[순천/남도방송] 전남도는 사용자 중심으로 개편해 운영을 시작한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지원시스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2주간 6개 시군 유족회를 대상으로 시군 순회 교육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지원시스템'은 이미 구축된 시스템의 기능을 한층 개선한 버전이다. 클라우드 기반 운영체계로 전환, 시스템을 기능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개편해 편의성을 높였다.희생자·유족 신고접수 및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으며 각종 행사 홍보 및 공지사항, 온라인 추모관 등을 운영해 사용자 특성에
[여수/남도방송]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전남 여수에서 이를 기억하고자 학생들을 비롯해 종교계, 예술계, 노동계 등과 함께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 따르면 13일 오후 여수 중앙동 이순신 광장에서 세월호 기억식을 가졌다.이번 기억식은 10주기를 맞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기 위한 각종 공연과 추모시 낭송, 학생들의 발언 등이 이어졌다.세월호 참사 사진전, 416책갈피 및 416열쇠고리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세월호 리본 만들기, 세월호 배 완성하
[순천/남도방송] 전남도는 9일 동부지역본부에서 '2024년 여수·순천 10·19평화문학상'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제1기 운영위원 위촉장 수여와 제1회 10·19평화문학상 운영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여수·순천 10·19평화문학상은 그동안 시군이 자체 추진하던 문학상을 도가 통합 운영해 문학작품을 통한 유족 화합 및 여순사건 전국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했다.제1기 운영위는 분야별로 추천받은 위촉위원 6명과 전남도 여순사건 실무위원회 부위원장인 행정부지사를 포함해 7명으로 구성했으며, 2년 동안 평화문학상 운영을 위해 활동한다.위
[여수/남도방송] 선거방송토론회에서 민족사 아픔인 여순사건을 '14연대 반란사건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 국민의힘 여수갑 박정숙 후보 발언에 대한 여진이 식지 않고 있다.여순사건역사왜곡저지범국민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3일 "선거방송토론회에서 여순사건을 '14연대 반란사건'으로 주장한 박정숙 후보는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범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국회의원 후보 법정 토론회에서 천인공노할 망언을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범대위는 "박 후보 발언은 국민의힘이 합의한 '여순특별법'을 부정하는 것으로, 희생자와 유족 상처에 소금을 뿌려 대
[순천/남도방송] 여순사건역사왜곡저지범국민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선거방송토론회에서 여순사건을 '14연대 반란사건'으로 주장한 여수갑 박정숙 국민의힘 후보는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범대위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박 후보가 전날 KBS순천방송국에서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후보 법정토론회에서 천인공노할 망언을 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범대위는 "박 후보는 주철현 민주당 후보와 토론 중에 ''여순사건'을 '14연대 반란사건'으로 바꿔불러야 한다'고 발언하고, '북한의 지령을 받아 반란을 일으켰다'는 주장까지 덧붙였다"며 "여순사건
[여수/남도방송] 여수와 순천을 포함한 전남동부지역 비극의 역사인 '여순사건'을 '14연대 반란사건'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의원 선거방송토론회에서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국민의힘 박정숙 후보는 2일 오후 KBS순천방송국 공개홀에서 진행된 여수갑 지역 선거방송토론회에서 여순사건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 방안에 대한 답변 중 "여순사건을 14연대 반란사건'으로 바꿔불러야 한다"고 발언했다.14연대 군인들이 반란을 일으킨 사건인 만큼 여수의 명예를 위해 사건명에서 지명을 빼고 '14연대 반란사건'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여기서
[순천/남도방송] 전남도는 29일까지 이틀간 2024년 상반기 여순사건 사실조사단 직무교육을 실시, 공정하고 신속한 사실조사를 다짐했다고 밝혔다.직무교육은 전남도, 시군 업무담당 공무원과 사실조사요원 등 8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추가 신고접수 종료에 따른 사실조사 역량 강화를 위해 이론교육과 현장답사로 진행했다.첫 날인 28일엔 최경필 여순10·19범국민연대 사무처장(여순사건 실무위원)이 '여순사건의 역사적 이해', 최성문·박수용 전남도 조사관이 '사실조사 실무' 및 '심사사례, 면담조사
[순천/남도방송] '여순사건' 역사왜곡 저지를 위해 범시민사회단체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26일 출범식을 갖는다.23일 여순사건역사왜곡저지범국민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 2시 전국 YMCA와 범시민단체, 유족연합비상대책위원회, 역사연구단체 등이 전남동부청사 이순신강당에 모인다.이들은 이날 '여순범대위' 출범식을 갖고 진상보고서 작성기획단 편파 구성과 역사 왜곡 시도 등을 저지하기 위한 행동에 나선다.출범식에서는 전남 동부지역 총선 출마자들을 대상으로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역사 왜곡 저지를 위한
[순천/남도방송] 전남도는 14일 동부청사 나철실에서 시군 유족회장, 실무위원, 전남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수행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지원시스템 구축 사업 최종보고회를 가졌다.보고회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구축해 온 시스템 최종 검토, 시연 및 시스템 안정적 정착을 위한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도는 희생자·유가족의 알 권리 등을 충족시키고,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고·접수 조사 및 심사·결정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시스템 주요 내용은 △희생자·유족 신고접수 및 진행 상황 △
[순천/남도방송]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10‧19연구소가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 3주년을 맞아 전국민적 공감대 형성활동을 펼치고 있다.16일 순천대에 따르면 '순천대10‧19연구소'는 새해 첫 사업으로 제주도에서 홍보 활동을 시작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부산으로 향했다.10·19연구소(소장 최관호, 구 여순연구소)는 지난 4일~5일 부산 민주항쟁기념관과 부마항쟁기념재단 부산사무소를 방문해 10‧19연구소가 발행한 '기억공간 리플릿', '10‧19 순천 다크투어 리플릿'등 홍
[순천/남도방송] 전남도는 16일 동부청사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 유해 발굴 추진현황 보고와 2024년 사업 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는 박경현 여순사건위원회(중앙) 진상규명과장과 김용덕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군 유족회장, 실무위원, 자문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그동안 여순사건 유족과 시민사회에서는 방기됐던 유해를 수습하고 희생자 인권 회복과 유족 명예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해발굴사업을 추진할 것을 요청해왔다. 이런 가운데 여순사건특별법이 2022년 시행되
[여수/남도방송]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9일 오전 시립공원묘지 내 여순사건 희생자 묘역을 참배했다. 정 시장은 희생자 넋을 기리며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 유족의 신속한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여순사건 홍보관 건립, 희생자 및 유족 지원 위한 시책 추진, 다양한 추모행사와 문화예술행사 등을 통해 여순사건이 잊혀지지 않는 역사로 기억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순천/남도방송] 전남도가 여순 10·19 사건 희생자·유족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알 권리를 충족시켜주는 등 체계적 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도는 전날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지원 시스템 구축사업'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시군 유족회장, 실무위원, 자문위원, 도·시군 관계 공무원, 수행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 추진상황 보고, 시스템 시연 및 질의사항 순으로 진행했다.지난해 5월 여순사건 조사 및 심사체계를 수요자(신고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해 조사·심사 속도를 높인데 이어, 10월부터 희생자·
[순천/남도방송] 전남도는 24일 동부지역본부 나철실에서 제2기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제9차 실무위원회 회의를 열었다.위촉식은 2022년 출범한 제1기 실무위원회 위촉직 위원 임기가 만료돼 제2기 실무위 구성에 따른 것이다. 분야별로 추천받은 신규 위촉위원 3명과 연임위원 6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2년간 실무위원으로 활동한다.신규 위촉 위원은 유족 대표로 추천된 이백인 여순 10·19항쟁 전국유족총연합 상임대표와 학계에서 추천된 김인덕 청암대 교수, 전문가 분야
[순천/남도방송]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재판장 허정훈)는 18일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 고(故) 박생규·최만수·김경렬씨에 대한 재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여순사건 당시 민간인들에 대한 체포 감금이 일정한 심사나 조사 없이 무차별적으로 이뤄졌고, 조사 과정에서 비인도적인 고문이 자행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이어 "당시 혐의에 따른 증거가 제출됐더라도 불법 구금 이후에 만들어진 증거로 능력을 인정할 수 없다"며 "피고인들에 대한 공소사실은 범죄가 되지 않거나 범죄 사실 증명이 없는 때에 해당한다"고 설명했
[여수/남도방송] 민족사의 비극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된 지 반년이 넘은 현재 희생자 명예회복 등 진상규명 방향성이 모호하고, 지원 인력도 부족해 사업이 지지부진하게 흘러가면서 당초 기대에는 못 미친다는 지적이다. 75년간 피맺힌 한을 풀어줄 여순사건특별법이 우여곡절 끝에 제정된 만큼 피해자 구원과 국가폭력 실체를 규명하는 등 파묻혀 있는 사건 실체와 진실을 밝히려는 시야와 자구 노력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앞서 지난 11일 전남대 여수학연구원이 주관한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문학적 형상화' 주제 학술대회가 여수캠퍼스 국제회의
[여수/남도방송] 전남대 여수학연구원이 지난 11일 여수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문학적 형상화'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유족과 지역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학술대회에서 김득중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관은 '여순사건 진상규명의 현황과 과제'를 통해 "여순사건 진상규명 핵심은 피해자 구원과 국가폭력의 실체를 규명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이어 "현재 진상규명 성과를 적극적으로 공개해야 하며 연구용역 결과보고서, 여순사건 국내외 수집자료집 발간, 구술자료 수집 및 생산 기록의 공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광양/남도방송]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가 11일 지역 위상을 높이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권 후보 핵심 공약은 △섬진강유역환경청 설립 △광양 유일 국보 '중흥산성 쌍사자석등' 제자리 찾기 △광양세무서 설치 △여순사건특별법 개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광양사무소·구례사무소 승격이다.섬진강유역환경청 설립은 지난해 12월 권 예비후보가 국회의원선거 출마 기자회견 시 '전남 동부권지역 후보 공동공약'으로 제안한 바 있다.섬진강은 전남과 전북·경남 등 3개도, 15
[무안/남도방송] 전남도는 지역 대학생 현장 실습비를 높이고 전국 최초로 난임부부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등 2024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발표했다.글로벌 경제위기와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어르신, 청년,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 도민 삶과 직결된 행복시책을 더욱 두텁게 시행한다. 농·어업, 미래 첨단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 도민이 함께하는데 역점을 뒀다.2024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일자리·경제 △농업·축산 △해양·환경·산림 △관광·문화·체육 △복지·인구·여성 7개 분야 108건이다.◇ 소상공인·청년창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가 지난달 정원박람회 폐막에 따른 대규모 인사 후 2024년 상반기 첫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4급 승진 1명, 4급 직무대리 1명과 5급 1명이 승진 의결됐고, 66명의 신규자가 임용됐다.이번 인사는 순천만관리센터를 재편하고 기획과 정원후방산업 업무 일원화 등 소폭으로 조직을 개편했다.순천만관리센터는 박람회 폐막 후 신규 정원시설, 습지복원 등 기능 전환에 따라 '정원도시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정원운영과·정원시설과·순천만보전과 3개 부서로 재편했다. 이와 함께 정원식물 육종연구·개발 등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