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남도방송] 코로나로 움츠렸던 2년여의 시간들이 이제는 따뜻한 봄을 맞아 새로운 기운을 북돋아줄 공연들로 더해가고 있다. 구례에서는 지리산 자락의 벚꽃이 만개하는 내달 9일 오후 7시 '음악이흐른다' 하우스공연장에서 '구례 주민과 함께 떠나는 오페라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콘서트가 열린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들을 잘 극복하고 봄을 알리는 벚꽃 개화 시기에 지역주민들과 함께 음악 여행을 떠나자는 컨셉의 문화예술 공연이다.유럽과 일본 등에서 롤란드 임으로 더 유명한 임준식 바리톤 성악가가 함께 한다.임준식은 이
[곡성/남도방송] 곡성군 오산면 관음사 동종과 광명대, 오곡면 명산정사 '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오산 관음사 동종과 광명대는 2013년 관음사 경내 발굴 조사를 통해 출토됐다. 12~13세기경 원통전에서 사용한 불구(佛具)로 추정되며 고려시대 양식적 특징이 나타난다.전라남도는 동종과 광명대의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해 지난 17일 전남도 유형문화재 제352호로 지정했다.명산정사 '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는 1532년(중종 27) 경상도 팔공산 은해사에서 왕실본을 저본 삼아 복각 간행한 판본이다.조선 전기
[구례/남도방송] 구례군은 23일 바로저축은행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1사1촌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김순호 구례군수와 김민수 바로저축은행 대표를 비롯한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구례군과 바로저축은행의 유기적인 협력 의지를 담았다.협약내용은 ▲구례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보 등에 관한 사항 ▲취약계층 주민의 생활복지 향상에 관한 사항 ▲구례 지역 관광 활성화에 관한 사항 등이다.양 기관은 협약 체결에 따라 경제, 복지, 관광 등 각 분야에 걸쳐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상생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를 다
[광양/남도방송] 광양시립예술단이 봄맞이 관광객을 위해 시 주요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배알도 섬 정원’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이번 공연은 한국관광공사 2022년 봄시즌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이름을 올린 ‘배알도 섬 정원’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고자 마련된 공연이다.공연은 국악단의 경우 4월 2일과 9일 오후 2~3시, 합창단은 4월 16일과 30일 오후 2~3시 펼쳐지며, 우천 시 공연은 취소될 예정이다.국악단은 실내악 신뱃놀이, 비틀스 메들리 가야금 연주, 해금, 대금, 피리 독주, 국악가요 등
[구례/남도방송] 구례에서는 지난해 11월에 정식한 수미 감자의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았다.구례감자는 지리산과 섬진강을 품은 청정지역에서 자라 식감이 좋고 포슬포슬 한 맛이 특징이다. 군에서는 2019년부터 시설하우스 감자를 지역활력화 작목으로 선정하여 70여 농가 12ha 재배면적에 기반을 조성해 소득 작목으로 육성 중이다.특히 구례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겨울철 시설하우스 한파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막보온으로 이용된 지하수를 재사용하여 다시 순환시키는 기술을 2개소에 시범운영 중이며 경영비 절감 및 지하수가 부족한 현장 여건에 도움을
[장흥/남도방송] 장흥군이 고급육 브랜드 ‘정남진 장흥한우’를 출시했다.‘정남진 장흥한우’는 장흥군과 장흥축협, 한우사육농가와 토요시장 식육판매업소가 힘을 모아 야심차게 준비한 한우고기 고급육 브랜드다.군은 장흥한우가 고급화, 브랜드화로 전국 최고의 명품한우로 자리매김하고,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축산물 시장개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도록 이번 브랜드를 런칭했다.장흥군은 5만8000여두의 한우를 키우고 있어 전남 최대의 사육규모를 유지하고 있다.육질 1+등급 이상 고급육 출현율 또한 54.2%로 매우 높아 명품 한우의 탄탄한 기반을 다지고
[완도/남도방송] 완도 고금면에 파크골프장이 조성됐다.완도군 고금면 농상리 일원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최근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사업비 10억 원을 투입, 1만1848㎡ 부지에 1코스 9홀로 조성했다. 특히 대부분 코스를 평지 위주로 구성하여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20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투입, 9홀을 추가로 증설하여 다양한 난이도를 적용해 총 18홀의 코스를 갖출 예정이다.아울러 각종 편의시설을 더해 관련 대회를 유치하는 등 전국에서 즐겨 찾는 파크골프장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장흥/남도방송] 장흥군이 역사 향기숲 테마공원으로 거듭나게 될 예양공원 새단장에 나섰다.예양공원은 2020년 전라남도로부터 지역 혁신 전략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역사 향기숲 테마공원 조성사업이 추진되는 곳이다.사전 행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4월에 사업을 착공해 오는 2023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100억원이다.장흥읍의 예양공원은 1960년대 조성된 지역민들의 추억의 장소로, 매년 봄 벚꽃이 피면 상춘객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다.최근에는 시설이 노후돼 탐방객들의 이용에 불편을 초래하여 재정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공
[광양/남도방송] 전남드래곤즈는 요코하마FC에서 재일교포 센터백 한호강(30)을 영입했다. 전남은 공·수 밸런스를 높일 수 있는 한호강을 영입하면서 K리그1 승격에 파란불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016년 블라우브리츠 아키타(J리그3)에서 데뷔한 한호강은 186cm, 80kg의 다부진 피지컬을 보유한 중앙 수비수로 J리그 통산 111경기에 출전하여 7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1시즌에는 요코하마FC(J리그1)에서 27경기를 출전하며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한호강은 높은 제공권과 파워를 겸한 수비수지만 매끄러운 경기 운영 능력까지 갖췄
[광양/남도방송] 문양오 광양시의회 부의장이 “시민에게 희생만 강요한 포스코는 당장 포스코 본사를 광양으로 이전하라”고 성토했다.문 부의장은 지난 17일 제307회 임시회에서 최근 포스코 지주사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을 모두 포항에 설치하기로 것에 대해, 이를 철저한 광양시민 무시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포스코의 전향적인 변화를 요구했다. 문 부의장은 임시회 발언을 통해 “시민은 그동안 청정의 삶의 터전을 양보하고 산업화가 가져온 환경피해 등의 아픔을 견뎌내며, 포스코와 광양시가 상생발전을 도모하면서 함께 성장해야한다는 믿음으로 포
[광양/남도방송] 포스코의 지역상생을 촉구하는 범시민 릴레이 운동이 지난 21일 시청 내 잔디광장에서 펼쳐졌다.광양지역상생협력협의회와 광양참여연대에서 주관한 이번 릴레이 운동은 광양시와 포스코의 지역상생협력을 촉구하는 범시민 참여 확산 운동으로, 지난 18일 광양참여연대가 시작하고 21일 광양시에 전달됐다.다음 릴레이는 광양시가 광양시의회를 지정함에 따라 광양시의회는 오는 22일 제3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마치고 릴레이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후 릴레이 운동은 광양시의회에서 지정한 단체가 이어받고, 광양지역상생협력협의회 80여
[광양/남도방송] 광양 백운산 고로쇠 수액이 TV홈쇼핑에서 판매된다.시에 따르면 백운산 고로쇠 수액은 NS홈쇼핑을 통해 22일 오후 5시 5분부터 30분 동안 판매되는 ‘광양 백운산 고로쇠’는 1세트에 1.5L 페트 12병으로 구성돼 있으며 6만2900원에 판매된다.백운산의 기운을 그대로 담고 있는 광양 고로쇠는 지리적표시제 제16호로 등록돼 철저하게 관리되고,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또한 칼륨과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해 뼈에 좋고, 해독 작용을 해 줘 신장과 간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광양 고로쇠 채취 농가들은 농가별 채취량에
[광양/남도방송] 광양시는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이 지난 2월 22일 의결됨에 따라 기존에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에만 제출하던 자금조달 계획서를 6억 원 이상의 토지를 취득하는 경우에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신설된 토지 자금조달계획서의 제출 대상은 2022년 2월 28일 이후 체결된 토지거래 계약이며, ▲6억 원 이상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해당 토지거래계약 체결 1년 이내 해당 토지(지분거래)·서로 맞닿은 토지를 추가로 취득할 때, 그 합산 거래금액이 6억 원 이상일 경우이다.토
[광양/남도방송] 광양지역에서 아열대 과수인 바나나가 수확을 앞두고 있다.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아열대 작물인 바나나를 광양시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육성하고자 지난해 5월부터 실증시험포에서 시험 재배를 시작해 이달 중순 수확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국내산 바나나의 특징은 수입 바나나에 비해 나무에서 충분히 성숙시켜 수확하기 때문에 과육이 단단하고 향이 우수하며 대부분 친환경으로 재배하는 장점이 있다.검역 과정을 거치는 수입산에 비해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어 시장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바나나 시장은 수입산
[광양/남도방송] 제 307회 광양시의회 임시회가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8일간 열린다.이번 회기에는 2021회계연도 결산 검사를 위한 검사 위원 선임과 조례안․동의안 등 총 13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현장 확인이 계획되어 있다.임시회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안건을 심사한 후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 후 마무리된다.심의 안건은 백성호 의원이 발의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안, 김성희 의원이 발의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의료지원에 관한 조례안, ▲아열대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과 광양시장이 제출한 ▲행정동․리 및
[광양/남도방송] 광양 사라실예술촌으로 떠나는 아트투어가 주목받고 있다.사라실예술촌 앞마당 한쪽에 자리 잡은 야외 갤러리 ‘오가다 쉬어가는 갤러리 24’에서는 정동균 세라믹 작가의 ‘수중기록 제1장, 4380일’전이 열리고 있다. 나란히 설치된 2개의 컨테이너 갤러리에는 세라믹으로 제작된 해골, 호리병, 금궤 등 침몰한 배에서 금방 건져 올린 듯한 해양 유물들을 전시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3면이 투명한 유리로 제작된 컨테이너 갤러리는 마치 선박의 창문을 통해 내부를 들여다보는 듯한 신비감과 함께 닿을 수 없는 세계를 향한 갈망을
[광양/남도방송] 광양 신규 택지지구에 대한 개발사업이 무르익으면서 주택경기가 호재를 맞고 있다.현재 광양시는 와우, 광영·의암, 성황·도이, 인서, 성황·도이2 등 5개 지구 275만6000㎡ 면적에 1만4850세대 3만7000명을 수용하는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택지개발에는 총 5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있다. 중마동 와우마을 일원의 와우지구는 63만6000㎡로 가장 큰 면적이다. 3620세대 9777명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020년 9월 도시개발사업을 마친 뒤 체비지 138필지를 일괄
[광양/남도방송] NH농협은행 광양시지부로부터 제휴카드 적립 수입기금 1억 6000여만 원을 지난 8일 광양시에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제휴카드 기금은 광양시와 NH농협은행 광양시지부가 협약을 맺어 지난해 1~12월의 법인카드, 복지카드,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금액의 0.3~1% 상당을 포인트로 적립한 것으로, NH농협은행 광양시지부에서 매년 광양시에 지원하고 있다.김경호 부시장은 “NH농협은행과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은 지역 발전을 위해 뜻있는 곳에 사용할 계획이다”며, “NH농협은행 광양시지부도 시민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광양/남도방송] 광양시는 올해 농가의 생산비용 등 부담 경감과 소득 증대를 위해 매실, 시설원예작물 등 생산기반 확충과 현대화, 소형하우스 지원, 유통·시설장비 확충,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지원 등 22개 사업에 33여억 원을 투자해 매실·원예 특화사업을 지원한다.매실 분야는 매실과원 정지·전정 인력 지원, 매실동력 전정가위 지원, 매실장아찌 생산용 씨 분리기 지원 등 4개 사업에 3억 원을 투자한다.시설원예 분야는 시설원예 현대화, 스마트팜 확충, 에너지 이용 효율화사업,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 애호박 품질향상 인큐 지원,
[광양/남도방송] 광양시의회 진수화 의장은 지난 7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포스코 김학동 대표이사를 만나 포스코 지주사 출범에 따른 우려 목소리를 전달했다.이날 진 의장은 “포스코가 지주사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을 포항에 설치하는 결정은 시민들과 일말의 소통도 없이 진행한 것은 매우 비상식적이고 광양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또 “광양제철소가 1987년 준공돼 35년째 광양에 뿌리를 내린 기업으로써 포스코 수익의 60%를 견인하고 있으나 삶의 터전을 양보하고 환경피해의 아픔을 감내해 온 광양시와 시민에게 포스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