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제2차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신고 기간을 2023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내용 등을 담은 '여순사건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차관회의 심의를 9일 통과했다.그동안 여순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유족 신고는 총 6,774건이 지난 1월 27일자로 마감했으나 전남도 1949년가 발표한 여순사건인명피해자는 1만1,131명이었다는 점을 비춰볼 때 아직도 신고가 안 된 희생자·유족이 많다는 지적이 있어왔다.이런 점을 보완한 시행령 개정령안은 희생자·유족 추가 신고접수를 받기 위한 기간을 재설정함으로써 계속적인 추가 신고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가 정부의 여수·순천 10·19 사건(여순사건) 피해 희생자·유족 신고 접수 기간 연장을 골자로 하는 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 입법 예고를 긍정 평가했다.3일 광양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3월 3일까지 입법예고 했다.시는 여순사건 피해 규모가 여수와 순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당시에 봉기군이 백운산과 지리산에 숨어들면서 오랫동안 희생과 피해에 영향을 받은 지역으로 새롭게 인식이 조명되고 있다.광
[순천/남도방송] 여수·순천 10·19사건(여순사건) 피해 신고기간을 연장하는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예고된 것에 대해 전남도와 정치권 등에서 잇따라 환영을 내고 있지만 유족단체를 중심으로 신중론이 나온다.행정안전부는 올해 1월 20일까지인 여순사건 피해 신고 기간을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 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1일 입법예고 했다.현대사의 참혹한 비극인 여순사건은 2021년 특별법이 제정됐고 지난해 처음으로 정부가 지원하는 '여수·순천 10·19사건 제
[순천/남도방송] 여순10·19범국민연대(범국민연대)와 여순항쟁전국유족총연합(회장 이규종) 등 유순사건 유족 및 시민단체가 여순사건특별법 시행 1년에 대해 "노력은 부단히 했지만 한계가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여순행쟁 유족 등 43개 단체를 대표한 50여명은 25일 순천에 위치한 전남동부청사에서 여순사건 마감 등 특별법 시행 1년을 평가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평가와 함께 추가 신고 접수 등 7개 항에 대한 요구를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총 6,691건의 신고접수와 진상조사 개시결정, 남원지역 직권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