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순천시가 추진 중인 봉화산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인허가 과정에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검찰이 수사에 나서는 등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당시 이 사업과 관련해 인허가를 담당했던 팀장급 공무원이 해당업체 부사장으로 취업한 사실이 드러나 특혜의혹에 불을 붙이고 있다. 20일 순천시 등에 따르면 공직자윤리법은 "모든 공무원은 재직 중 직접 처리한 업무를 퇴직 후 영구히 취급할 수 없다"고 못박아 놨다. 부당한 민관유착과 불공정한 전관예우 문제 등 부패행위를 사전에 막고, 공무수행의 공정성을 확
[순천/남도방송] 노관규 순천시장 당선인이 언론으로부터 잇따라 고소를 당했다.경찰은 노 당선인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조 모 기자는 17일 노 당선인을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공표, 선거법 위반 등으로 전남지방경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사진)해당 기자는 지난 4월 25일 '서울경제티브이'를 통해 '순천판 대장동 신대지구, 지방선거 앞두고 일파만파' 제하의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이에 앞서 동양뉴스통신 서 모 기자는 지난달 30일 노 당선인을 '선거법 위반' 등으로 순천경찰에 고소했다.조 기
[순천/남도방송] 순천시가 추진중인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특혜의혹으로 번지고 있다. 검찰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순천시에 해당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등 본격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감사원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순천시는 봉화산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추진하면서 공원녹지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에 의하면 비공원시설 부지에 택지개발사업을 실시하는 내용을 제안한 H컨소시엄은 제안서 평가대상에서 제외해야 하는데도, 시는 오히려 해당 업체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 또한 기부채납 받는 공원시설에 대해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
[순천/남도방송] 순천시가 추진중인 민간공원(봉화산공원) 조성 특례사업이 줄줄이 무산될 상황에 처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해당 사업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땅에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순천시는 이곳에 대규모 아파트 건설을 계획 중인 민간사업자가 제대로 된 '환경영향평가'를 거치지 않았는데도 무리하게 사업계획을 인가해 줘 법원으로부터 무효판결을 받았다.16일 순천시 등에 따르면 광주고등법원 행정1부(부장 김성주)는 지난 9일 망북지구 땅 소유주 21명이 순천시를 상대로 낸 '도시관리계획 결정 무효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