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학명리 초동마을 박정웅 씨의 친환경 벼 재배단지 일대에서 '긴꼬리투구새우'의 대량 서식이 확인됐다.3억년 전 고생대 때의 모습이 현재의 모습과 거의 같아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긴꼬리투구새우는 원래 1970년대 이전 물웅덩이나 논에서 서식했으나 지나친 농약과 화학비료의 사용으로 자취를 감춰 지난 2005년 2월부터 발효된 야생동·식물보호법에 의해 환경부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됐다.이후 개체 수의 증가로 2012년 해제되었으나 여전히 생태자원으로 가치가 높다.일명 ‘자연의 청소부’라 불리며 조류와
최근 공중화장실의 불법 촬영 카메라 범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국민들의 관심과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군은 지난 6월 14일, 관광지, 터미널, 휴게소 등 사용 인원이 많은 공중화장실 80개소에 대한 불법 촬영 카메라 합동 점검 및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합동 점검은 군에서 보유 중인 첨단 카메라 탐지 장비를 이용해 공중화장실 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여성 안심벨 작동 여부에 대한 점검도 함께 실시했다.점검 결과, 다행히 불법 촬영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군은 하계 휴가철에도 경찰서와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가 최근 대규모 행사 개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이달 21일과 22일에는 한국버섯학회가, 25일에는 전남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활성화 방안 마련 워크숍이 연달아 개최됐다.이번 행사로 장흥통합컨벤션센터를 찾은 방문객은 700여 명으로, 넓은 행사장과 주차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대규모 행사에 최적지라는 평가다.박람회사무국에서는 컨벤션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장흥과 전남도청 인근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컨벤션센터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전남도청과 산하 공공기관은 물론, 전국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에 컨벤션센터
진도군이 친환경 농약통을 보급해 농가 인력절감과 농촌지역 환경을 예방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군은 2,1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00농가에 2,000리터 44개, 1,000리터 38개, 500리터 18개, 100세트를 지원했다.친환경 농약통은 농약을 골고루 섞어주는 효과가 크고 바닥에 잔류농약이 남지 않아 농약절감과 함께 농약을 분무기의 동력으로 자동 희석시켜 줘 노동력 절감도 기대된다.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올해 처음 친환경 농약통을 공급해 노동력 절감과 농촌 환경 개선, 오염 예방을 위해 앞으로 친환경 농약통 지원을 확대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26일 「2018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이하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하여 초당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영광군이 오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개최하는 엑스포의 부대행사 중 하나인 ‘드론경진대회’의 효율적인 업무 추진은 물론 초당대학교의 엑스포 참여 협조를 주요 골자로 한다.‘드론경진대회’는 선수전, 일반인전, 주니어전으로 나누어 다양한 경기를 볼 수 있는‘드론레이싱대회’, 드론 만들기 및 조종 체험, 드론 시뮬레이터 체험 등 다채롭
지난 6월 21일(목) 강원도 춘천시를 비롯하여 전국 각 지역에 활동하고 있는(사)대한민국전통기능전승자회(회장 이가락) 장인 50여명의 회원과 영문고등학교 이재영 인솔교사와 학생 4명은 곡성군을 방문하여 고달면 백곡리 마을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실시하였다.재능기부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후원으로 전승자회 장승, 노엮개, 목공예, 전통 한지, 짚풀 등 다양한 전통공예 분야의 장인 회원들과 영문고 학생들이 고달면 백곡리 마을주민 어르신들과 망수∙전통매듭 으로 팔찌 만들기를 함으로써 전통기능
나주시가 SRF 열병합발전소 논란에 대해 한국지역난방공사의 건축물 사용 신청을 26일 승인했다.시는 이날 ‘나주 SRF열병합발전소 건축물 사용승인 결정에 즈음하여’(제목)라는 입장문을 내고, 승인 배경과 향후 방안 등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먼저 시는 “지난 5월 14일 광주지방법원(제21민사부)의 발전소 가동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결정을 토대로 법률자문과 함께 신중하고,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쳤다”며, “법률적으로 더 이상 유보할 명분과 실익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불가피하게 어렵고 힘든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그동안
진도군이 어린이 식습관 개선 등 건강증진 등을 위해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을 6월말부터 올해말까지 실시한다.과일 간식은 예산 1,500만원을 투입해 학생에게 무상으로 지원되며, 9개 초등학교 총 252명을 대상으로 1인당 150g 내외의 조각 과일이 공급된다.공급업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사전 고시한 7개의 과일간식 납품 적격업체 중 전남 장성군에 소재한 삼계농협이다.친환경이나 GAP 인증을 받은 국내산 제철 과일 10종 이상을 원재료로 사용하며, HACCP 인증 시설에서 가공해 전처리부터 36시간 이내에 냉장상태로 초
강진 차의 전통성을 이어가는 강진 야생수제차 품평대회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강진아트홀 일원에서 열렸다.품평대회는 지난 21일부터 선별 분류작업을 거친 뒤 22일 진행됐다.품평대회에 앞서 강진차를 빛내준 모든 차인들과 다산선생, 초의선생, 혜장선사, 이한영선생을 위한 헌다례 행사가 대회 시작을 알렸다.49점이 출품된 대회 심사는 동국대 불교대학원 교수 박희준 심사위원장과 목포대학교 조기정 교수, 전주국립식품연구원 김상희 연구원, 하동녹차연구소 김종철 박사, 박산수 위원이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차의 외형, 색상, 향, 맛,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23일 관내 8개 초등학교 초등학생과 가족 8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의 특화자원인 도깨비마을 숲과 섬진강 침실습지를 활용한 공감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공감교육은 항상 지역의 아이들에게 눈높이를 맞춰나가는 곡성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명진)과 협약을 체결해 진행했으며, 곡성의 자연 속에서 가족들과 생각의 다름을 알아보고 이해하며 함께 추억을 쌓는 시간을 제공해 가족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체험교육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사전 프로그램으로 LCSI검사를 통해 ‘가족 분석 및 자녀이해 워크숍’도 함께 실시했고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해양수산부 주관 2019년 착수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약산권역 거점 개발사업과 신지 동고․청산 진산 마을 특화 사업 등 총 3건이 선정되어 11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해양수산부는 2017년부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중 어촌분야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이관 받아 어촌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민체감형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선정된 일반 농산어촌개발 사업은 주민, 전문가, 행정이 협력하여 지역 내의 자원을 조사하고 발전 방안을 찾아 사업계획을 수립해 공모한 결과 완도군 어촌마을 3곳이 선정되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슬로시티 총회에서 ‘국제슬로시티 비디오 콘테스트 특별상‘을 수상했다.특별상을 수상한 영상에는 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산도의 매력과 올해로 10회를 맞는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의 이모저모를 감성적으로 담아내 참석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군은 지난해 총회에서도 농업관광 및 전통예술보존정책 부문 ‘2017 슬로시티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특히, 올해는 슬로시티 재인증 과정에서 청산도로만 국한되었던 지역이 완도군 전역으로 확대 인증을 받아 명실상부한 슬로시티
영광군은 25일 송이도에 20억원을 투입하여 해안주택 지붕 및 담장 경관개선, 꽃길산책로, 몽돌 전시실, 송이도 랜드마크 조형물 설치 등을 조성하여 매력있고 아름다운 섬으로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16억원을 투입하여 송이도 최대 관광자원인 몽돌을 이용한 전시공간을 조성하여 관광객들에게 추억과 감동이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송이도 랜드마크 조형물 설치, 여객선 대합실 정비, 포토존 등을 조성해 어촌마을의 아름다움을 살려 차별화된 섬으로 가꾸어 간다는 계획이다.경관개선사업에 2억원을 투입하여 주변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색채와 소재를 활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영호남 교류 재래시장(토요시장) 장보기 사업’이 지역민과 향우의 꾸준한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운영돼 눈길을 끌고 있다.장흥군이 장흥군새마을회, 재부산장흥군향우회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영호남 교류 재래시장 장보기에는 매월 약 50여 명의 영남지역민이 참여하고 있다.대부분의 영호남 교류 사업이 시간이 지나면 유명무실해지는 것과 달리 장흥군의 토요시장 장보기 행사는 4년째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다.장보기 사업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현재는 토요시장 공연 재능기부, 키조개축제·물축제 등 지역축제 홍보, 농가 방문을 통
고흥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18 사고위험 자전거도로 정비시범 사업’에 선정돼 재난안전 특교세 2억원을 확보했다.이번 시범 사업구간은 신청사를 중심으로 고흥읍 성촌 삼거리에서 고흥산업과학고 구간이다.군민의 건전한 여가 생활을 증진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안전적인 통·하굣길을 확보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특별교부세 2억 원과 지방비 2억 원(군비 50%) 등 4억 원을 투입해 단절구간 연결과 보도턱 낮춤, 자전거횡단로 설치, 안전표지판 설치 등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기 시설된 노후 자전거 도로를 정비하여
고흥군이 고흥갑재민속전시관 개관을 통해 근·현대 생활 유물을 선보인다.유물 기증자의 예우를 기리고자 호를 딴 ‘갑재’로 명명한 ‘갑재민속전시관’이 오늘(25일) 개관식을 갖고 26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고흥갑재민속전시관은 사라져 가는 민속ㆍ생활 유물을 수집ㆍ보전함으로써 연구·전승할 의도로 (구)운대초등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5개의 전시실과 체험실, 관리동, 공원 등으로 구성하였다.이를 통해 농업, 어업, 의식주, 놀이문화 등 근ㆍ현대 생활민속유물 3천여 점을 전시함으로써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배우고 고흥인의 생활,
세월호 인양 과정에서 유류오염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진도 조도면 어업인들에 대한 보상이 시작됐다.세월호 인양이 이뤄진 지난해 3월, 작업 과정에서 기름이 유출돼 진도 해안 양식장 일대 700여㏊에서 40억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해양수산부 세월호 후속추진단과 진도군청 직원들은 지난 22일 조도면 동거차도를 방문,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세월호 유류 피해 어업인 손실보상금 지급 신청 설명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선 지급신청 절차와 방법을 비롯해 피해별 입증자료 제출과 손실보상금 지급신청 일정 안내, 어업인 의견 수렴 등을
곡성군은 호남고속도로 곡성기차마을휴게소(상행선)에 ‘곡성군 농․특산물 행복장터'를 오픈했다.곡성보부상단 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행복장터는 법인 회원 3명의 여성농부가 주축이 되어, 곡성을 찾는 도시민과 관광객에게 곡성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주요 판매 품목은 건나물, 꿀, 잡곡, 제철 과일, 채소, 편백 제품 등 곡성에서 생산․제조하는 제품으로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행복장터는 꾸준한 제품 확대로 판매 활성화를 도모하고, 곡성 관광과 농․특산물을 홍보해 지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이 '제4회 대한민국민화대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민국민화대전은 전통 문화유산인 민화의 계승·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강진군 주최, 전라남도와 전라남도 교육청 후원, 한국민화뮤지엄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민화공모전이다.민화부문과 민화를 접목한 공예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각 지에서 총 144점이 출품되었다. 올해에는 특별히 민화부문에서 한쪽 면의 길이를 70cm 이하로 제한하여 큰 작품이 돋보이는 경향을 배제하고 작품성과 작화실력 위
전남 나주시는 관내 아파트,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 이용 생활권에 조성된 녹지에 대한 산림병해충 예방을 위해 8월 말까지 수목진료를 집중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 기간 산림병해충 발생지에 대한 피해 진단 및 처방전 발급을 통해 주민을 위한 건강하고 쾌적한 녹지 환경을 조성하고, 전문적인 수목진료 체계를 구축해갈 방침이다.시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생활권 녹지 20개소를 선정, 나무병원의 전문 진료를 통해 해당 수목의 정확한 피해 상황과 치료를 위한 처방전을 발급, 맞춤형 방제 및 관리방법에 대해 안내함으로서 지역 산림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