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근로자의날제정에관한법률'에서는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로 하고 근로기준법에 따른 유급휴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근로자의 날'도 근로기준법상 다른 유급휴일인 주휴일과 공휴일과 동일하게 취급해 한다. 즉 5월 1일 유급휴무를 부여해야 하고 만약 근무하면 휴일근로수당을 적용해 임금을 산정해야 한다. 다만 '근로자의 날'이 다른 공휴일과 다른 점이 있다.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른 공휴일은 5인 이상 사업장에만 적용되고 5인 미만 사업장에는 적용되지 않는다.예를 들어 오는 5월 15일은 부처님오신날로 공
[순천/남도방송]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다가오는지 부쩍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늘기 시작했다. 따뜻한 봄은 좋지만 따뜻한 날씨보다 먼저 찾아오는 꽃가루와 미세먼지는 참 귀찮다.다량의 발암물질까지 포함하고 있는 초미세먼지는 장기간 노출되면 잦은 기침은 물론 호흡곤란, 기관지염 뿐만 아니라 피부질환이나 안과 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 알레르기알레르기란 특정 원인물질에 노출되면 생체 내에서 항원항체 반응에 의한 과민반응이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때 반응하는 신체기관에 따라 알레르기 비염, 기관지천식, 두드러기, 알레르기 결막염 등으
[순천/남도방송] 근로자와 근로계약 기간을 1개월 단위로 계속 작성해도 되는지, 3년으로 근로계약 기간을 설정해도 되는지 자주 질문을 받는다. '기간제및단시간근로자보호등에관한법률'(기간제법)에서는 기간제 근로자 계약기간에 관해 규정하고 있다.기간제법 제4조는 '사용자는 2년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기간제 근로계약의 반복갱신 등 경우에는 그 계속근로한 총기간이 2년을 초과하지 아니하는 범위) 안에서 기간제 근로자를 사용할 수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다.다만 5인 미만 사업장에는 본 규정이 적용되지 않고 근로기준법 해고규정도 적용되지 않아
[순천/남도방송] 한번쯤 검진을 받거나 보험상담을 받다 보면 수많은 질병 리스트가 머리 속을 지나간다. 이 질병도 무섭고 저 질병도 무섭지만 나이가 들수록 가장 무섭고 두려운 질병을 하나 꼽으라면 많은 분들이 치매를 꼽는다.다른 질병이야 귀찮지만 약을 먹으면 되고 무서워도 수술을 받으면 되지만 치매는 주변에서 들려오는 이야기에 노년을 걱정하게 만든다. 기억력이 떨어지고 건망증이 심해지는 것을 걱정하다보면 주변에서 뇌영양제를 복용해보라는 권유를 심심찮게 듣는다.◇ 뇌영양제가 뭔가요?요즘도 옆집에 누가 아는 사람이 먹는다며 본인도 뇌영
[순천/남도방송] 청소년기 한번쯤 책상에 엎드려 자다 갑자기 몸이 움찔하며 깜짝 놀라 깬 경험이 있을 것이다. 누군가 잡아당기는 느낌이나 뚝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 놀라 잠에서 깨기도 한다. 대개 대중교통이나 도서관, 학교 등에서 불편한 자세로 잠깐 졸 때 자주 발생하며 '수면놀람증'이라고 하는 '수면 근대성경련'이다. 마치 딱꾹질처럼 의도하지 않았지만 나타나는 근육의 수축 현상 중 하나로 건강에 문제가 있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수면놀람증이란수면은 비렘수면과 렘수면으로 나뉘는데 그중 비렘수면단계는 4단계로 나눌 수 있다. 첫번째
[순천/남도방송] 남녀노소 없이 면역력이 저하되면 여러 가지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그 중 방광염은 많은 여성들이 피로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는 등 경우 더욱 자주 발생한다.급성 방광염은 심한 증상으로 불편하기도 하지만 초기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경우 만성 방광염으로 이환되거나 신우신염으로 이행하게 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급성 방광염급성 방광염은 방광에 세균이 침입해 생긴 염증으로 소변을 볼 때 화끈거리는 통증, 소변을 소량씩 자주 보거나 소변을 보고 난 뒤에도 자꾸 마려운 방광 자극증상, 배꼽 아래 부위 통증이 특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는 올해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하는 만18~26세 여성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예방접종비를 지원하기 시작했다.이들 예방접종은 서바릭스, 가다실4가, 가다실9가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예방접종으로 현재 기존 국가예방접종에는 만17세 여성에게 가다실4가 접종을 무료로 하고 있다.저소득층 만18~26세 여성에게 가다실4가를 무료 접종하고 있는 것을 여수시가 만18~26세 전체 여성으로 대상을 확대해 회당 10만원의 예방접종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순천/남도방송] 식중독은 대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노로바이러스가 낮은 온도에서 증식이 잘 되기 때문에 주로 겨울철 위장관염 주된 원인이 된다.특히 겨울철이면 해산물 굴 소비량이 늘면서 두 달 사이 5배 이상 증가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24~48시간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복통 등과 같은 증상이 심한 것이 특징이다.◇ 노로바이러스 유행지난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표본감시기관 206곳을 통해 집계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신고 환자 수는 지난해 11월 중순까지만 해도 50명대에 머물렀지만, 12월을
[지역/남도방송][순천/남도방송] 연말이 다가오며 술자리가 잦아지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어쩔 수 없이 한 두 잔씩 술잔을 기울이기 시작하고 긴장이 풀리면 즐거워지고 들어가는 술의 양도 늘어간다. 기분 좋게 술자리를 마치고 헤어지면 좋겠지만 어쩌다가 감당 가능한 양보다 많은 양을 마시게 되기도 하고 좋지 않는 일에 휘말리거나 실수를 하기도 한다.◇ 술은 왜 마시나요?요즘 들어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들이 방송이나 여러 매체에서 다른 사람과 술을 마시면서 이야기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고 있다. 처음에는 서먹해 보이던 사람
[순천/남도방송] 많은 분이 연말이 되면 받는 문자가 있다. 아직 수검하지 않은 건강검진을 챙겨 받으라는 문자나 카카오톡일 것이다. 다들 바빠서 혹은 결과가 나쁠까봐 걱정이 돼 미루다보면 연말인 경우가 많다.그동안 코로나19 감염병이니 거리두기니 해서 건강검진을 미루거나 건너뛴 경우가 많아 올해는 더더욱 챙겨야지 하면서도 자꾸 미루고 있다면 최대한 빨리 건강검진을 받길 바란다.◇ 조기 발견 및 예방이 중요지난 몇 년간 코로나로 인한 사망으로 기대수명이 지난해 비해 다소 떨어지는 결과를 보이긴 했지만 여전히 기대수명은 80세가 넘고
[순천/남도방송] 독감과 코로나 유행이 지속되면서 중국에서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유행한다는 기사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우리나라로 넘어오게 되면 어떻게 하냐는 불안감이 조성됐다.그러나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갑자기 새로 등장한 호흡기 질환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19 유행 이전부터 3~4년 주기로 주로 학동기 아동을 대상으로 감염을 일으키며 최근에는 영유아에서도 유행해 호발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호흡기 감염병 확산지난해부터 시작한 독감 유행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더 심해져 최근 같은 기간 5년 만에 가장 큰
[순천/남도방송] 11월이 시작되고도 한참을 날씨가 따뜻하다 못해 더운 것 같더니 수능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추위가 몰려왔다. 추운 날씨하면 많은 음식들이 생각나지만 그중 대표 간식 중 하나가 귤이다.귤에는 비타민C가 다량 함유돼 있고 활성 산소를 제거해 감기 예방과 피로회복, 피부이용, 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을 주면서도 맛도 있어 그냥도 먹지만 청으로 만들거나 껍질을 말려 차로 마시기도 한다.◇ 귤에는 비타민이 많아요귤에는 비타민C가 다량 함유돼 있다. 감귤류는 2~3개, 만감류 1개면 하루 비타민C 권장량(100㎎)의 50%를
[순천/남도방송] 직장갑질119가 지난 7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을 시행한 2019년 7월 16일부터 2023년 6월까지 고용노동부에 신고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은 2만8,731건으로 집계됐다.신고유형(중복집계)으로는 폭언이 33.2%(1만2,418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당인사 12.8%, 따돌림·험담 10.7%, 차별 3.3% 순이었다.직장 내 괴롭힘 조사와 조치 의무는 1차로 사용자에게 있어 고용노동부에 신고하지 않고 사업장에서 자체적으로 조사하고 처리하는 경우가 다수다. 통계에 잡히지 않는 사업장 내
[순천/남도방송] 현대인 고질병 중 대표적인 것을 고르라면 단연코 '피로'일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 건강식품 광고 화두도 '피로'다. 특히 최근 몇년간 코로나19 감염 후유증인 이른바 롱코비드 일종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피로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현상으로 과로, 수면 부족, 지나친 스트레스 등으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증상이다.◇ 피로의 원인반복되는 과로, 스트레스, 갱년기, 정신적인 질환인 우울증, 불안증 등이 피로 및 만성 피로를 유발하는 흔한 원인이다. 최근에는 젊은 여성 중에서 피로 증상을 호소하는 사
[순천/남도방송] 얼마 전 탕후루를 맛 본 치과의사가 '탕후루가 지속적으로 유행한다면 곧 강남에 집을 살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농담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실제로도 치과 밑에 탕후루 가게가 생기자 탕후루를 먹다 치아가 깨지거나 치료한 치아에 문제가 생겨 곧장 치과로 환자들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었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사실 탕후루는 치아에만 나쁜 것이 아니다. 당장은 아닐지 몰라도 과도한 당 섭취가 지속될 경우 비만과 당뇨 위험성도 같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요즘 10대 외식코스, 마라탕-탕후루-스무디언제부터인지
[순천/남도방송] 사업장 근로자 수가 상시 5인 이상이면 근로기준법이 전면 적용된다. 근로자 수가 상시 5인 미만이라면 근로기준법 중 일부 규정은 적용하지 않는다.상시 근로자수 산정은 사업장 가동일에 근무한 정규직, 일용직, 단시간 근로자, 알바, 외국인 등 모든 근로자 수를 더한 후에 해당 월의 사업장 가동 일수로 나눠 5인 이상 여부를 판단한다.5인 미만 사업장 경우 근로기준법을 일부 적용하지 않지만 일부 적용 제외 규정이 하나하나 큰 의미가 있어 현재 5인 미만 사업장에서 5인 이상 사업장으로 변경이 예정된 사업주는 무엇이 달
[순천/남도방송] 최근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면서 감기 환자도 늘고 독감 환자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잠잠했던 독감은 코로나19 기세가 한풀 꺾인 지난해부터 유례없는 장기 유행이 지속 중이다.한여름을 지나면서 환자 수가 다소 줄다가 개학 이후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다시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점점 지속되는 독감 유행 속에서 지난달 20일 생후 6개월 이후 어린이를 시작으로 10월부터 본격적인 독감 국가예방접종을 준비 중이다.◇ 10월은 독감예방접종 챙겨야 하는 달독감접종력이 있는 13
[순천/남도방송] 오랜만에 긴 추석연휴를 앞두고 호흡기 질환에 대한 긴장도가 떨어진 탓인지 독감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독감 유행 주의보가 해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2023~2024절기 유행주의보를 새로 발령했다.독감이나 코로나 감염뿐 아니라 계절이나 시기에 맞지 않는 여러 다양한 호흡기 감염 환자가 지속적으로 병원에 내원하고 있어 외출 전 후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실천이 다시 강조돼야 할 시점이다.◇ 귀찮더라도 감기 증상이 있다면 마스크를 꼭 착용
[순천/남도방송] 벌써 올해도 9월이 시작됐다. 아직 더위 때문에 힘들지만 이맘때면 미뤄뒀던 건강검진, 암검진도 받아야 하는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힘들다는 위내시경, 대장내시경을 먼저 떠오르고 잡아놓은 예약도 더 미루고 싶어진다. 암도 간단한 혈액검사로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종양표지자 검사국가건강검진 외에 개인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 본 분이라면 검진 항목에서 '종양표지자'라는 검사 항목을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흔히 암 표지자 혹은 암 검사라고도 불리는 종양표지자 검사를 말하는 것으로 이 수치가 이상이 있다
[순천/남도방송] 지난 몇주간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가 반복되며 지속되다 끝나자마자 이제 폭염주의보 발효가 시작됐다. 본격적으로 에어컨을 가동하게 되자 두통, 피로, 인후통 등 냉방병을 호소하는 이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냉방병은 아직 의학적으로 뚜렷하게 정의돼 있는 병명은 아니지만 밀폐된 공간에서 차가운 공기에 오랜 시간 노출되며 생기는 ‘이상냉감’에 의한 증상을 말한다.◇ 냉방병은 왜 생길까?항온 동물인 사람은 외부 온도가 올라가면 피부를 지나는 혈관을 팽창시켜 열을 발산하고 땀구멍을 열어 기화열로 몸을 식히는 등 체온을 일정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