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남도방송]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여름철 대중적 과실로 각광받는 체리를 신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체리나무 시험지를 조성했다고 밝혔다.시험지에는 기후변화 대응 대체작목인 산지재배형 체리를 임가에 보급하기 위해 지역적응성 시험 목적으로 개발한 지랏, 블랙펄, 슈미트 등 15개 품종을 심었다.체리는 분류학상 장미과 벚나무속, 핵과류 열매로 버찌(Cherry)라 불린다. 새콤달콤한 식감, 특유의 향으로 소비가 꾸준히 늘면서 수입도 늘어나는 추세다.2005년 987톤이던 국내 체리 수입량은 지난해 1만 5천826톤으로 16배 증가
[전남/남도방송] 전라남도가 홍콩 최대 규모 한국농수산물 유통업체인 한인홍 사이잉푼점에 지난 2월 농수산식품 상설 판매장 개설 이후 전남산 판매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올 한해 1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인홍 사이잉푼점에서는 올해부터 전남산 고구마, 멸치, 김, 냉동전복 등 21만 5천 달러 상당 물품을 수입했다. 실제로 지난 19일 완도 수산물 수출기업인 바다명가에서 멸치, 미역, 새우, 김 등 수산물 3만 달러 상당을 선적했다.운영사인 한인홍은 한국산 신선 농산물, 식품, 주류 등을 연간 1천500만 달러
[광양/남도방송] 광양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제조혁신을 통한 중소·중견기업의 생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시는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함께 2019년부터 매년 제조혁신을 원하는 중소·중견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스마트공장 구축전략에 대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전개하고 있다.지난 2019년에 16개 기업이 스마트공장을 구축했고, 전남 최초로 시범공장을 유치했으며지난해에는 추가로 19개 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을 추진, 내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시는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한 4차 산업혁
[목포/남도방송]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가 코로나 시대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주류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보해양조는 지난 16일 보해 장성공장에서 배달대행 플랫폼 개발 전문업체인 만나플래닛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보해는 코로나 시대에 증가하고 있는 홈술 및 혼술 문화 확산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보해는 지난해 보해복분자주의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6% 상승한 원인을 홈술과 혼술 문화의 확산으로 판단했다. 이러한 비대면 시대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순천/남도방송] 순천시와 순천천연물의약소재개발연구센터가 공동으로 2년간 투자·연구를 통해 특허출원한 고들빼기 샴푸와 미스트, 팩이 출시된다.순천고들빼기영농조합(대표 유성진)은 특허출원 기술을 이전 받아 순천시 대표 특산물인 고들빼기의 진정·항염효과를 활용한 고들 화장품이 올 4월 말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특허(10-2019-0053297)는 고들빼기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조성물이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억제하여 항염증 효과가 있고 세포 독성과 피부 부작용이 없어 화장료, 약학적 및 식품 조성물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
[여수/남도방송] 여수시가 청년 실업해소와 인구증가는 물론 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해 시행하는 ‘여수국가산단 기업 지역인재 채용 시민가점제’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시에 따르면 여수국가산단 공장장협의회 회원사 37개사 중 이미 체결한 7개 업체를 제외한 30개사에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하고, 개별 기업체를 방문해 협약 체결에 동참할 것을 호소할 계획이다.여수시민 채용 가점제는 2017년 이후 협약기업이 채용인원 563명 중 58%에 달하는 325명을 여수지역 인재로 채용해 최악의 실업난 속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2019년 4
[여수/남도방송]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조작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여수산단 입주기업들이 지역인재 채용과 사회공헌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다.여수시의회 고희권 의원은 지난 16일 제209회 임시회에서 “산단기업이 지역인재 채용과 사회공헌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야만 시민들에게 안겨준 상처를 회복시킬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시작된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에 동참하고 있는 산단기업은 산단 공장장 회원사 36곳 중 19%인 7곳뿐이다.채용 가점제가 지역인재의 외부유출을 막는 좋은 대안임에도 기업들이 참여의
[여수/남도방송] 여수시가 이달 말까지 여수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상품권 부정유통 기동점검반을 가동해 신고‧의심 가맹점은 물론 상품권 회수대금이 큰 폭으로 증가한 가맹점에 대한 매출확인 등 불시점검을 실시한다. 부정유통 신고자에 대해서는 1회당 10만 원의 포상제도 운영할 예정이다. 단속대상은 ▲사행업 등 등록제한 업종을 운영하는 경우 ▲물품 판매 및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을 받는 행위(일명 ‘깡’) ▲실제 매출액 이상의 상품권을 주고받는 행위 ▲가맹점이 부정 수취 상품권의 환전을 대행하는
[여수/남도방송] 여수 지역 소상공인들의 주문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개발한 공공배달앱 ‘씽씽여수’가 15일 전격 출시됐다. 시에 따르면 안드로이드(Android) 앱이 우선 출시되고 아이폰(IOS)은 앱에 대한 미국 인증 관계로 4월부터 이용 가능하다. ‘씽씽여수’는 주문수수료가 주문금액의 1.9%로 민간 배달앱에 비해 저렴하고, 가맹비, 광고비 등 추가 부대비용이 일체 없어 현재까지 504개의 가맹점이 가입했다.출시 이벤트로 첫 주문 시 3천 원 할인을 절찬리에 진행하고 있으며, 4월 중 추가 할인 이벤트를 추진해 가맹점 및
[전남/남도방송] 전남지역 대학․연구기관의 우수기술을 사업화해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한 ㈜전남지역대학연합창업기술지주회사(대표 송한종)가 3년 만에 자회사 12개에서 연매출 10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남도에 따르면 2018년 말 출범한 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는 2019년 자회사 5개사를 육성해 연간 총매출액 12억 원을 기록했다.이어 지난해 말 기준 자회사 12개를 설립·편입해 육성, 2020년 한 해 총매출액 128억을 달성했다. 또한 30여 명을 신규 채용해 자회사의 전체 직원 수가 76명에 달한다.지난해 코로
[여수/남도방송] 여수시는 마을기업 설립을 준비하는 법인ㆍ단체를 대상으로 내달 2일까지 ‘여수형 마을기업’을 모집한다.마을기업은 주민 주도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공동체성, 기업성 등을 갖추어야 한다.참여 자격은 최소 5명 이상의 회원이 출자하고 출자자와 고용인력의 70% 이상(단, 출자자가 5명일 경우에는 5인 모두)이 지역주민이어야 한다. 대상사업은 지역특산품 가공, 자연자원 활용사업, 전통시장ㆍ상가 활성화 사업 등으로, 지역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야 한다.여수형 마을기업 지정을 희
[여수/남도방송] 여수 삼동지구에 연구기관 등이 집적되면서 미래신성장 동력 산업 중심지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지원과에 미래산업팀을 신설하고 그동안 지역에 없었던 연구기관 유치와 지역 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연구개발 지원으로 여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2019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호남본부’ 이전을 시작으로, ‘한국화학연구원 센터’와, ‘전남테크노파크 센터’를 유치 확정하는 등 여수광양만권 중심 연구개발단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시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센터’, ‘플랜트 핵신기자재 기술지
[전남/남도방송]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지속으로 도내 수출 기업의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해외지사화 지원사업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해외지사화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OSMES),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등의 해외 인프라를 국내 기업이 현지 지사처럼 활용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현지 바이어 발굴부터 기초 상담 및 현지 시장조사까지 이들 기관의 도움을 받는다.최근 대내외 교육 여건 악화로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수요가 높다.이에따라
[전남/남도방송] 전라남도는 정부의 해상풍력 강국 실현 및 그린뉴딜 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세계 최대규모 8.2GW급 해상풍력발전단지의 기자재 배후단지 조성에 해남군과 공동 대응키로 했다.전남도는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의 체계적 조성과 관련, 우선적으로 필요한 해상풍력 기자재 업체의 공장 부지 확보를 위해 지난 10일 해남 화원산업단지 3공구 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해남군, 대한조선(주) 관계자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해상풍력 배후단지로 조성 중인 화원산단 3공구는 82만4천㎡(249천평)로 축구장의 115배가 넘는 넓은 규모다.
[전남/남도방송] 전라남도가 공정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투기 의심 지역이 있는 4개 시군과 합동으로 오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정밀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전조사를 12일까지 마무리했다.이번 정밀조사는 최근 신축아파트 공급으로 외지인 투기 세력이 가세해 과도한 프리미엄이 붙은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양도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실제 거래보다 낮은 가격으로 이중계약 하는 다운계약서 작성 등 부동산 허위신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도 조사한다. 조사 대상 지역은 순천, 광양, 나주, 무안 등 4개 시군 투기
[전남/남도방송]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역 특화품종인 참조기와 부세 양식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수정란 1만 2000cc를 생산해 도내 종자생산 9어가에 분양했다고 밝혔다. 분양한 수정란은 참조기와 부세를 대형어로 키우기 위해 자연 상태에서 산란 시기의 환경조절을 통해 평소보다 3개월 앞당겨 생산한 것이다.일찍 생산한 수정란에서 부화한 종자는 연내에 상품 크기(100g 이상)로 키우는 것이 가능해 양식어가의 소득 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다.수정란 분양 어가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종자생산 과정 모니터링을 해 참조기·부세 종자생산 기술 확
[여수/남도방송] 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회장 박찬구)은 사내 3개 노조가 올해 임단협을 사측에 위임했다고 11일 밝혔다.사내 3개 노조는 지난 10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박철완 상무의 주주제안 내용에 대해 비판한데 이어, 추가적으로 임단협을 사측에 위임하여 사측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이치훈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 노조위원장은 위임식에서 “코로나19로 노동 현장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경영권 관련 논란이 확대됨에 따라 올해는 더욱 각별한 마음으로 협상권을 회사에 전부 위임했다”고 밝혔다.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광양/남도방송]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광양분소가 설치됐다.지난 11일 광양시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광양분소 설치 협약을 맺었다.그동안 광양지역 농민들은 지난 1998년 국립농산물검사소 전남지소 광양출장소가 순천으로 합병돼 폐지된 지 23년 만에 드디어 순천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지난해부터 농어민 공익수당, 공익직불제 등을 지급받기 위해 농업경영체 등록이 필수요건이 됨에 따라 농민들은 전화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순천까지 가는 경우가 늘어나 시간적·경제적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고령의 농민들은 농업경영체
[여수/남도방송] 여수시가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마이스 업계를 위해 포스트 코로나 대응 맞춤형 MICE 인센티브 지원제도를 확대 운영한다. 전국 최초 MICE인증 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마이스 행사는 2017년 1109건, 2018년 1320건, 2019년 1340건으로 매년 개최 건수가 증가해 왔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개최 건수는 60%가 감소한 536건에 그쳤다.시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 변화된 MICE산업 흐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회의(오프라인‧온라인 병행)와 온라인 회의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제도를
[여수/남도방송] 여수지역 사업체와 종사자 수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기준 전국사업체조사에 따르면 여수시의 사업체 수는 2만 4,978개, 종사자 수는 13만 7559명으로 전남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기록됐다.전년보다 사업체 수 2.5%(559개), 종사자 수 6.2%(7,978명)가 증가하면서, 전국 평균인 1.8%, 2.2% 보다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최근 3년간 사업체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숙박, 음식업으로 총 458개 업체, 1,475명의 종사자가 증가했다.29세 이하 청년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