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여성 결혼이민자를 모국어 상담 지원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다문화가정 모국어상담원 양성과정’을 지난 6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개강했다.‘모국어 상담원’은 가정과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는 초기 여성 결혼이민자들을 지원하는 전문 상담 인력이다.베트남 19명, 중국 7명, 필리핀 4명, 기타 6명 등 총 37명이 신청해, 2019년까지 2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1차년도 과정은 오는 10월 25일까지 상담의 이해 및 분야별 상담 방법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이후 2차년도에는 구체적으로 상담업무를 이해하고 경험해 보는 실습과정으로 운
명량대첩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에서 진린장군 후손들이 해남을 찾았다. 진린장군은 정유재란(1597년 8월 ~ 1598년 12월) 당시 원군으로 참전해 이순신 장군과 함께 여러 해전에서 왜군을 격파한 명나라 도독이다.명나라가 무너지자 진린의 유지에 따라 손자 진영소는 벼슬을 버리고 조선으로 넘어와 터를 잡았고, 현재 그의 후손들이 해남군 산이면 황조마을에 집성촌을 이뤄 살고 있다. 6일 부산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 진린장군의 후손들은 곧바로 해남으로 이동해 하룻밤을 보낸뒤 아침 일찍 산이면 황조별묘를 방문, 참배했다.황조별묘는 황조
곡성군이 조태일 시인의 19주기(9월7일)를 맞아 ‘생각하라, 불 밝혀라, 사랑하라’를 주제로 오는 15일 오후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조태일 시인 추모문학제를 개최한다.조태일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자유를 억압하는 권력에 맞선 저항시인이자, 한국문단을 대표했던 시인의 삶과 시세계를 기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2009년 '시와시학'으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해온 김완 시인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문단 선후배, 제자, 가족 그리고 곡성지역 문학단체도 함께 참여한다.먼저 정원도 시인의
광주시는 오는 7일 오후 4시 말바우 문화관광형시장 상인회(육성사업단) 주관으로 말바우시장 내 동신자동차학원 특별무대에서 ‘말바우GOGO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말바우시장상인회에서 어메의 정이 가득한 감성장터 ‘말바우시장’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이 자리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김동찬 시의장, 김경진 국회의원, 문인 북구청장, 고점례 북구의회의장, 김권필 동강대 부총장 등이 참석해 그간 말바우 문화
예향 전남의 매력을 증진하고 전남의 미술문화를 견인할 전남도립미술관 건립공사가 시작됐다.전라남도는 3일 광양 옛 광양역사부지에서 도립미술관 건립 기공식을 갖고 2020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450억 원을 들여 연면적 1만 1천580㎡에 지하1층, 지상 3층으로 건축한다.기공식은 지역 주민과 김영록 도지사, 이용재 도의회의장과 도의원, 정현복 광양시장과 시의회, 기관단체장, 전남지역 박물관․미술관협회 회원, 미술관 건립 자문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과 함께 건립 경과
곡성 선산 유 씨 종가인 연운당을 전경으로 한 수묵화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서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10월31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과 진도군 운림산방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종가의 향기〉라는 주제로 전남 대표 종가 10곳을 선정해 전통과 스토리를 정리하고 전경을 수묵으로 그려 전시를 하고 있다.곡성 선산 유 씨 종가인 연운당의 전경이 이곳에 전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종가의 또 다른 이야기가 한국화 우용민 작가의 손끝에서 예술로 빚어진 작품으로 재탄생됐다.수묵화는 총 11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구례,
여수 대표 예술브랜드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이 ‘지금 여기 또다시’를 주제로 이달 14일 개막한다.시는 2018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기간인 이달 14일부터 10월 14일까지 엑스포아트갤러리 등에 국내외 작가 60명의 예술작품을 전시한다고 3일 밝혔다.작품은 영상미디어 30점, 회화·사진 110점, 설치미술 10점 등 현대미술작품 150여 점이다. 지난해 페스티벌에 비해 공간·미디어 작품 비중이 크게 늘었다.특히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는 ‘여수미술의 역사展’이 마련된다. 김홍식, 류경채, 배동신, 손상기 등 작고한 여수 예술인들의 작품을 감
나주시가 조선시대 당대 최고의 침의(鍼醫)로 이름을 날린, ‘허임(許任)’의 생애 재조명에 대한 연구 용역을 진행하면서 ‘신숙주’, ‘최부’, ‘나대용’ 등을 잇는 지역 출신의 새로운 역사 인물 발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시는 지난 24일 시청 이화실에서 ‘침구명의 허임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허임’은 조선 14대 왕 선조부터 인조(16대)에 이르기 까지 어의를 지냈으며, 말년에는 자신의 기술을 기록으로 남긴 ‘침구경험방’ 편찬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의 침구술에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아픔을 지닌 철도관사마을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관광자원으로 활용돼 주목을 끌고 있다.일제강점기에 조성된 철도관사 마을은 전국에 서울, 대전, 부산, 영주, 순천 5곳이다. 이 중에서 순천에 있는 철도관사 마을이 유일하게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1930년대 전라선 개통과 함께 철도국 순천사무소가 생겼고, 그 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주거여건 조성을 위해 조곡동에 철도관사마을이 신도시로 조성된 것이다.80년의 세월이 지나 지금은 관사 기능을 잃었지만 여전히 철도 퇴직자 등의 가족들이 살고 있으며, 오랜 세월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오는 9월 1일부터 열리는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위해 비엔날레 전시관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 한다고 28일 밝혔다.무료 순환 셔틀버스는 수묵의 향연을 보기 위해 KTX,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이 보다 수월하게 수묵비엔날레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목포권은 1일 4회, 진도권은 1일 2회 운행한다.특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비슷한 기간에 열리는 광주비엔날레와의 관람객 편의 및 유치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 셔틀버스를 1회 운행한다.비엔날레 셔
성추행 논란으로 강제 폐쇄된 순천시내 배병우 작가의 스튜디오에 대한 활용방안이 논의된다.시는 올해 2월 임시 폐관한 창작예술촌 제1호 건물(구 배병우 스튜디오, 옥천길 19)의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30일 오후 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에서 2차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들과 예술인들이 참석해 해당 건물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마련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원탁형 자유토론을 갖는다.창작예술촌 제1호는 4월부터 8월까지 사진, 회화,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예술인․단체 6팀의 작품공모 전시회를 진행했다.현재
장흥군이 오는 10월8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개최 준비에 나섰다.올해 박람회에는 전국 대학병원, 대학, 기관, 협회 등 70개 기관의 의료진과 전문가들이 참가해 통합의학적 진료와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전시관은 주제관, 통합의학대학관, 대체보완의학관, 건강100세관, 의료산업관, 특산물관 등 6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한국전선립선관리협회의 무료검진, 힐링과 치유의 족욕체험, 우주항공 및 4차 산업, 재활승마 등의 새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한다.버스킹 공연, 건강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힐링 문화 프로그램도 구성
전라남도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주한외교사절단을 초청해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해남 대흥사 탐방행사를 진행, 전남을 알려나갈 계획이다.이번 주한외교사절단 초청 행사에는 주한 아제르바이잔, 베트남, 멕시코 대사, 주광주중국 총영사 등 11개 나라 대사 부부와 유엔세계식량기구 대표 부부, 총 22명이 참여한다.이들은 방문 첫 날인 31일 목포문예회관에서 열리는 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하고, 전시관에서 현대미술 기법으로 제작된 다채로운 수묵작품을 감상한 후 목포 평
3년째 맞는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가 오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소프라노 조수미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성대하게 치러진다.세계적인 국내외 아티스트를 직접 만나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와 토크콘서트가 마련돼 눈길을 모은다. 토크 콘서트는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의 둘째 날인 8월31일(금) 13시30분 순천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며, 세계 최정상의 이탈리아 실내악 그룹 ‘이 무지치(I Musici)’(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 출신의 연주자 12명이 1952년 창단한 합주단체)와 함께한다.이번 토크콘서트에는
전남도립미술관이 오랜 준비 끝에 드디어 첫삽을 뜬다.광양시는 내달 3일 전남도립미술관 건립 부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착공에 나선다.전남도가 추진하는 ‘전남도립미술관’은 경전선 폐선부지인 구 광양역사 부지 일원에 총사업비 450억 원을 투입해 2020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연면적 11,547㎡, 지하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도는 공사 착공을 위한 관련 인허가 절차 등은 모두 마무리하고, 현장 가림막 설치와 사업부지 터파기 준비 등 공사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또 2015년 7월 도립미술관을 유치한 광양시에서도 지
세계적 클래식 음악회를 드물게 지방에서 만끽할 수 있는 여수음악제가 엿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2회 여수음악제가 이달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예울마루, 웅천친수공원, 여수문화홀 등에서 개최된다.이번 여수음악제는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재)KBS교향악단이 주관한다.KBS교향악단과 함께 지휘자 요엘 레비, 소프라노 황수미, 테너 국윤종 등이 출연한다. 여수시립합창단과 TV프로그램 ‘팬텀싱어’ 출연자 등의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특히 지역 청소년 29명과 KBS교향악단이 예울마
옛 장흥교도소 건물이 드라마와 영화 등의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현재 방영중인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옛 장흥교도소에서 촬영됐다. 불량 판사의 성장기를 그린 흥미롭고 짜릿한 스토리로 안방극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또한,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도 옛 장흥교도소에서 촬영ehoTe.k아직 방영되지 않은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과 SBS드라마 ‘미스 마’ 등도 최근 구. 장흥교도소에서 촬영했고, 이미 방영 종료된 ‘피고인’,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 드라마도 옛 장흥교도소가 무대이다.나현 감독이 메
여수시가 반찬 가짓수 줄이기 등 음식문화개선 의지를 담은 포스터와 UCC(User Created Contents)를 공모한다.시는 내달 20일까지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문화개선 여수가 먼저 시작합니다’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공모주제는 ‘영양가 골고루, 음식량 적당히, 상차림 멋지게’다. 반찬 가짓수를 줄여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합리적인 음식문화를 만들자는 홍보용 포스터와 UCC를 제출하면 된다.포스터는 4절지 규격이며 물감이나 일러스트, 포토샵 등을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UCC도 뮤직비디오, 다
곡성군은 지난 21일 곡성읍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낙동원 사거리 일원에 위치한 상인, 건물주, 디자인 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원 추억의 낭만거리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낙동원 추억의 낭만거리 간판개선사업'은 곡성군이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안전하고 쾌적한 주민 생활공간 조성을 위한 '간판개선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사업대상지인 낙동원로 일원은 기차마을, 곡성역을 찾는 관광객이 제일 먼저 접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공실의 증가, 노후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