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에서 27~28일 많은 비가 내리며 일부 도로가 침수됐으나 인명피해 등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28일 광양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전 6시20분까지 호우경보가 발령되며 많은 비가 내렸다. 26일부터 현재까지 광양지역 평균 누적강우량은 170.8㎜를 기록됐다.많은 비가 예보되자 광양시는 27일 오후 호우주의보 비상 1단계를 발령해 관련 부서 직원을 비상근무토록 하고, 배수펌프장 19개소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비로 중마동 우림필유 앞 도로가 침수됐다. 광양읍 서천 고속도로 아래 세월교 도로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 남면 소두라도 앞 해상서 통발어선과 낚시어선 충돌로 바다에 추락해 실종한 어선 선장이 수색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27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24일 낮 12시3분쯤 여수시 남면 소두라도 앞 약 185m 해상에서 통발어선 A호(1.49톤)와 낚시어선 B호(9.77톤)가 충돌해 어선 선장이 해상으로 추락해 실종됐다.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 구조대, 유관기관, 민간 구조선 등을 동원해 합동 집중 수색에 나서 27일 오전 9시45분쯤 사고 해점으로부터 50m 거리 수중에서 A호 선장 장 모(68)씨를
[여수/남도방송]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특정도서인 전남 고흥 대항도에 무단 입도한 해루객 5명이 자연공원법 위반 혐의로 적발됐다.26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0시30분쯤 나로우주센터 중앙통제실로부터 고흥군 봉래면 대항도 북쪽 갯바위에 해루객들이 무단으로 입도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해경은 신고접수 후 연안 구조정으로 현장 확인 결과 50대 A씨 등 5명이 3톤급 모터보트를 타고 무단으로 입도한 사실을 확인하고 자연공원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내 대항도는 특정도서로 지정돼 출입 금지는 물론 해중을 포함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경찰서는 도·시비로 자신의 토지에 농로 4곳을 개설한 사실이 드러나 특혜 의혹을 받는 박성미(돌산읍·남면·삼산면) 여수시의원에 대한 수사를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로 이첩했다고 26일 밝혔다.여수경찰서는 최근 이해충돌방지법 및 농지법‧축생물위생관리법 등 위반, 업무상 배임 및 사기 혐의로 고발된 박 의원에 대해 수사를 진행해왔다.박 의원은 지난해 2월 아들과 공동으로 매입한 돌산읍 우두리 상동마을 일대 토지에 사돈인 이모 전남도의원 요청으로 도비 2,000만원을 들여 폭 4m 농로를 개설한 사실이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에 있는 한 대학 실험실에서 화재가 발생, 실험실 안에 있던 70대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25일 순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5분쯤 순천에 있는 한 대학 건물 실험실에서 불이 났다.이날 불로 실험실 내부 전기기계 등이 일부 불에 타고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실험실 안에 쓰러져 있던 70대 남성을 발견, 인근 종합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순천소방서 관계자는 "최초 신고자가 화재를 인지하고 신고를 위해 달려갔을 때 이미 한분이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 섬마을에서 마약류로 분류되는 양귀비를 몰래 재배한 주민 40여명이 해경에 적발됐다.여수해경은 지난 4월부터 양귀비 개화 시기에 맞춰 형사기동정을 동원, 양귀비·대마 특별단속을 실시해왔다.그 결과 여수시 남면, 화정면 등지에서 집중 단속을 벌여 41건을 적발하고, 양귀비 890주를 압수했다.해경은 양귀비를 재배한 섬 주민을 상대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양귀비와 대마 등 마약의 원료가 되는 식물을 허가 없이 재배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 남면 소두라도 앞 해상서 어선과 낚시어선 충돌로 어선 승선원 1명이 바다에 추락해 실종됐다.24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분쯤 여수시 남면 소두라도 앞 185m 해상에서 어선(1.49톤)과 낚싯배(9.77톤)가 충돌해 어선 선장이 해상으로 추락했다.낚싯배 선장은 항해 중 조업 중인 어선을 발견하지 못해 충돌했다고 해경에 진술했다. 어선 선장 A(68)씨는 충돌 직후 해상으로 추락해 실종됐다.해경은 경비함정 5척과 항공기 1대, 민간 구조선 2척을 동원해 집중 수색을 펼치고 있다. 여수해경 관
[순천/남도방송] 윷놀이 하던 중 후배 몸에 불을 질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이 첫 재판에서 살인혐의를 부인했다.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재판장 허정훈)는 22일 살인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61)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14일 오후 6시30분쯤 전남 고흥군 녹동읍의 한 마을 컨테이너에서 돈내기 윷놀이를 하던 B(69)씨 몸에 인화물질을 들이붓고 라이터를 켜 살해했다.검찰은 A씨가 윷놀이를 하다 돈을 딴 B씨가 자리를 떠나려하자 화가
[여수/남도방송] 500여만원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전남 여수시립공원묘지 관리 직원 횡령액이 수천만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여수시 감사담당관실에 따르면 노인장애인과 소속으로 영락공원 내 화장 및 봉안 수수료 수납 업무를 담당하는 A(29)씨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공금 500여만원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실은 정밀 조사를 벌여 A씨가 4개월여 동안 500여만원을 횡령한 것 외에도 800여만원가량 공금을 추가 횡령한 사실을 밝혀냈다.2021년 1월부터 공무직으로 근무해 온 A씨는 수수료 영수증을 조작
[순천/남도방송] 18일 오전 0시8분쯤 전남 순천시 연향동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24대와 소방대원 등 65명을 투입해 20여분만에 진화했다.화재 당시 아파트 베란다에 대피해 있던 3살 여야 등 거주자 3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34세대 주민 80여명도 긴급 대피했다.소방당국은 전동킥보드를 충전하다 불이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여수/남도방송] 17일 오전 4시27분쯤 전남 여수시 미평동 4층 규모 다세대 원룸 주택 건물 내 4층 가정집에서 불이 났다.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21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건물 내 15가구에 살고 있던 20여명이 급히 대피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가전제품을 비롯한 실내 일부가 타거나 그을렸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이 세탁기·김치냉장고 주변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 오동도 인근 해안가 절벽 갯바위에 고립됐던 10대 2명이 해경에 구조됐다.16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3분쯤 여수시 오동도 인근 해안가 절벽 갯바위에서 A(19)군과 B(19)군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절벽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이들을 발견했으나 구조정 접근이 어려워 수영으로 갯바위로 다가가 구조했다.이들은 호기심에 길이 없는 해안가 절벽을 걷다 날이 저물어 어두워지자 방향을 잃고 절벽 갯바위에 고립된 것으로 밝혀졌다.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경찰서가 15일 전남도와 여수시 예산으로 자신의 토지에 농로 4개를 개설한 사실이 드러나 특혜 의혹에 휩싸인 박성미(돌산읍‧남면‧삼산면) 여수시의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여수경찰서는 A씨가 최근 박 의원을 상대로 이해충돌방지법 및 농지법‧축생물위생관리법 등 위반 혐의와 업무상 배임 및 사기 혐의로 박 의원을 고발한 사건을 지능범죄수사팀에 배당했다.박 의원은 지난해 2월 아들과 공동으로 매입한 돌산읍 우두리 상동마을 일대 토지에 사돈인 이모 전남도의원 요청으로 도비 2,000만원을 들여 폭 4m 농로를 개
[고흥/남도방송] 전남도민체전 대회 출전을 앞둔 여고생 운동선수를 성추행한 혐의로 50대 감독이 입건됐다.전남경찰청은 13일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강제추행) 혐의로 고흥군체육회 소속 A(58) 감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 감독은 지난달 11일 전남도민체전 출전을 위해 머물고 있던 완도군 숙소에서 10대 운동선수 B양에게 술을 권하고 강제로 껴안으려 하는 등 추행을 한 혐의다.B양은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다음날 귀가한 뒤 학교 측에 피해사실을 알렸다. A 감독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
[여수/남도방송] 전남 고흥 영남면 인근 갯바위에서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낚시객이 해경에 구조됐지만 숨졌다.11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0분쯤 고흥군 영남면 용굴마을 인근 갯바위 앞 해상에 낚시객 60대 A씨가 바다에 빠졌다고 일행이 신고했다.해경 구조 당시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었다. 해경은 구조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119구급대에 인계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사고 지역은 전날 비가 온 상태로 갯바위가 미끄러운 상태였으며, 사고 당시 A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해경은 낚시객 A씨가 친
[여수/남도방송] 10일 오전 11시30분쯤 전남 여수시 신월동 한 장례식장 인근 도로에서 그랜저와 벤츠 차량이 추돌했다.이 사고로 50대 그랜저 차량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다른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은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사고는 1, 2차로를 나란히 달리던 중 그랜저 차량이 벤츠 차량 운전석을 들이받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추돌 후 튕겨 나간 그랜저 차량은 주변 전신주를 들이받고 멈춰 섰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여수/남도방송] 지난 8일 오후 11시30분쯤 전남 여수시 율촌면 한 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홀로 사는 80대 여성의 집에 침입해 흉기를 휘두르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A(3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피해자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무직인 A씨는 경찰에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범행 후 택시를 타고 달아난 A씨는 수색에 나선 경찰에 13시간 만에 여수 소재 주거지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A씨에 대대 구속영장을
[광양/남도방송]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섬진강휴게소에서 정차 중인 고속버스가 화재로 모두 탔다.8일 전남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광양시 진월면 남해고속도로 순천에서 부산방면 섬진강휴게소에 정차하고 있던 고속버스에서 화재가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버스가 전소됐다. 불이 난 버스는 광주에서 승객 14명을 태우고 부산을 향하던 중 섬진강휴게소에 잠시 정차했고, 승객들은 대부분 차량 밖으로 나와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속버스 회사 측은 승객을 위해 대
[순천/남도방송]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윷놀이 중 이웃주민 몸에 불을 붙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61)씨를 구속 기소했다.A씨는 지난해 11월 4일 오후 6시 30분쯤 고흥군 한 마을 컨테이너에서 내기 윷놀이를 하다 홧김에 B(69)씨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윷놀이를 하다 돈을 딴 B씨가 자리를 뜨려 하자 다투면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온몸에 화상을 입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다가 4개월여 만에 패혈증으로 숨졌다.검찰은 A씨가 고의로 B씨에게 화상을 입혔음에도 보험사에
[고흥/남도방송] 6일 오후 7시40분쯤 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 인근 해상에서 양식장에 정박 중이던 9톤급 A호에 불이 났다.해경과 소방 당국은 진화에 나서 2시간 만인 이날 오후 10시쯤 주불을 잡고 현재 잔불 정리 중에 있다. 이 불로 어선에 있던 선원 B(67)씨가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해경은 진화 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