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18일 오전 0시8분쯤 전남 순천시 연향동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24대와 소방대원 등 65명을 투입해 20여분만에 진화했다.화재 당시 아파트 베란다에 대피해 있던 3살 여야 등 거주자 3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34세대 주민 80여명도 긴급 대피했다.소방당국은 전동킥보드를 충전하다 불이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여수/남도방송] 17일 오전 4시27분쯤 전남 여수시 미평동 4층 규모 다세대 원룸 주택 건물 내 4층 가정집에서 불이 났다.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21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건물 내 15가구에 살고 있던 20여명이 급히 대피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가전제품을 비롯한 실내 일부가 타거나 그을렸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이 세탁기·김치냉장고 주변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 오동도 인근 해안가 절벽 갯바위에 고립됐던 10대 2명이 해경에 구조됐다.16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3분쯤 여수시 오동도 인근 해안가 절벽 갯바위에서 A(19)군과 B(19)군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절벽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이들을 발견했으나 구조정 접근이 어려워 수영으로 갯바위로 다가가 구조했다.이들은 호기심에 길이 없는 해안가 절벽을 걷다 날이 저물어 어두워지자 방향을 잃고 절벽 갯바위에 고립된 것으로 밝혀졌다.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경찰서가 15일 전남도와 여수시 예산으로 자신의 토지에 농로 4개를 개설한 사실이 드러나 특혜 의혹에 휩싸인 박성미(돌산읍‧남면‧삼산면) 여수시의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여수경찰서는 A씨가 최근 박 의원을 상대로 이해충돌방지법 및 농지법‧축생물위생관리법 등 위반 혐의와 업무상 배임 및 사기 혐의로 박 의원을 고발한 사건을 지능범죄수사팀에 배당했다.박 의원은 지난해 2월 아들과 공동으로 매입한 돌산읍 우두리 상동마을 일대 토지에 사돈인 이모 전남도의원 요청으로 도비 2,000만원을 들여 폭 4m 농로를 개
[고흥/남도방송] 전남도민체전 대회 출전을 앞둔 여고생 운동선수를 성추행한 혐의로 50대 감독이 입건됐다.전남경찰청은 13일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강제추행) 혐의로 고흥군체육회 소속 A(58) 감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 감독은 지난달 11일 전남도민체전 출전을 위해 머물고 있던 완도군 숙소에서 10대 운동선수 B양에게 술을 권하고 강제로 껴안으려 하는 등 추행을 한 혐의다.B양은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다음날 귀가한 뒤 학교 측에 피해사실을 알렸다. A 감독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
[여수/남도방송] 전남 고흥 영남면 인근 갯바위에서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낚시객이 해경에 구조됐지만 숨졌다.11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0분쯤 고흥군 영남면 용굴마을 인근 갯바위 앞 해상에 낚시객 60대 A씨가 바다에 빠졌다고 일행이 신고했다.해경 구조 당시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었다. 해경은 구조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119구급대에 인계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사고 지역은 전날 비가 온 상태로 갯바위가 미끄러운 상태였으며, 사고 당시 A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해경은 낚시객 A씨가 친
[여수/남도방송] 10일 오전 11시30분쯤 전남 여수시 신월동 한 장례식장 인근 도로에서 그랜저와 벤츠 차량이 추돌했다.이 사고로 50대 그랜저 차량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다른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은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사고는 1, 2차로를 나란히 달리던 중 그랜저 차량이 벤츠 차량 운전석을 들이받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추돌 후 튕겨 나간 그랜저 차량은 주변 전신주를 들이받고 멈춰 섰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여수/남도방송] 지난 8일 오후 11시30분쯤 전남 여수시 율촌면 한 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홀로 사는 80대 여성의 집에 침입해 흉기를 휘두르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A(3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피해자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무직인 A씨는 경찰에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범행 후 택시를 타고 달아난 A씨는 수색에 나선 경찰에 13시간 만에 여수 소재 주거지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A씨에 대대 구속영장을
[광양/남도방송]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섬진강휴게소에서 정차 중인 고속버스가 화재로 모두 탔다.8일 전남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광양시 진월면 남해고속도로 순천에서 부산방면 섬진강휴게소에 정차하고 있던 고속버스에서 화재가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버스가 전소됐다. 불이 난 버스는 광주에서 승객 14명을 태우고 부산을 향하던 중 섬진강휴게소에 잠시 정차했고, 승객들은 대부분 차량 밖으로 나와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속버스 회사 측은 승객을 위해 대
[순천/남도방송]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윷놀이 중 이웃주민 몸에 불을 붙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61)씨를 구속 기소했다.A씨는 지난해 11월 4일 오후 6시 30분쯤 고흥군 한 마을 컨테이너에서 내기 윷놀이를 하다 홧김에 B(69)씨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윷놀이를 하다 돈을 딴 B씨가 자리를 뜨려 하자 다투면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온몸에 화상을 입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다가 4개월여 만에 패혈증으로 숨졌다.검찰은 A씨가 고의로 B씨에게 화상을 입혔음에도 보험사에
[고흥/남도방송] 6일 오후 7시40분쯤 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 인근 해상에서 양식장에 정박 중이던 9톤급 A호에 불이 났다.해경과 소방 당국은 진화에 나서 2시간 만인 이날 오후 10시쯤 주불을 잡고 현재 잔불 정리 중에 있다. 이 불로 어선에 있던 선원 B(67)씨가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해경은 진화 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서 고령의 운전자가 전통시장 노점상을 덮쳐 상인과 행인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6일 여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2분쯤 여수시 서교동 서시장 육교 인근에서 A(72)씨가 몰던 승용차가 노점상으로 돌진했다.이 사고로 상인 2명과 행인 5명 등 7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시동을 걸자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조승화 기자 frinell@hanm
[순천/남도방송]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연결하는 소형 무인 궤도열차인 '스카이큐브'가 고장 나 멈춰서면서 승객들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5일 전남 순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7분쯤 스카이큐브 14대가 운행 중 고장으로 멈춰 섰다. 이로 인해 승객 70명이 공중에 고립됐다.긴급 점검을 거쳐 8분 만에 재가동했고 승객들은 탑승역으로 이동해 자력으로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스카이큐브 운행이 멈춰서면서 대기하던 200여명의 관람객도 불편을 겪었다.스카이큐브는 지상 3.5m에서 10m 높이의 레일을 따라
[순천/남도방송] 전남 광양에서 '망루 농성'을 벌이던 중 진압 경찰에게 쇠파이프를 휘두른 김준영 한국노총 금속노련 사무처장이 구속됐다.광주지법 순천지원은 2일 경찰이 김 사무처장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일반교통방해, 집시법 위반 혐의로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법원은 이날 김 사무처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결과 범죄의 중대성 등에 비춰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김 사무처장은 지난달 31일 광양제철소 포스코복지센터 앞 도로에서 7m 높이 철제구조물(망루)에 올라 농성을 하던 중 쇠파이프를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 문화의 거리 한 갤러리에 설치돼 행인들의 눈길을 끌었던 미술 조형작품이 이곳에 누군가 침입해 크게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일 순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순천시 향동 문화의 거리 '하얀 갤러리' 입구에 설치된 이설제 작가가 '말' 형상으로 제작한 '편린' 조형작품의 뒷다리 무릎 부분이 꺾여 주저앉고 앞다리가 크게 부서졌다.이 작품은 이 작가가 5년 전 2018년 연목으로 '말' 형상의 뼈대를 만들고 크고 작은 원형 거울조각 수천 개를 붙여 만든 작품이다. 제작기간은 6개월가량 소요됐으며
[광양/남도방송] '망루 농성'을 진압하는 경찰에게 쇠파이프를 휘두른 김준영 한국노총 금속노련 사무처장에 대해 경찰이 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2일 전남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김 사무처장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일반교통방해, 집시법 위반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김 사무처장은 지난달 31일 광양제철소 포스코복지센터 앞 도로에서 7m 높이 철제 망루에 올라 고공 농성을 하며 이를 진압하는 경찰을 향해 쇠파이프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다.또 망루를 설치해 차량 통행을 방해하고 불법 시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이
[곡성/남도방송] 전남 곡성군의회 간부 공무원이 여직원을 성추행하고 이를 말리던 남자 직원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국무조정실이 조사에 나섰다.1일 곡성군에 따르면 곡성군의회 간부 A씨가 지난달 의정 연수 일정 중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하고 남자 직원을 폭행했다는 제보가 국무조정실에 접수됐다.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은 최근 제보 관련 조사를 곡성 현지에서 실시했다.이 간부는 저녁 술자리에서 부하 여직원들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하고 손목을 잡아 끌어당긴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를 지켜본 남자 직원이 말리자 폭언 등을 한 것으로 알려
[순천/남도방송] 포스코 광양제철소 앞 도로에 설치된 망루에서 불법 농성을 벌이고 경찰 진압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만재 한국노총 금속노련 위원장이 구속을 피했다.1일 전남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공무집행방해, 일반교통방해, 집시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만재 위원장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법원은 이날 오전 11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벌였으며 오후 4시쯤 김 위원장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한국노총 관계자들은 이날 광주지법 순천지원 앞에 모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지역 시민단체들이 경찰의 포스코 광양제철소 앞 고공 농성 진압과정에서 발생한 유혈사태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광양YMCA, 광양YWCA, 광양참여연대, 광양환경운동연합으로 구성한 광양시민단체협의회는 1일 성명을 내어 "지난달 31일 경찰이 광양포스코 하청노동자 고공 농성장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경찰봉으로 김준영 한국노총 금속노련 사무처장 머리를 내려쳐 피를 흘리며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비판했다.이들은 "포스코 하청업체인 포운 노동자들은 임금교섭과 포스코 부당노동행위 중단을 촉구하며 402일째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경찰서는 도로 중간 철제 망루를 불법으로 세우고 농성을 하다 체포된 김만재 한국노총 금속노련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1일 경찰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광양제철소 앞 왕복 6차선 도로 중 4개 차로를 불법 점유해 7m 높이 망루를 세워 통행을 방해하고 불법 시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고공 농성 추락 사고에 대비해 지면에 안전 깔개(에어 매트)를 설치하는 소방공무원 등에게 위협적 언행을 한 혐의(공무집행방해·일반교통방해·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을 받고 있다.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