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남도방송] 신안지역 무인도서의 생물자원 발굴과 서식지 보전을 위한 무인도서 조류조사 결과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검은머리물떼새가 99쌍이 번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검은머리물떼새는 유럽과 동아시아에서 번식하고 한국, 중국, 남아시아 등지에서 월동하며, 국내에서는 국지적으로 번식하는 드문 텃새이다.해안가 바위 또는 갯벌에서 게, 굴, 조개 등을 먹으며, 둥지는 바위 위 오목한 곳에 튼다. 보통 3개의 알을 낳아 암수가 교대로 포란한다.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및 천연기념물 326호로 지정된 보호종이다. 과거 서남해안에 드물게
[고흥/남도방송] 고흥군이 29일 고흥읍 남계리 일원에 장애인목욕탕을 개관했다.장애인목욕탕은 지난해 4월 착공해 올해 6월 완공됐다.사업비 17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530m², 지상 2층 규모의 현대식 목욕탕으로 신축됐다.전남 도내 6번째 개관이나, 목욕탕 별도건물과 가족탕까지 갖추고 있어 규모 면에서 가장 앞선다.이용대상은 장애정도가 심한(장애등급제 폐지 전 1~3급) 장애인으로, 주4회 운영된다. 무료이며, 매주 월·목요일은 여성, 화·금요일에는 남성이 이용할 수 있다.보호자를 동반해 이용 가능한 가족탕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구례/남도방송] 구례군과 구례군의회는 서울~성삼재 시외버스 반대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순호 구례군수와 유시문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참석했다.김 군수와 군의원들은 그동안의 반대 대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구례군, 구례군의회, 민간 대책위가 유기적인 민관 협조쳬제를 구축하고 반대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례군은 전라남도와 함께 행정행위 취소소송 등 법적 대응방안을 검토하고, 구례군의회는 민간 대책위와 상황을 공유하며 함께 반대 투쟁을 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김순호 구례군수는 “국토부, 전라남도
[곡성/남도방송] 곡성군은 곡성 돌실나이 전수교육조교 석곡면 양남숙(78세) 씨가 국가무형문화재 명예보유자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돌실나이의 ‘돌실’은 석곡면의 옛이름이며, ‘나이’는 베를 짜다의 옛 표현인 베를 나다에서 파생된 말이다. 돌실나이는 예로부터 삼베의 대명사로 통할만큼 품질이 우수하고 섬세하다.이같은 우수성을 인정 받아 문화재청으로부터 안동포짜기와 함께 국가무형문화재 제140호 삼베짜기로 지정돼있다. 기능 보유자 김점순 씨가 2008년 별세한 이후 돌실나이의 명맥은 전수교육조교인 곡성군 석곡면 양남숙 씨가 이어왔다.국가문
[고흥/남도방송] 고흥군은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지난 7월 7일부터 임시 휴관한 분청문화박물관을 오는 28일부터 재개관한다고 밝혔다.재개관하는 시설은 분청문화박물관, 조종현ㆍ조정래ㆍ김초혜 가족문학관, 갑재민속전시관이며 전시관람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평일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군 관계자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 9월에는 고흥 고인돌 특별기획전을 개최하고, 10월에는 분청문화주간을 맞아 학술대회, 문화체험행사, 공모전 시상, 초대작가 작품전시회
[완도/남도방송] 완도 군외면에서 해변포도가 본격적으로 수확되고 있다.완도 해변포도는 총 5ha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하우스 포도는 지난 20일부터 수확과 함께 판매를 시작했다. 노지 포도는 8월 하순부터 수확한다.완도는 남해안 끝자락에 위치해 내륙 지역보다 따뜻하고 깨끗한 환경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해안가에서 재배되는 해변포도는 해풍을 맞고 자라 포도 알이 탱글탱글하고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당도가 타 지역 포도보다 1~2brix 정도 높으며, 17brix 이상을 유지하고 있고 껍질째 먹어도 식감이 뛰어나다.군에서는
[장흥/남도방송] 22일 장흥군 유치 자연휴양림에서 시원한 여름 폭포가 쏟아져 내리고 있다.유치 자연휴양림은 기암괴석과 400여 종의 다양한 수목이 분포하는 천연림으로, 깨끗한 물줄기가 굽이치는 계곡과 노천수영장을 포함한 야영장, 산림욕장, 산책로, 등산로 등의 여러 시설을 보유한 장흥군의 대표 여름 관광지이다.
[전남/남도방송] 전남드래곤즈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브라질 그레미우에서 에르난데스를 영입했다.에르난데스는 1999년생으로 183cm 신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연함, 돌파력, 결정력을 갖춘 자원이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좌우 윙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좁은 공간에서 연계, 볼 터치, 패싱력도 겸비했다.특히 에르난데스는 사카에누타에서 최고 유망주로 이름을 날렸다. 2019년 그레미우 유소년 팀에 스카웃 되었으며, 2020년 그레미우 1군 계약을 한 미래가 촉망되는 유망주다. 에르난데스는 그레
[여수/남도방송]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문석)가 동양의 시드니로 불리는 여수 웅천지구에 휴양형 프리미엄 호텔 벨메르 바이 한화호텔앤드리조트(BELLE MER By Hanwha Hotels&Resorts)(이하 여수 벨메르)를 오는 24일 오픈한다.‘벨메르’는 프랑스어 BELLE(아름다운)와 MER(바다)의 합성어로 ‘아름다운 바다(BELLE MER)'를 뜻한다.여수 벨메르는 한화건설이 완공한 포레나 여수웅천 디아일랜드 복합 단지 내 자리했다. 전체 연면적 13만149㎡(약 3만9400평) 중 호텔 규모는 약 2만1767㎡(약
[영광/남도방송] 정규열 영광경찰서장이 감기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던 중 돌연 숨졌다.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정 서장은 지난 20일 출근 후 직원 회의를 앞두고 감기 몸살 증세를 호소하며 인근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정 서장은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위중해 화순전남대병원으로 옮겨졌고, 이날 오후 6시56분께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경찰은 정 서장의 사인규명과 함께 유족과 장례 절차를 논의하고 있다.고인의 빈소는 영광종합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흥/남도방송] 고흥 영남면 남열우주발사전망대 일원에 짚트랙이 개장한다.이 시설은 사업비 30억원을 투입, 지난 6월에 준공되어 민간 위탁운영자 공모를 통해 ㈜짚트랙을 운영자로 선정, 최근까지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완벽하게 시험운행을 마무리했다.남열 공중하강체험 시설은 단일 세계 해상 최장거리(1.53km)의 시설로 활강4라인에 기존시설과 달리 일반형 외에도 체어형, 슈퍼맨형 등 다양한 하강유형을 체험할 수 있다.최대 활강속도 70~80km/h로 고속 활강 스릴과 저속 구간에서는 수려한 해안 경관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이용요
[구례/남도방송] “당사자의 의견도 듣지 않은 채 버스노선을 인가한 국토부의 결정을 당장 철회하라”구례군 주민들이 서울~지리산 성삼재 버스노선 인가에 집단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16일 구례군청에서 관내 기관단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국토교통부의 서울~성삼재 시외버스노선 인가에 따른 대책회의를 열었다.구례군은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10일 동서울버스터미널~지리산 성삼재 구간 정기 노선운행을 경남 소재 운수업체에 일방적으로 승인 통보하면서 지역 내 반발이 일어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회의
[나주/남도방송] 나주시는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예정됐던 금천면 석전리 A지역주택조합 동·호수 추첨행사가 전격 취소됐다고 15일 밝혔다.시는 추첨행사 전날인 지난 14일 해당 주택조합 관계자들과 만나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발령 등 종합적인 상황을 감안해 행사 연기를 요청했다.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발령 시에는 ‘실내 50명 이상, 실외 100명 이상 모임 및 행사가 전면 금지’ 조치된다.시는 최근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지난 6일부터 방역단계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해 강력
[곡성/남도방송] 곡성의 지역명물 흑찰옥수수가 이달 2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흑찰옥수수는 탄수화물과 섬유질, 안토시아닌 성분의 항산화 물질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B 성분은 여름철 무기력증을 이기는 데 도움을 줘 특히, 여름 휴가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 간식이다.곡성 흑찰옥수수는 하우스 재배, 부직포 터널 조기재배, 노지재배로 생산한다. 이미 하우스와 부직포 이용 조기재배 생산물량은 20만개 판매 완료했다.노지 재배 흑찰옥수수는 현재 수확 중에 있고, 생옥수수 10개입, 20개입, 30개입 단위(10,
[고흥/남도방송] 고흥군은 지난 14일 군청 흥양홀에서 고흥버스터미널 환경 개선 타당성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그동안의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 등을 종합했다.이날 보고회는 고흥버스터미널사업자, 운송업체 대표, 교통전문가와 주변 상가 대표, 터미널 인근 6개면 대표 등, ‘고흥버스터미널 환경 개선 민간협의회’ 위원 30여명이 참석했다.연구용역을 수행하는 ㈜원진엔지니어링 건축사 사무소에서는 과업수행 결과를 구체화하여 건축배치계획을 포함한 부분별 계획과 사업 타당성 검토 및 사업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앞선 2차 중간
[광양/남도방송] 전남드래곤즈가 전북현대와 FA컵에서 ‘호남더비’를 치른다전남은 1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2020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16강)를 가진다. 최근 공식 3경기(리그 2경기, FA컵 1경기) 무패(2승 1무)를 달리고 있는 전남이 K리그1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오랜만에 열리는 호남더비다. 전남은 2018년 9월 26일 전북 원정(리그 0-1 패) 이후 정확히 ‘659일(1년 9개월 19일)’ 만에 전북을 상대한다. 그 해 K리그2로 강등되면서 그동안 전북과 맞대결이 없었다. 전남
[신안/남도방송] 신안군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지정 ‘국가적색목록’ 취약‘(VU)식물인 으름난초가 가거도에서 개화하는 것을 확인하였다.으름난초는 난초과 여러해살이풀로 썩은 균사에 기생하며 전체에 녹색 부분이 없어 광합성을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남방계 식물이지만 내륙으로 덕유산 부근까지 북상해 서식한다. 으름처럼 생긴 독특한 모양의 열매 때문에 관상용으로 무분별한 채취가 이뤄지고 있고, 특히 자생지 훼손에 따른 위협에 직면해 있다.으름난초는 우리나라에서는 멸종위기종으로 분류하여 보호하
[고흥/남도방송] 10일 오전 3시40분께 고흥군 고흥읍의 한 종합병원에서 불이나 2명이 숨지고 56명이 부상을 입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진압차량 45대와 인력 290여명을 투입해 2시간 20여분에 큰 불길을 잡았다.이 불로 60대 여성 2명이 숨지고 환자와 가족 등 5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8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져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특히, 새벽 시간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병원 내 환자와 가족들이 대비할 시간이 부족했던
[보성/남도방송] 보성군이 국가사업인 경전선 전철화(송정~보성~순천 구간) 기본계획에 벌교역 정차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건의하고 있다.김철우 보성군수는 “벌교는 전남 동부권 교통 중심지”라면서 “고속 열차가 벌교역에 정차할 경우 인근 철도 소외지역까지 포용할 수 있어, 동부권 교통 편익이 증대되고 형평성과 효과성 면에서도 타당성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보성군은 남해안 철도(목포임성~보성) 전철화 사업 효과 증대를 위해 경전선 보성~순천구간 2023년 동시 개통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현재 보성군에는 1조 5천억 원 규모의 남해
[완도/남도방송] 완도군이 디저트 명가인 ㈜제이브라운과 손잡고 먹거리 관광 상품 개발에 나섰다.군은 1일 완도군청에서 신우철 완도군수와 정영택 ㈜제이브라운 대표가 참석하여 해조류를 활용한 먹거리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데 협력하기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주요 개발 상품은 해조류를 이용한 해초마카롱, 해초아이스크림, 해초쿠키 등 디저트 식품이다.㈜제이브라운은 서울에 소재하고 있으며 2006년도에 설립하여 70여명의 직원들이 주로 초콜릿 제품과 케이크를 생산하여 연매출 50억 원을 올리고 있다.특히, ㈜제이브라운은 최고의 파티쉐와 최신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