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법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허석 전 전남 순천시장에게 피선거권 제한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선고했다.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부장 허정훈)는 11일 변호사비 대납 기부 행위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허 전 시장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또 허 전 시장과 함께 재판을 받은 A씨 등 2명에게 각각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공직선거법은 기부 행위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며 "피고인 허석은 당시 순천시장으로서 누구보다 선거법 준수에 솔선수범해야 함에도 범행을 저질러 죄
[여수/남도방송] 7일 오후 8시34분쯤 전남 여수시 여천역에서 60대 남성 A씨가 열차에 치여 숨졌다.경찰은 지체장애인 A씨가 선로를 보행하다 여수엑스포역에서 출발한 상행선 열차에 치인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 소호요트경기장에 계류 중인 국내 유일 범선 코리아나호(82톤·세일링요트)가 파손돼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여수해경은 지난 5일 오후 8시41분쯤 코리아나호가 파손돼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해경 조사 결과 선박 타와 프로펠러가 파손되고 스턴튜브 7cm 가량이 파공됐다.선박에는 한국인 1명과 러시아인 2명이 타고 있으며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선내에서 대기하고 있다.해경은 6일 오전 예인선을 동원해 코리아나호를 이동시킨 뒤 파손 부위를 복구할 예정이다.코리아나호는 1983년 네덜란드에서 건조돼
[여수/남도방송] 지난 5일 오후 8시30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 군내항에서 1.99톤 모터보트가 전복돼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인명 피해와 인근 해양 오염을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6일 오전 7시36분쯤 선박을 인양해 조선소로 인계하고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 봉강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1일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7분쯤 광양시 봉강면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서는 소방장비 10대와 인력 42명을 현장에 보내 3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이날 불로 주택이 모두 타 2,13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주택 뒤 아궁이에서 불씨가 주택으로 확대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여수/남도방송]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주철현(여수시갑) 의원 지역 보좌관과 전 비서관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부장 허정훈)는 지난 20일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보좌관 김모씨와 전 비서관 김모씨에 각각 벌금 300만원, 벌금 250만원을 선고했다.이들은 지난해 6·1지방선거 이전인 3월 4일 전남 여수시 국동우체국 인근 거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선거운동! A 전 시의원은 누굴까?'라는 내용이 기재된 현수막을 내걸고 A가 국민의힘 소속 대통령 후보
[광양/남도방송] 법정 선거비용을 초과해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광양시의원 A(58)씨가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부장 허정훈)는 27일 A의원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150만원, 공직선거법 위반 150만원 벌금형을 선고했다.A의원은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은 각각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으면 피선거권을 5년간 제한한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선거비용 제한액을 초과 지출하고 회계보고에서 누락시켰다"며 "지출 금액도 지나치게 과다하고 후보자 간 경제력
[여수/남도방송] 26일 오후 8시29분쯤 전남 여수시 남면 연도 동쪽 17㎞ 해상을 지나던 5,600톤급 석유제품운반선 A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승선원 19명 가운데 인도네시아 국적인 선원 B(43)씨가 중상인 반신화상, 같은 국적 C(39)씨는 얼굴 부위 열상을 입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폭발 사고는 뱃머리(선수) 쪽 밀폐공간인 창고 내부에서 발생했다. 해경은 폭발사고가 발생한 선수를 개방하면서 다행히 큰불로 확산하지 않았다.해경은 추가적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 현장 수
[순천/남도방송] 검찰이 변호사비를 대신 내준 혐의로 기소된 허석 전 순천시장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검찰은 25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부장 허정훈) 심리로 열린 허 전 시장에 대한 선거법 위반 결심 공판에서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같은 피고인 신분으로 함께 재판받은 B씨에게는 400만원, C씨에게 300만원을 각각 요청했다.검찰 측은 "피고인은 지난 2021년 국가보조금 유용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함께 재판받은 이들에게 변호사비를 대신 내준 혐의로 기소됐다"며 이같이 구형했다.허 전 시장
[무안/남도방송]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공사현장을 돌며 금품을 가로챈 혐의(공동공갈 등)로 건설노조 집행부 A씨 등 4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공사 방해 집단행동에 나선 노조 집행부·조합원 등 43명을 불구속, 검찰에 넘겼다.이들은 직접 건설노조를 만든 뒤 2020년부터 2년간 광주·전남 13개 공사현장에서 공정을 방해하는 집단행동을 벌여 단체협약비 명목으로 1억4,100만원 상당 금품을 뜯어낸 혐의다.경찰 조사결과 A씨 등은 공사업체를 압박하기 위해 노동조합 단체명이 인쇄된 옷을 입고 확성기가 설치된
[순천/남도방송]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정부 보증제도 허점을 노려 50억원대 전세자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47)씨 등 3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A씨 등은 2020년부터 최근까지 가짜 임대차 계약자들로부터 허위 전세 계약을 맺고 은행에서 50억여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다. 이들은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보증해주는 전월세 지원제도가 서류심사만으로 대출을 실행한다는 점을 악용했다.허위 계약에 이용한 빌라와 아파트 등 16채는 명의를 빌려줄 집주인을 모집해 매입했다. 서울,
[순천/남도방송]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부장 허정훈)는 2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전남도의원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6·1지방선거 당시 의정보고서를 선거구가 아닌 다른 지역에 배포해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유권자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선거법은 사전선거운동과 금품 제공 등을 엄격히 제한하고 위반 행위를 처벌하도록 하고 있다"며 "피고인은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출마할 목적으로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식사를 제공하는 등 기부행위를 위반한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다.다만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 연도에서 70대 주민이 갯바위 낚시를 간 뒤 연락이 두절돼 집중 수색을 펴고 있다.19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8분쯤 A(70)씨가 남면 역포항 등대 인근 갯바위로 낚시하러 갔다가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및 구조대를 급파하고 인근 민간어선 등에 협조 요청하여 합동으로 연락 두절 A씨 수색에 나섰다. 또 오후 3시40분쯤 아내와 마지막 통화 후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로 해상 실족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색 중이다.해경은 현재 경비함정 5척, 민간어선 2척 등을 동원해
[여수/남도방송] 18일 오후 4시50분쯤 전남 여수 율촌면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크레인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장 출동 결과 크레인은 운전자가 타지 않은 상태에서 전도된 것을 알려졌다.다행히 주변에 작업자들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 작업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순천/남도방송] 18일 오후 2시39분쯤 호남고속도로 승주IC 부근을 달리던 1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25톤 화물차 뒷부분을 들이받았다.1톤 화물차는 도로변 가드레일을 충격하고 멈췄지만 화물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이 숨졌다. 또 화물차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25톤 화물차 운전자와 동승자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에서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금 수십억원을 받아 챙긴 모녀 일당 5명이 재판에 넘겨졌다.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사기와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A(53·여)씨와 A씨의 딸 2명, 지인 2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20년 6월까지 투자자 9명에게 원금과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금 명목으로 35억원을 받아 이중 1억9,000만원을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딸과 지인 은행 계좌로 범죄 수익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으며 딸과 지인들은 은행 계좌를 빌려주고 범
[광양/남도방송] 17일 오전 10시5분쯤 전남 광양시 금호동 광양산단 내 SNG공장설비 냉각탑 철거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받은 광양소방서는 소방장비 17대와 인력 40명을 투입해 오전 11시57분쯤 초기 진화를 마치고 잔불 진화에 들어갔으나 이후 다시 불이 살아나며 진화에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화재가 난 냉각탑은 높이 31m 정도로, 이곳에 있던 철거인부 등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
[순천/남도방송] 15일 오후 5시38분쯤 전남 순천시 승주읍 호남고속도로 승주IC와 서순천IC 사이에 있는 순천2터널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운전자 등 7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터널 내부에서 화재 등 추가 사고는 없었지만 차량이 엉키며 고속도로가 한때 교통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여수/남도방송] 8일 오후 1시38분쯤 전남 여수시 오동도 북쪽 약 2.4㎞ 해상에서 30톤급 예인선 A호(승선원 2명) 기관실에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승선원들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소화 장비로 신속히 화재진압에 나서 50분만에 완전히 진화했다.이날 불로 기관실 일부 구역이 불에 탔으나 해양경찰의 빠른 초기 진화로 화재 확산을 막아 물적피해를 최소화 하고 인명피해는 없었다.해경은 A호 기관실 배터리 부분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선박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
[여수/남도방송] 전남 고흥군 나로도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여수해경에 따르면 5일 오전 6시23분쯤 고흥군 나로도항 부두에 정박 중인 3톤급 어선 A호(고흥선적, 패류형망어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현장에 출동한 고흥소방서 소방 차량과 합동으로 해·육상에서 화재진압에 나서 30여분만에 진화했다.화재는 최초 화재어선 A호 인근에 계류 중이던 2척에도 옮겨붙어 2톤급 B호 선체 일부가 불에 타고, 4톤급 C호도 선체에 그을음이 발생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