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도기박물관에서는 박물관 소장품전 ‘그릇을 그리다․그림을 빚다’展을 오는 20일부터 10월까지 개최한다.이번 소장품전은 도자기에 활용된 다양한 장식기법을 통해 표현된 문양과 재료, 기법의 특성과 차이에 따라서 형성되는 질감, 색상의 변화와 함께 다채로운 그림으로 나타나는 장식효과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이다.또한, 전문도예가의 작품 이외에도 미술인과 영암도기박물관의 협업으로 제작된 도자작품을 통해 도자를 보는 새로운 시각과 예술의 영역을 넘나드는 현대도자의 특성을 엿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도자기에 나타나는 그림은 그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열릴 전망이다.영화제 사무국은 ㈜시네희망과 함께 시민들에게 한 여름 밤의 낭만을 흠뻑 선사할 야외상영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순천 대표 공원인 조례호수 공원과 신대동물병원에서 20일과 27일 각각 어쿠스틱 공연과 함께 추첨을 통해 팝콘과 맥주까지 제공하는 야외상영 이벤트도 마련된다.시민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찾아가는 상영회’에선 사냥에 매번 실패하는 배고픈여우가 암탉의 알을 훔치면서 일어나는 재미난 일을 소재로 한 ‘빅 매드 폭스(Bi
순천시 7월 시민인문학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이 오는 19일 오후 7시 연향도서관에서 열린다.이번 강좌에는 오늘날 미술은 특정한 재료와 전문적인 작가들의 손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 일상의 사물들 모두가 휼륭한 미술적 재료임과 동시에 누구나 그런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박영택 교수는 제2회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큐레이터와 대한민국 청년비엔날레 2002 커미셔너, 2010 아시아프 총감독을 맡아 진행했고, 현재 경기대학교 미술경영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주요저서로는‘미켈란젤로’
생생한 맛 평가로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가 7월 여수아카데미 강사로 시민들을 찾아온다.여수시에 따르면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가 진행하는 여수아카데미 시민교양강좌가 오는 19일 오후 3시 진남문예회관에서 열린다.강좌 주제는 ‘음식쾌락은 어떻게 탄생하였나’다.황교익 강사는 이날 단맛, 짠맛, 쓴맛, 신맛, 감칠맛 등 사람이 느끼는 5미(味) 이야기와 미처 알지 못했던 음식의 비밀을 재미있게 풀어갈 예정이다.황 강사는 우리나라 1호 맛 칼럼니스트로 불린다. 음식과 미각을 주제로 대중과 소통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이승옥 강진군수는 취임 후 처음으로 치루는 강진 청자축제를 앞두고 혹여 발생하지 모를 문제점에 대해 추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이 군수는 실과소, 읍면장과 함께 청자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중간보고회를 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졌다.보고회는 축제개최 전 행사전반에 걸쳐 문제점을 점검ㆍ보완하는 회의로 마련됐다.주관부서인 문화관광과의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단위행사별 해당부서의 추진실적 보고 및 추진상의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회의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손님맞이 친절·청결 음식점·숙박업소 운영, 화장실
담양군은 지난 14일 담빛길 원도심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담양읍 원도심에 위치한 옛 해동주조장에서 ‘해동문화울림’ 문화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행사는 지난해 ‘해동문화학교’에서 결성된 해동문화동아리 5개 팀(해금, 벽화, 가야금, 드럼, 목공예)과 ‘2018해동문화학교’ 수강생 148명이 참여, 석 달 이상의 연습을 거쳐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선보였다.부대행사로 재즈밴드 및 창작국악그룹의 초청공연과 푸드존, 소망패 만들기, 스탬프투어, 포토존 등이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해동문화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4
‘2018 순천 푸드․아트 페스티벌’이 오는 9월7일부터 사흘간 중앙사거리 일원에서 막을 연다.시는 축제를 통해 창작예술촌인 조강훈 아트 스튜디오와 연계한 미술장터를 마련하여 재능 있는 지역작가를 발굴한다.미술작품 전시․판매로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을 체험하고, 소장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참가대상은 아트부문(3개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모집공고는 내달 3일까지로 순천시청 홈페이지(http://suncheon.go.kr) 일반공고란에서 볼 수 있
여수 엑스포아트갤러리에 움직이는 예술 ‘키네틱아트’로 유명한 윤성필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여수시는 이달 17일부터 9월 9일까지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윤성필 초대 기획전 ‘기운생동(氣韻生動)전’을 연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평면회화가 아닌 입체 조형작품이 전시된다는 점이다. 전시작품 수는 평면 4점, 설치 6점, 조형물 9점, 미디어 1점 등 20점이다.기운생동전은 관람객들에게 평면예술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역동성을 느끼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윤성필 작가는 국내 키네틱아트의 선두주자다. 1977년생으로 런던대학교,
영화배우 김규리 씨가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대사로 나선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도청에서 김규리 씨에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김규리 씨는 지난 2008년 영화 ‘미인도’의 신윤복 역을 한 것을 계기로 수묵화를 배워 취미활동으로 즐기고 있으며, 수묵비엔날레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지난 1월에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수묵화 붓 선물을 받았으며 자신의 SNS 계정에 본인이 직접 그린 수준급의 수묵화 작품을 게재하는 등 수묵과 관련된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앞으로 홍보대사로서 통화연
전남 강진군에서 기존 수박의 1/5 크기의 애플수박 수확이 한창이다.애플수박은 과실크기가 1.5kg 전후로 한 번에 먹기 딱 좋아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수박 한 통을 쪼개서 남김없이 먹을 수 있고 먹은 후 음식쓰레기도 많지 않아 인기가 높다.강진읍을 중심으로 3곳의 농가에서 올해 처음 재배를 시작했는데 소비에 비해 공급이 딸려 농업인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부터 특이박과 사업을 통해 애플수박, 망고수박 등을 보급했다. 이중 애플수박은 지역 기후에 잘 맞고 맛 또한 일반 수박에 비해 손색이
전라남도가 전남지역 중고생과 일반인, 외국인들이 종가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해보는 ‘남도고택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남도고택 체험프로그램’은 우리의 고유한 정신문화와 그 문화원형을 가장 잘 계승하고 있는 종가를 전남의 대표적 전통문화 체험 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라남도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종가의 종(宗)은 마루 혹은 으뜸을 지칭한다. 따라서 종가는 한 문중에서 맏이로만 이어온 큰집이다. 각종 제례와 역사적 인물, 일화, 가통 등 다양한 전통의 맥을 잇고 있는 한국문화의 본향이다.올해 체험행사는 전남지역 중․고생뿐만
진도국악고등학교 축제인 2018 진도국악고등학교 진향제가 지난 11일 저녁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총 500여명의 학생들과 진도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보배섬 진도군에서 펼치는 국악의 향연을 위해 ‘꿈꾸는 진도, 미래를 향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축제는 학생들에게 애향심과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부여하며, 미래의 인재로서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이번 축제는 진도국악고등학교가 주최·주관했으며, 개회식에는 이동진 진도군수 비롯해 관내 학부모, 주민들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축제 한마당을 축하했다.행사는 1막부터
전통회화를 테마로 한 국내 최초 국제미술행사인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개막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의 수묵, 어제에 묻고 오늘에 답하다’라는주제를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12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첫 비엔날레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을 넘어 프랑스, 독일, 미국 등 서구권을 포함하는 전 세계 15개국 주요 작가 250여 명의 작품을 전시한다. 수묵의 가치를 재조명·재창조하고, 그 매력을 알려 세계인이 공감하는 동시대 미술로 자리잡게 한다는 목표다
지난 8일 여수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진행된 ‘앙상블 여수’와 ‘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의 합연 공연이 만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날 공연은 ‘동서양의 만남’을 주제로 비발디, 모차르트. 베토벤의 독특한 연주형태인 합주․협주곡이 주로 연주됐다.특히 한 민족의 혼을 담은 북한 작곡가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또 사제지간인 첼리스트 윤소희-박지원의 ‘비발디-두 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연주는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앞서 이번 공연은 공연 10일전에 1000석의 좌석
순천 기적의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동안 가족이 함께하는 ‘도서관에서 하룻밤자기’를 운영한다.‘도서관에서 하룻밤자기’는 온가족이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파자마파티를 하고 이부자리 독서로 책과 가까워지며, 보다 친근한 도서관에서 북스테이의 경험과 추억을 만들어가는 시간이다.이번 하룻밤자기에는 가족과 함께 주어진 미션을 풀면서 책속 보물지도를 찾는 ‘기적의 탐정단’ 놀이활동, 그림책 을 쓴 김리라 작가와 만남, 알콩달콩 가족영화, 손으로 읽고 마음으로 새기는 동시필사 등
순천시 문화예술회관은 기획공연으로 ‘콘서트 음악 여행’ 프로그램을 오는 13일 저녁 7시 30분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콘서트 음악여행’ 1부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노래와 춤을 다원예술 넌버벌(말을 사용하지 않는) 뮤지컬 형식으로 표현하며, 팝페라, 비보이, 댄스팀 그리고 소프라노, 테너 가수가 출연하여 클래식과 대중성을 겸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2부에서는 가요 ‘비오는 날의 수채화’로 유명한 가수 권인하씨와 밴드가 함께하는 콘서트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이 프로그램은 한국 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국가무형문화재 제60호 장도장 박종군 씨가 3대째 내려오는 장도의 제작 과정을 일반에 공개한다.박 장도장은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간 광양장도전수교육관에서 무형문화제 공개행사를 갖는다.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후원하며 ‘정신을 이어가는 가치 장도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행사는 故 박용기 1대 장도장의 예술혼이 담긴 작품을 비롯해 2대 장도장 박종군과 정윤숙, 박남중 이수자, 박건영 전수장학생의 3대째 이어지는 부분별 장도제작 과정 공개 시연을 선보이게 된다.특히, 그동안 맥을 이어 온 박종군 장도장 보유자의 시연행사를 통해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제7회 인구의 날을 맞아 일과 생활의 균형, 출산과 육아인식 개선을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13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14일 야외 체험행사까지 이틀간 이어진다.기념식은 여수문화홀에서 여수시립국악단과 나진어린이집 원아들의 공연으로 시작한다.참석자는 다자녀가족부터 다문화가족, 임산부, 유아, 학생, 청년 등 400여 명이다. 권오봉 여수시장도 서완석 여수시의회의장과 함께 참석한다.시는 기념식을 통해 출산·육아 인식 개선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둥이·다문화가족의 행복한 일상 영상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9일~10일 이틀간,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관내 예비맘 50명을 초대해 ‘D라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D라인’이란 배가 나온 임신부를 지칭하는 단어로, 이번 ‘D라인 페스티벌’에서는 제7회 세계인구의 날을 맞이하여 임신과 출산을 소중히 여기고, 배려하는 곡성군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임신부를 대상으로 만삭사진 촬영을 추진했다.이번 D라인 페스티벌은 “엄마가 행복해야 아기도 행복하다”는 생각에서 출발해 임신으로 인해 외모가 달라지는 예비맘들에게 임신부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부여하고, 행복한 임신기
‘고려시대 사람들이 어떠한 그릇에 술과 차를 담아 마셨을까’하는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전시가 강진군에서 열린다.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흥과 향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9월 16일까지 청자 주자(注子) 특별전을 진행한다. 전시 첫날인 18일 오후 3시에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개막식을 개최한다.고려청자박물관은 작년 매병(梅甁) 특별전에 이어 주전자로 불리는 주자 중에서도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진귀한 형태의 주자들을 모아 특별전을 기획했다. 주자라고 하는 종류만을 모아 특별전을 개최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국립중앙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