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 연도 앞 해상에서 화물선과 어선이 충돌해 9명이 부상을 입었다.5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55분쯤 여수시 남면 연도 남서쪽 12.9㎞ 해상에서 6,400톤급 화물선 A호(부산선적·승선원 13명)와 140톤급 어선(여수선적 기선권현망 운반선·승선원 13명)이 충돌했다.이 사고로 화물선 구상 선수 일부분이, 어선은 선미 일부가 파손됐다. 어선 탑승객 선원 9명(내국인 7명, 외국인 2명)은 크고 작은 부상(중상 3명, 경상 6명)을 입어 육지 이송 후 119구급대에 인계됐다. 선원들은 생명에는
[순천/남도방송] 30년지기 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검 순천지청 형사2부(부장 최선경)는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A(41)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7일 오전 4시15분쯤 전남 여수시 한 식당에서 친구 B(41)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다.A씨는 B씨와 단 둘이 술을 마시던 중 사소한 말다툼을 벌이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흉기에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범행 당시 직접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290톤급 어선이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진화에 나섰다.2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7분쯤 여수시 거문도 남동방 약 920m 해상에서 290톤급 어선 A호(대형선망, 승선원 10명) 선미 측 내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어선의 선미 측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 승선원들을 구조한 뒤 진화에 나섰다. 승선원들은 모두 무사한 상태로 해경은 현재 소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선장과 선원들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에서 새벽시간대 금은방을 돌며 절도행각을 벌인 10대 청소년 일당 중 1명이 검거됐다. 나머지 1명은 도주해 경찰이 추적 중이다.1일 광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0분쯤 광양시 중마동 한 금은방에서 10대 2명이 철제 도구를 이용해 유리창을 부수고 금목걸이 등 귀금속 6,00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났다.이들은 1시간 뒤쯤 광양 중마동의 또 다른 금은방을 들러 범행을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탐문수사를 벌여 범행 4시
[여수/남도방송] 지난달 31일 오전 9시40분쯤 전남 여수시 화양면 창무리 삼거리 내리막길에서 농협 유류차가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운전자 A씨가 몰던 유류 운반차량이 삼거리 도로에서 우회전해 내리막길을 달리던 중 철골 가로등을 들이받아 부상을 입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운전석에 끼어있던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 중마동 와우지구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6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레미콘 차량에 치여 숨졌다. 고용당국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27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4분쯤 광양 와우지구 중흥S클래스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신호수로 일하던 노동자 A(69)씨가 후진 중이던 레미콘에 부딪혀 숨졌다.노용노동부는 사고 확인 즉시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회사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중흥건설이 시공사인 해당 현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 신월동 선착장에 정박 중인 잠수기 어선 8척이 강풍에 의해 계류줄이 끊어지면서 해상에 표류했다.여수해경에 따르면 24일 오전 5시57분쯤 여수시 신월동 넘너리 선착장에서 계류어선들이 홋줄이 풀려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보내 표류하고 있는 어선을 선착장으로 이동시켰다.이들 어선은 선착장에 병렬 계류 중 안쪽의 어선에 홋줄이 강한 강풍에 끊어지면서 표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여수해경 관계자는 “기상 불량 또는 기상특보가 발표되면 정박 어선은 홋줄을 보강하는 등 안전조치를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 금오도 앞 해상에서 소형 낚시어선이 전복돼 승선원 6명이 해경에 긴급 구조됐다.15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전 11시5분쯤 여수시 남면 금오도 남방 550m 해상에서 1톤급 낚시어선 A호(여수선적, 승선원 6명)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 받은 해경은 100톤급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사고 현장에 보냈다. 발견 당시 낚시어선 A호는 선체가 뒤집어져 배 밑바닥이 보이는 상태로 승선원 6명이 선체 바닥에 모여있었다.승선원들은 저체온증을 호소하면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경찰서(서장 김중호)는 누범기간임에도 생활비 때문에 사찰 경내에 침입해 불전함을 절취한 30대 A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부터 1월 3일까지 두차례에 걸쳐 20만2,000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11월 출소한 이후 일정한 주거와 직업 없이 지내오다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 CCTV녹화 자료 분석 및 탐문 등을 통해 범행 전·후 이동경로를 추적해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추가 범행
[순천/남도방송] 지난 12월 말쯤 전남 순천시 해룡면 율촌산단 A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B(65)씨가 1.8m 높이 비계시설에서 추락해 큰 부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B씨는 하반신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5일 A사 측에 따르면 해당 사고는 B씨가 보호구를 일부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실수로 작업장 아래로 떨어졌다. B씨는 사고 당일 안전모는 착용했으나 안전띠는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B씨 가족은 근로복지공단에 산재산청을 했으며 공단 측은 이날 A사에 사고경위와 피해현황 등에 대한 자료를 요청해
[여수/남도방송] 14일 오전 4시40분쯤 전남 여수시 한 아파트 11층에서 시각장애인 A(58)씨가 추락해 숨졌다. A씨는 지난 5월 장애인 체험의 집에 입소했으며 13일 오후 11시46분쯤 베란다에서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사고 4시간여 만에 숨졌다. 여수시와 경찰은 A씨가 난간에서 방충망 수리 중 발을 헛디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여수/남도방송] 여수경찰서는 4200만원을 인출토록 지시해 필리핀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전달한 20대 A씨를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조직이 문자로 ‘카카오뱅크 대출승인 알림, 역대 규모 추경편성, 저금리 대출 가능, 신용점수를 높여 대출해주겠다’고 속여 피해자의 체크카드를 퀵서비스로 전달받아 지난 9월22일부터 28일까지 대전 등 4개의 은행에서 피해금 4200만원을 인출한 20대 B씨를 지난달 26일 검거했다.또, B씨에게 탤레그램으로 피해금 인출과 무통장 입금을 지시한 A씨
[순천/남도방송] 순천소방서는 특별조사팀 소방점검 출장 중 추락한 패러글라이더 조난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순천소방서는 지난 17일 천은사 인근 성삼재휴게소 방면 도로에서 약 2.5km 떨어진 간미봉 7~8부 수목 지형에 하얀 물체를 발견, 추락한 패러글라이더로 의심해 산악구조대로 구조출동 신고를 접수했다.구조대는 일몰 후 체온저하 등을 우려해 A씨와 지속적인 무선연락을 하며 위치를 식별하고, 접촉을 시도한 끝에 오후 4시 15분경 구례군 광의면 소재 간미봉(해발 728m) 정상 인근에서 구조했다.박상진 순천소방 서장은 “산속에서는
[순천/남도방송] 7년간 함께 산 동거녀를 살해한 40대 자영업자가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 받았다.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허정훈)은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A(40)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월 12일 오후 11시 37분께 전남 여수시 주거지에서 사실혼 관계의 B(37·여)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주방용 흉기로 한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판결에 따르면 A씨는 사건 발생 며칠 전 B씨에게 어버이날을 맞아 자신의 부모님과 식사할 것을 권유한 바 있다.A씨는 B씨가 전남편 사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 주암면에 위치한 자원순환센터에서 11일 밤 7시 52분에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생활폐기물 저장소에서 보관중인 500여톤의 폐기물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인원 273명, 경찰 8명, 주암면 의용소방대 32명 등이 화재진압에 출동하였으며, 동원방비는 펌프차 16대, 구급차 1대, 고가사다리차 2대, 드론 1대, 응급복구장비로 굴삭기 4대 집게차 2대가 현장에 투입됐다. 화재진압은 밤까지 계속되었으며, 12일 아침 7시 주불은 진화를 완료하였
[여수/남도방송] 여수 거문파출소에 근무 중인 여수해경 경찰관이 휴무로 체육관에서 배드민턴 운동 중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을 구조했다.해경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8시께 고흥군 도양읍 농어촌 복합체육관에서 운동하던 A(50대, 남)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거문파출소 박종찬(50) 경위는 지인들과 배드민턴 경기를 하던 중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체육관 주변에 설치된 AED(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한 신속한 응급조치로 호흡과 의식이 돌아와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시술
[여수/남도방송] 여수 앞바다 정박지에서 연료유 수급 중 일부 기름이 해상에 유출돼 해경이 긴급 방제작업을 펼치고 있다.여수해경에 따르면 3일 오전 2시 38분께 여수시 D-2 정박지에서 기름 수급 중이던 4만 2000톤급 LPG운반선 A호(라이베리아, 승선원 23명)가 1600톤급 유조선 B호(부산선적, 승선원 9명)로 부터 연료유 수급 중 기름이 흘려넘쳤다고 유조선 선장에 의해 신고 접수됐다.신고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방제정 등을 현장에 출동시켜 A호 갑판상 기름이 흘려넘쳐 있는 것을 확인, 선체 외부 기름이 흘러 내린 유출
[순천/남도방송] 순천시가 유수지를 활용해 생태관광 축 및 도심생활권 연결로 이용자 편의제공을 위해 추진중인 어울림센터 현장에서 ‘30년 이상 노후 된 항타기’를 사용하다 지난 14일 오전 11시 경 전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항타기는 지반강화용으로 리더를 이용해 긴 철제를 땅에 박는 대형건설기계다. 항타기 전복사고가 난 곳은 순천시가 풍덕 배수펌프장을 활용해 추진 중인 (장애인)국민체육센터 및 공공도서관 조성(어울림센터) 사업장이다. 해당 사업은 총 사업비 331억원(균특 50억, 기금 51억, 시비 230억)가 투입된다.
[순천/남도방송] 오늘 정오 무렵 순천시 서면 학구리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소방대원과 소방헬기 2대 포함 소방차 9대가 화제진압에 투입됐다. 산불이 발생한 지점은 서면 학구리 산185-2이며, 순천소방서에 화제신고가 접수된 시간은 정오를 넘긴 12시 23분이다. 순천소방서 소방대원들과 순천시 산림과 직원(12명)들은 산불 발생신고 접수 후 곧바로 현장에 출동하여 산불을 진압 중에 있다. 정확한 피해규모는 산불이 진압된 후 밝혀질 것으로 보이며, 화재 원인도 산불진압 후 조사할 계획이다.
[여수/남도방송] 여수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50대 남성이 쓰러져 출동한 경찰에 의해 구조돼 소중한 목숨을 살렸다.여수경찰서는 19일 오후 12시께 여수시 삼일동 소재 식당에서 교통관리계 소속 교통경찰 김 모 경사 등 5명이 점심 식사 중 갑자기 식당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를 발견했다.김 경사는 119에 신고 후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 등의 구호 조치를 통해 의식을 되찾도록 하고 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했다.김 모 경사와 차 모 경위는 “동료들과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식당 내에 있던 남성이 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