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사업장 근로자 수가 상시 5인 이상이면 근로기준법이 전면 적용된다. 근로자 수가 상시 5인 미만이라면 근로기준법 중 일부 규정은 적용하지 않는다.상시 근로자수 산정은 사업장 가동일에 근무한 정규직, 일용직, 단시간 근로자, 알바, 외국인 등 모든 근로자 수를 더한 후에 해당 월의 사업장 가동 일수로 나눠 5인 이상 여부를 판단한다.5인 미만 사업장 경우 근로기준법을 일부 적용하지 않지만 일부 적용 제외 규정이 하나하나 큰 의미가 있어 현재 5인 미만 사업장에서 5인 이상 사업장으로 변경이 예정된 사업주는 무엇이 달
[순천/남도방송] 최근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면서 감기 환자도 늘고 독감 환자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잠잠했던 독감은 코로나19 기세가 한풀 꺾인 지난해부터 유례없는 장기 유행이 지속 중이다.한여름을 지나면서 환자 수가 다소 줄다가 개학 이후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다시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점점 지속되는 독감 유행 속에서 지난달 20일 생후 6개월 이후 어린이를 시작으로 10월부터 본격적인 독감 국가예방접종을 준비 중이다.◇ 10월은 독감예방접종 챙겨야 하는 달독감접종력이 있는 13
[광양/남도방송] 최근 밀폐된 공간에서 화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인명피해를 동반했다는 언론 보도를 자주 접하는 가운데 재난상황에서 유관기관 간 신속하고 긴밀한 공조 중요성을 깨닫게 한 일이 필자가 거주하는 아파트에서도 있었다.22일 오전 1시40분쯤 지하주차장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주민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광양소방서 대원들은 지하주차장 접근을 시도했지만 소방관들은 시커먼 연기로 인해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고, 발화지점도 찾지 못했다.이때 광양경찰서 직원들이 관리사무소 CCTV 확보해 지하 2층
[순천/남도방송] 오랜만에 긴 추석연휴를 앞두고 호흡기 질환에 대한 긴장도가 떨어진 탓인지 독감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독감 유행 주의보가 해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2023~2024절기 유행주의보를 새로 발령했다.독감이나 코로나 감염뿐 아니라 계절이나 시기에 맞지 않는 여러 다양한 호흡기 감염 환자가 지속적으로 병원에 내원하고 있어 외출 전 후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실천이 다시 강조돼야 할 시점이다.◇ 귀찮더라도 감기 증상이 있다면 마스크를 꼭 착용
[순천/남도방송] 22대 총선이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입지자 행보도 분주해진 가운데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을) 선거구 획정을 두고 지역민과 정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그동안 이 지역은 중앙정치권과 지역정가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거론되면서 '2석 가능성'이 희박한 느낌이었다. 그 배경엔 인구문제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전남지역 인구가 감소되고 있어 지역구 의석수를 늘일 수 있는 현실성이 떨어졌다. 이 때문에 전남전체 10석을 상정한 채 각 지역구 조정을 하는 방향에서 순천 2석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
[순천/남도방송] 벌써 올해도 9월이 시작됐다. 아직 더위 때문에 힘들지만 이맘때면 미뤄뒀던 건강검진, 암검진도 받아야 하는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힘들다는 위내시경, 대장내시경을 먼저 떠오르고 잡아놓은 예약도 더 미루고 싶어진다. 암도 간단한 혈액검사로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종양표지자 검사국가건강검진 외에 개인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 본 분이라면 검진 항목에서 '종양표지자'라는 검사 항목을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흔히 암 표지자 혹은 암 검사라고도 불리는 종양표지자 검사를 말하는 것으로 이 수치가 이상이 있다
[광양/남도방송] 코로나19 이후 잠잠하던 지방의회 해외연수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공무 없는 외유성이라는 비판과 함께 부실한 결과보고서, 결과 보고회 없는 연수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광양시의회도 지난달 6일 국내 의정 연수를 제주도로 다녀왔으며, 다음달 2일부터 10일까지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로 해외연수를 떠난다.광양시의회 해외연수도 매년 외유성 등 논란이 꾸준히 일고 있다. 2012년 평택시의회 보고서를 짜깁기, 2017년에는 동료의원의 시민 상대 고리 사채 논란으로 취소, 2018년에는 1인당 해외연수 경비를 초과,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 상징인 '영산' 백운산은 시민들 삶의 터전이자 살아있는 역사 현장이다.최고봉 높이가 해발 1,222m를 자랑하는 백운산은 봉황, 여우, 돼지 등 삼정 기(氣)와 성불, 어치, 금천, 동곡 등 4대 계곡을 거느린 우리나라 100대 명산이자 식물의 보고다.백운산 자락에는 천년의 숲길, 섬진강 매화길, 외갓집 가는 길 등 걸을 수 있는 9개 코스, 총 126.36㎞의 특색있는 둘레길이 잘 정리돼 전국에서 수많은 등산객이 찾아오고 있다.광양시 자랑이고 어머니 품 같은 백운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필자는 백운산 등
[광양/남도방송] 개인정보란 '살아있는 개인에 관한 정보로서 이름, 주민번호, 영상 등으로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정보를 말하며, 해당 정보만으로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더라도 다른 정보와 결합해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정보까지 포함된다'고 개인정보보호법에서 정의하고 있다.개인정보침해란 이러한 개인정보가 분실, 도난, 누출·유출 등을 통해 수집·이용되거나 제3자에게 제공돼 발생하는 피해를 의미한다.한국인터넷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해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에 접수된 상담 및 신고 건수는 15만1,603건으로 결코 작은 수치라고
[순천/남도방송] 지난 몇주간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가 반복되며 지속되다 끝나자마자 이제 폭염주의보 발효가 시작됐다. 본격적으로 에어컨을 가동하게 되자 두통, 피로, 인후통 등 냉방병을 호소하는 이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냉방병은 아직 의학적으로 뚜렷하게 정의돼 있는 병명은 아니지만 밀폐된 공간에서 차가운 공기에 오랜 시간 노출되며 생기는 ‘이상냉감’에 의한 증상을 말한다.◇ 냉방병은 왜 생길까?항온 동물인 사람은 외부 온도가 올라가면 피부를 지나는 혈관을 팽창시켜 열을 발산하고 땀구멍을 열어 기화열로 몸을 식히는 등 체온을 일정 이
[순천/남도방송] 7월이 시작되자 폭염주의보와 호우주의보가 짧은 주기로 반복되는 식중독이 발생하기 좋은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11일 초복을 기점으로 삼계탕 등 보양식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식약처에서는 캠필로박터 식중독 발생에 주의하도록 했다.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캠필로박터로 인한 식중독은 총 88건 발생했으며 환자 수는 2,157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7월에만 34건(983명)의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해 전체 환자의 46%를 차지했다. ◇ 이름도 특이한 캠필로박터그람음성 박테리아인 캠필로박터는 야생동물이나 가축 소화
[광양/남도방송] 보험사기란 보험사고 발생, 원인 또는 내용에 관해 보험회사를 기망해 보험금을 청구하는 행위를 말한다.본인이 가입한 보험이나 타인 사고 등을 유도해 사고를 발생시킨 후 합의금 명목으로 보험금을 타는 보험사기 범죄는 줄어들지 않는 실정이다.보험사기 유형으로는 자신이 이미 진단받은 병명을 숨긴 후 보험을 가입하는 사기 보험계약 체결, 고의적으로 사고를 조작해 부당하게 보험금을 청구하는 보험사고 고의적 유발행위, 사고피해를 과장하는 수법으로 과도하게 보험금을 수령하는 행위 등 다양한 보험사기 범행이 등장하고 있다.최근 보
시민들께 드리는 호소문 먼저 디아일랜드와 자이의 용도변경 추진에 관심 가져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여수시 생활형 숙박 시설에 주거하는 입주민들은 민주적 절차에 의하여 발의한 시민 조례와 관련하여, 현재 진행 사항과 우리들의 입장을 가감 없이 공개하고자 합니다.1. 생활형 숙박시설이란?√ 장기 투숙 수요에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는 숙박 시설로 2012년부터 도입 당시 애매모호한 법령의 모순과 한계로 디아일랜드의 입주민을 비롯하여 현재 전국에 약 8만 세대 중 대부분이 주거시설로 사용 중입니다.2. 저희는 여수시와 여수세무서에
[지역/남도방송][순천/남도방송] 여름철은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다. 고온다습한 날씨가 균이 자라기 쉬운 환경을 만드는데다 무더위에 잘못 보관한 음식 때문에 배앓이와 설사를 겪는 경우가 많다.여기에 폭우까지 쏟아지기 시작하면 식중독 발생 위험도는 더욱 높아진다. 집중호우로 하수관이 역류하거나 하천이 범람하면 채소나 지하수를 오염시켜 식중독 발생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음식설사를 하기 시작하면 많은 사람들이 해산물이나 잘못 보관한 음식을 먼저 의심한다. 물론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기 시작하면
[광양/남도방송] 집회 현장에서 형광색 바탕에 '대화경찰'이라고 적혀진 조끼를 입고 활동하는 경찰관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이는 집회·시위 등 사회적 갈등 현장에서 소통 및 갈등 완충을 수행하는 경찰로, 스웨덴에서 시작된 제도다.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10월 대화경찰관 제도를 전국으로 확대하였으며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경찰은 적법한 집회를 최대한 보장하고 있으나 현장에서 집회참가자와 마찰은 피할 수 없다.집회 주최 측은 종종 자신의 주장을 더욱 관철하기 위해 소음기준을 넘는 확성기 사용 등 준수사항을 위반하는데 경찰은 이에 제재를
[순천/남도방송]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고향인 전남 순천지역이 이 회장의 기부소식으로 연일 들썩이고 있다. 기업인이 이번처럼 최대 1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현금을 고향마을과 동창들에게 전달한 사례가 없었기 때문일 거다.이 회장은 순천시 서면 운평리 죽동마을 농가에서 태어나 동산초등학교와 순천중학교를 졸업했다. 이 회장 측은 주민과 동창생들에게 계좌번호를 묻고 이들 통장으로 기부금을 입금했다.이번 기부에 부영 측은 고향을 지켜준 사람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고 했다. 이 회장의 격려금 소식은 환영받을 일이다. 주민들은 이
[순천/남도방송] 어디 부딪히지도 않았는데 팔이나 다리에 멍이 자꾸 생기거나 살짝 부딪힌 것 같은데 멍이 심하게 든다고 내원하는 분이 많다. 멍이란 연부 조직과 근육 등에 손상을 입어 피부에 출혈과 부종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의학 용어로 '자반'이라고 한다.◇ 자반자반은 진피층으로 적혈구 유출이 발생해 피부가 붉은색이나 보라색으로 변색해 해당 부위를 압박해도 색이 변하지 않는 상태다. 자반과 점상 출혈은 같은 병변이나 크기에 따라 직경이 3㎜ 이상이면 자반, 3㎜ 미만을 점상출혈로 나뉜다.구진성 홍반을 보이는 경우, 즉 자반이
[순천/남도방송] 우리사회에 국립대학교 총장이 갖는 사회적 위상은 적지 않다. 자신 위상을 내세우고 폼을 잡으려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하지만 순천대학교 이병운 총장은 당장 학교 생존문제가 걸린 현실에서 그런 '폼'을 잡지 않았다.이 총장은 '폼' 대신 '겸손과 열정'으로 뛰었다. 지난해 총장 1순위 후보로 당선되고도 대통령 임명까지 5개월 정도 긴 시간을 보내면서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학교 미래를 위해 도움이 되는 곳이라면 어디든 마다않고 찾아다녔다.위기에 처한 학교를 살리는 일이라면 누구에게든 어디에서건 자신을 낮추고 상대 말에
[순천/남도방송] 오는 26일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이 다가온다. 이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연합(UN)이 지정한 기념일로,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남용이 없는 국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지정됐다.하지만 오늘날 전 세계에서는 마약으로 고통 받는 나라이 속출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올해 강남 학원가에 마약음료가 퍼지고 필로폰을 공급하는 고교생이 검거되는 등 마약 범죄로부터 더 이상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예방 교육 중요성을 동시에 강조하고 싶다. 청소년기부터 성인까지 교육 대상은
[순천/남도방송] 민선8기 전남도 첫 조직개편안에 따라 동부지역본부가 4개 실국 체제로 재편됐다. 동부본부에 둥지를 틀 '문화융성국'이 3과 체제 50여명 인력이 배치될 것으로 전해진다.문화융성국은 영상콘텐츠·웹툰·애니메이션 등 문화예술, 문화재, 경관 및 공공디자인 업무를 맡는다. 도 행정이 새로운 시각에서 문화콘텐츠 개발에 역점을 둘 것으로 전망되는 지점이다. 기존 '팀' 단위에서 담당하던 분야(웹툰·애니메이션)가 신설된 '문화산업과'로 업무가 격상되는 것으로, '문화'가 제대로 토대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갖게 한다.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