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봄의 아지랭이가 서서히 피어오르는 지금. 전남 고흥에 가면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19일 고흥군에 따르면 고흥은 전국에서 일조량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3.8면이 해안으로 둘러져 있다. 따뜻한 남해바다가 반도를 감싸고 있는 덕분에 겨울에도 맑고 포근한 공기를 마실 수 있다.대기가 맑아 밤하늘의 별을 관찰할 수 있다.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는 늦겨울이지만 고흥 해안가 곳곳에서 개복수초와 같은 봄꽃이 개화하면서 봄을 재촉하고 있다.고흥하면 팔영산이 떠오른다. 팔영산(해발 608m)은 고흥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가
[광양/남도방송]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 광양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7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3월 8일부터 17일까지 '광양 매화, K-문화를 담다/봄의 서막 : 매화'를 주제로 열흘간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개최 이래 처음으로 입장 유료화를 도입한 대신 전액 축제상품권으로 되돌려 받을 수 있으며 주차장은 전면 무료로 운영한다.시는 축제의 가장 고질적 문제였던 주차난과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특별 교통종합대책을 마련했다.우선 둔치주차장 주차면을 대폭 확충하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23회 광양매화축제 차별화와 성공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3일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에 특별한 봄을 선사할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오는 3월 8일부터 열흘간 '광양 매화, K-문화를 담다/봄의 서막 : 매화'를 주제로 광양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매난국죽 4개 지자체 협업으로 대한민국에서 처음 열리는 봄 대표축제의 정체성과 위상을 확립하고, 경관 위주 축제를 넘어 특별한 경험과 문화가 있는 대한민국 문화관광 축제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시는 개최 이래 최
[광양/남도방송]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와 특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관광지로 전남 광양시가 주목 받고 있다.광양은 배알도 섬 정원과 망덕포구, 전남도립미술관, 인서리공원 등에서 고품격 문화를 누릴 수 있고, 스치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드라이브 코스에 낮과 밤이 반짝반짝 빛나는 광양의 야경이 발길을 이끈다.여기에 고로쇠, 벚굴 등 겨우내 움츠린 심신에 기운과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봄철 음식도 광양이 주목 받는 이유다.◇ 명절 피로 날리는 걷기 명소 곳곳에명절 준비로 쌓인 피로를 풀고 기름기 많은 음식을 과식하기 쉬운 명절
[보성/남도방송]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일상을 잠시 뒤로 하고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에 안성맞춤인 전남 보성군이 주목 받고 있다. 보성은 차밭으로 대변되는 자연 경관과 맛있는 음식, 체험과 휴양 공간을 두루 갖췄다. ◇ 아름다운 율포해변서 해수 노천욕··· 차밭에서 즐기는 낭만어린아이와 부모까지 대가족이 함께 여행한다면 '율포해수녹차센터'가 적격이다. 전국적인 스파 명소로 떠오르는 율포해수녹차센터는 한국관광공사와 문체부가 선정한 웰니스 관광지에 이름을 올렸으며 '특색 있는 스파 7선'에 들기도 했다.차향과 바다향이 물씬 나는 율포해
[광양/남도방송] 전국적으로 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불을 소재로 한 전남 광양지역 여행이 주목받고 있다.24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에서 불을 소재로 한 겨울 광양여행지로는 광양제철소, 광양장도박물관, 광양불고기 등 산업, 역사와 예술, 먹거리까지 다양하다.광양제철소는 인류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 철을 1,538℃에서 녹여 철강을 생산하는 글로벌 자동차 강판 전문제철소로 철강해설사와 함께하는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견학은 미니버스 또는 버스를 이용하는 10명 이상의 단체(월~금)견학과 포스코 버스에 탑승하는 10명 이하
[보성/남도방송] 전남 보성군은 최근 '벌교~장도 간 생태탐방로드(1구간) 조성사업'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군은 이 사업 추진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지난해 12월 26일 공사에 들어갔다. 올해 12월 완공이 목표다.해당 구간에 건립 예정인 해상보도교는 총사업비 210억원을 투입해 연장 L=767m, B=4m로 장양항에서 영등까지 단절된 생태탐방로를 연결할 예정이다.보성벌교갯벌의 체계적인 관리보전을 위한 생태교육·관광 시설로 활용해 후세에 갯벌을 온전히 지켜 물려주는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장암~해도
[순천/남도방송] 희망과 도약을 상징하는 2024년 '청룡의 해' 첫 태양이 떠 올랐다.1일 오전 전남지역 해돋이 명소인 순천시 별량면 순천컨트리클럽(대표 임종욱)에는 해돋이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왔다.해돋이 명당으로 알려진 순천컨트리클럽 7번 티잉구역에 오른 관광객 100여명은 이날 오전 7시36분쯤 순천만 위 구름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기다림 속에 하늘 위로 첫 해가 모습을 드러내자 관광객들은 탄성과 함께 가슴에 품은 새해 소망이 이뤄지기를 간절히 기원했다.함께 한 가족과 동료, 친구,
[광양/남도방송] 계묘년이 저물고 갑진년이 밝아오는 가운데 전남 광양에서 연말 연시를 맞아 해넘이와 해돋이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장소는 어딜까?31일 광양시에 따르면 계묘년 마지막 해넘이와 희망찬 갑진년 첫 해돋이를 모두 볼 수 있는 명소로 구봉산전망대, 배알도 섬 정원 등이 있다.해발 473m에 설치된 '구봉산전망대'는 광활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석양과 야경, 장엄한 일출을 자랑한다.탁 트인 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이순신대교, 광양제철소, 여수산단 등은 해 질 녘이 되면 노을빛에 반사돼 짙푸른 광양만에 어리며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는 지난해 12월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 '인서리공원'이 전남도가 선정한 'MZ세대를 위한 전남 핫플레이스'에 이름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광양읍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인서리공원은 14채 한옥을 변모시킨 복합문화공간으로, 전시공간 '반창고', 옛이야기를 담은 스테이, 북카페 등으로 구성했다.아트프린트 감상은 물론 구매도 가능한 '아트앤에디션', 판화체험관 등도 있어 체험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창고를 개조한 전시공간 '반창고'에서는 김경화 작가 전시를 시작으로 황
[보성/남도방송] 전남 보성군은 오는 1월 1일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지역 발전과 군민 안녕, 화합을 기원하는 '갑진년(甲辰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해맞이 행사는 보성라이온스클럽이 주최‧주관하며 1월 1일 오전 6시30분부터 새해를 여는 타악 공연, 국악 공연, 성악 공연을 시작으로 새해 희망 나눔, 달집태우기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행사장 주변에서는 방문객을 위해 직접 조리한 새해 떡국, 온음료, 손난로를 준비해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군에서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행사가 열리는 율포
[곡성/남도방송] 전남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은 겨울철을 맞이해 오는 23일부터 '겨울놀이터'를 개장해 눈썰매장, 얼음 봅슬레이, 컬링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겨울놀이터'는 내년 2월 25일까지 휴장일 없이 무료로 운영하는 겨울 체험시설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남녀노소 스릴과 낭만을 맘껏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 지난 2일부터 '불멍하며 고구마, 가래떡 구워먹기 체험'을 주말과 공휴일 하루 2회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23일부터 2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어린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트리 풍선모자를 매회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는 백운산에 지난 주말 영하의 날씨 속에 눈이 내리며 한층 장엄하고 매혹적인 자태를 보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눈에 덮힌 백운산은 파란 겨울 하늘을 배경으로 앙상한 겨울 나뭇가지에 눈꽃이 피어나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전국 26개 백운산 중 경관이 뛰어난 6대 명산에 꼽히는 광양 백운산에는 총 8개 등산코스가 개설돼 있다.이중 사람들이 많이 찾는 백운사~상백운암~정상 코스는 산행 시작 지점인 백운사가 해발 800m에 있어 왕복 3시간이면 정상까지 다녀올 수 있다.진틀에서 오르는 2코스도 인기가
[무안/남도방송] 전남도는 전남관광재단과 함께 베트남, 라오스에서 관광상품 설명회를 지난 2일까지 사흘간 열어 전남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는 등 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설명회는 베트남 하노이와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현지여행사, 항공사,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현지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이번 설명회를 통해 전남도와 베트남 협력 여행사인 에이 앤드 티는 내년 설 연휴 등에 무안국제공항 전세기 운항을 확정하고, 관광객 1,000명을 목표로 전남관광 상품 소개 및 판매에 들어가기로 했다.주요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는 구봉산전망대가 전라남도 추천 12월 테마 관광지 '해넘이&해맞이' 명소로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해발 473m에 설치된 구봉산전망대는 사방이 탁 트여 시원한 광양만 풍광과 아름다운 석양, 장엄한 일출의 감동을 두루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저무는 마지막 해넘이와 희망찬 첫 해돋이를 보려는 시민과 관광객들로 해마다 장사진을 이룬다.낮에는 짙푸른 광양만을 중심으로 이순신대교, 여수국가산단, 순천왜성, 남해대교가 파노라마로 펼쳐지고 해질녘엔 검붉은 노을이 장관을 연출한다.정상에 설치된 매화 형상 메탈아트
[광양/남도방송] 전남도가 소중한 사람과 연말연시를 더욱 뜻깊게 보낼 12월 여행지로 광양 구봉산 전망대, 함평 돌머리 해변, 완도 해양치유센터, 진도 세방낙조를 선정했다.광양 구봉산 전망대는 순천, 여수, 하동, 남해까지 광양만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일출, 일몰 명소다. 야간 경관도 아름다워 한국관광공사 '2020 한국 야간관광 100선'에 이어 '2023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전망대 내부에 설치된 망원경을 이용해 광양만 풍경을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 카페에서 '매화 아이스크림', '시멘트 아이스크
[곡성/남도방송]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은 식상한 관광 안내서 틀을 벗어나 글과 함께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곡성을 품다-테마여행10' 책자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곡성을 품다-테마여행10'은 곡성 지역 살아있는 문화와 역사, 인물, 관광명소 등을 10개의 주제로 나눠 이야기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이 책자는 곡성 출신 언론인과 시인이 집필진으로 참여해 각 장소 이야기를 맛깔스럽고 감성적인 문체로 풀어냈으며, 단순한 관광명소 나열이 아니라 각 장소가 가진 느낌과 사색을 전달하고 있다.제1테마 여행은 '곡성의 역사와 삶이 흐르
[무안/남도방송] 전남도는 관광지 광역 순환버스인 남도한바퀴가 남도의 일몰일출 명승지와 전통시장 겨울철 진미 탐방 등 겨울상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남도한바퀴 이용객은 올들어 11월 말 현재까지 1,029회, 2만5,47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54회, 1만7,115명)보다 이용객이 49%나 늘었다.올해 남도한바퀴 이용객이 대폭 증가한 것은 일반코스 기준 9,900원부터 2만4,900원까지로 다양하고 저렴한 30여 알찬 코스를 기획, 이용객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 탑승해 귀에 쏙쏙
[곡성/남도방송]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겨울철을 맞아 오는 2월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불멍하며 고구마, 가래떡 굽기' 행사를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진행한다.3일 곡성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불멍타임 보이는 라디오'다. 방문객들은 고구마와 가래떡을 구워 먹으면서 따뜻한 불에 몸을 녹이고, DJ가 전하는 노래와 사연을 들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불멍체험은 인기가 많아 자리가 나기를 기다려야 할 수 있다. 기다리는 동안 제기차기나 팽이치기 등의 전통놀이를 즐기거나 캠핑용 전기 난로가 비치된 가족용
[순천/남도방송]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계절이 어김없이 찾아왔다. 추운 겨울 뜨끈하게 마음을 채워주고 건강을 지켜주는 순천의 겨울 음식을 이 소개한다.◇ 오일전통시장처럼 친숙한 '국밥'이른 아침, 솥에 불을 지피고 하루 종일 구수한 냄새를 풍기는 국밥은 가장 한국적인 전통 패스트푸드이자 한국인 소울 푸드다. 순천에서는 오일전통시장이 서는 웃장과 아랫장에서 국밥을 만날 수 있다.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웃장국밥골목은 매년 국밥축제가 열리고, 올해는 'K-관광 마켓(전통시장) 10선'에 선정될 정도로 유명하다. 2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