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12일 오전 8시16분 여수시 연도리 남면 작도 동쪽 13㎞ 해상서 전복된 통발어선에서 실종된 선원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경비함정 및 해경구조대 12척, 헬기 1대 등을 현장으로 보내 해군, 인근어선 등과 실종자들을 수색했다.선박은 뒤집어져 배 밑바닥이 보이는 상태로 사고 초기 인근 어선에 의해 승선원 6명은 구조됐다.실종자 수색에 나선 해경은 1시간여만에 선내에서 선장 음모(60대)씨를 발견하고 육지로 이송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선내에선 심정지 상태인 나머지 선원도 발견됐다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일산화탄소 중독 현상을 보여 긴급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12일 순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분쯤 순천시 조례동 한 아파트에서 "동생을 흔들어 깨워도 반응이 없다"는 A(10대)군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119는 A군과 동생 B(10대)군, 어머니 C(30대 후반)씨 등 일가족 3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구조당시 A군과 어머니 B씨는 의사소통이 가능했으나 B군은 의식이 없는 상태였고 아파트 내부에는 냄비에 연탄을 피운 흔적이 있었
[여수/남도방송] 12일 오전 8시16분쯤 여수시 작도 앞 해상서 7톤급 어선 A호(연안통발, 고흥선적)가 전복됐다.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구조대 헬기 등을 보내 구조 중이다. 배에 탄 승선원 6명은 구조됐다.해경은 선박출입항에 승선원이 7명으로 신고된 것을 확인하고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 하백도 인근 해상에서 9톤급 어선이 위치표시를 끄고 운항하다 해경과 추적전 끝에 검거됐다.잡고 보니 승선원 16명을 태운 채 출입항 신고도 하지 않은 낚시어선으로 밝혀졌다.11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40분쯤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인근 해상에서 선명 미상의 어선 1척이 빠른 속도로 항해하면서 호출에 응답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인근 연안 구조정을 보내 9톤급 낚시어선 A호를 발견하고 추적을 시작했다. 해경이 접근하자 A호는 고속으로 도주했으며, 끈질긴 추적 끝에 붙잡았다.해경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 삼산면 소거문도 해상서 9톤급 낚시어선 좌초로 승선원 9명이 부상을 입었다.11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8분쯤 여수시 삼산면 소거문도 동쪽 2.8㎞ 해상에서 9톤급 낚시어선 A호(승선원 18명, 여수 선적)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보내는 한편, 인근 민간구조선(2019하람호) 협조를 통해 승선원 18명 모두 구조했다.중상자 선원 2명은 경비함정에 옮겨 태워 인근 섬으로 이동 해경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승객 경상자 7명은 경비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의회 의원이 식사 중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하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9일 순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32분쯤 순천시 연향동 장애인재활센터에서 'A 의원이 음식을 먹다가 숨을 못 쉰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 의원은 심정지 상태였다. A 의원은 응급 처치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A 의원은 현재 의식 불명 상태에서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하태민 기자 hagija
[고흥/남도방송] 8일 낮 12시50분쯤 전남 고흥군 남양면에서 산불이 발생,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1시간만에 진화됐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불이 나자 산불진화헬기 2대, 진화차량 12대, 진화인력 64명을 신속히 투입, 이날 오후 1시46분쯤 불을 껐다.이날 산불은 대밭 화재가 산불로 확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명피해나 시설피해는 없었다.산림당국은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산불발생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여수/남도방송] 29일 오전 10시26분쯤 전남 여수시 신덕동 부두 앞 해상서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해경은 변사자의 신원 확인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여수/남도방송] 27일 오전 9시57분쯤 전남 여수 거문도 한 작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기계에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났다.여수해경에 따르면 스리랑카 국적 외국인 노동자 A(36)씨가 이날 육상 작업장 사료분쇄기 이물질 제거 작업을 하던 중 오른손이 기계에 빨려 들어가 중지 첫마디가 절단됐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여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상습적으로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절도)로 50대 A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후 1시50쯤 순천시 덕암동 한 주택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려다 귀가하는 피해자에게 발각돼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특가법(절도) 위반으로 수감됐다가 1년 전 출소한 후 노숙자 생활을 해오면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주인 없는 집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이 사건 이외도 지난해 8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 소라면 현천리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어머니와 아들이 숨졌다.20일 여수소방소에 따르면 이날 0시10분쯤 여수시 소라면 현천리 편도 1차선 도로에서 A(25)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옆 전신주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이 완파되고 운전자 A씨와 뒷좌석에 타고 있던 A씨 어머니 B(55)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경찰은 밤이 늦은 시각 좁은 도로를 주행하던 차량이 전신주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
[여수/남도방송] 지난 15일 오후 7시3분쯤 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동성케미컬 공장에서 시설이 파손되면서 화학물질이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사고는 이 회사 내 액체 형태 화학물질인 다산화디큐밀(DCP) 제조공장에서 물을 분리하는 분리기에서 과압으로 파손돼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로 인해 화학물질 100~200ℓ 가량이 누출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산하고 있다. 사고원인 파악을 위해 공장 가동은 중단한 상태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노동부와 환경부, 경찰, 소방당국 등 관계기관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현장 조사
[고흥/남도방송] 전남 고흥 앞 해상서 홀로 갯벌에 조업을 나갔던 60대가 숨진채 발견됐다.11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8분쯤 고흥군 포두면 오취리 앞 해상에서 A(69)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에 나선 해경이 발견했다.A씨는 수심이 얕은 곳의 양식장 그물에 걸린채로 사망한 상태였으며 해경이 인양해 병원으로 옮겼다.A씨는 이날 오전 갯벌 조업을 위해 집을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은 A씨가 돌아오지 않아 신고했으며 해경은 경비함정 2척 등을 동원해 수색을 벌였다.해경은 해안가 주변 CCTV를 확보해 A씨 동선을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 한 고층아파트에서 고장 난 승강기를 점검하던 작업자가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6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분쯤 순천시 용당동 18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승강기 관리업체 직원 A(31)씨가 지상으로 떨어져 숨졌다.A씨는 승강기 작동 이상 신고를 받고 건물 옥상 기계실로 이동하던 중 아파트 동과 동 사이를 넘어가려다 미끄러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 지침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하태민 기자 hagijaa@
[순천/남도방송] 활동 보조사와 사찰을 찾은 10대 지적장애 아동이 인근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5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시42분쯤 순천시 모 사찰 인근 계곡에서 A(10)군이 물에 빠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군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광주에 거주하는 A군은 활동 보조사 B씨와 이 사찰을 찾았다. B씨는 사찰에서 홀로 불공을 드리는 중 A군이 보이지 않자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찰 근처 계곡에서 숨진 A군은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항·포구에서 술 취한 어민 2명이 바다 빠져 동료 어민과 해양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5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4분쯤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얼음공장 앞 해상에서 어민 A(65)씨와 B(67)씨가 바다에 빠졌다고 동료 어민에 의해 신고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B씨를 발견, 곧바로 구조했다. A씨는 동료 어민에 의해 발견돼 선박 정박용 줄을 이용해 즉시 구조됐다.이들은 동료 어민과 인근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본인 어선으로 가던 중 발을 헛디뎌 항·포구에 빠진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에 의해 5시간여만에 진화됐다. 2일 광양시와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7분쯤 광양읍 죽림리에 있는 광양환경공사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받은 광양소방서는 진화 장비 41대와 인원 70명을 투입, 2일 오전 3시쯤 불을 껐다.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업체 시설물 내부 150㎡가 타거나 그을리고 재활용품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3,800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연발화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경찰서는 자본금 없이 '갭투자'로 100억원대 전세사기를 벌인 혐의로 임대사업자 A(41)씨와 공인중개사 등 4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A씨 등은 2021년부터 최근까지 순천시 조례동 지역 아파트 140여채를 사들인 뒤 전세보증금 100억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대출금과 전세보증금만으로 아파트를 매입했으며, 계약 만료 세입자들에게 신규 세입자의 보증금으로 메우는 등 돌려막기식으로 전세보증금을 반환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가격이 전세보증금보다 하락하면서 자금 여력이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경찰서는 현금영수증을 부정하게 발행한 전 순천시 소속 공무원 A씨와 공무직 직원 6명 등 7명을 공전자기록위작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A씨 등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순천시가 관리하는 공공수영장과 각종 체육시설, 문학관 등 공공시설에서 근무하면서 타인이 지불한 이용료 일부를 현금영수증으로 부정 발행한 혐의다.이들은 이용자들이 현금을 지불한 뒤 현금영수증을 발행하지 않을 경우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로 부정 발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정 발행한 영수증은 총 3,437건, 금액은 8,
[여수/남도방송] 지난 25일 오후 10시쯤 전남 여수시 소호동 동동다리에서 바다로 추락한 40대 여성이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이날 119구조대는 사람이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출동 당시 현장에는 인근에서 행인이 구명환을 던져 이 여성을 구조하고 있었으며,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이 바다에 뛰어들어 여성을 구조했다.119구조대 관계자는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급박한 현장에서 행인의 적절한 대처와 구조대원의 신속한 현장 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조승화 기자 f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