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 소라면 현천리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어머니와 아들이 숨졌다.20일 여수소방소에 따르면 이날 0시10분쯤 여수시 소라면 현천리 편도 1차선 도로에서 A(25)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옆 전신주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이 완파되고 운전자 A씨와 뒷좌석에 타고 있던 A씨 어머니 B(55)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경찰은 밤이 늦은 시각 좁은 도로를 주행하던 차량이 전신주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
[여수/남도방송] 지난 15일 오후 7시3분쯤 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동성케미컬 공장에서 시설이 파손되면서 화학물질이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사고는 이 회사 내 액체 형태 화학물질인 다산화디큐밀(DCP) 제조공장에서 물을 분리하는 분리기에서 과압으로 파손돼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로 인해 화학물질 100~200ℓ 가량이 누출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산하고 있다. 사고원인 파악을 위해 공장 가동은 중단한 상태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노동부와 환경부, 경찰, 소방당국 등 관계기관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현장 조사
[고흥/남도방송] 전남 고흥 앞 해상서 홀로 갯벌에 조업을 나갔던 60대가 숨진채 발견됐다.11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8분쯤 고흥군 포두면 오취리 앞 해상에서 A(69)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에 나선 해경이 발견했다.A씨는 수심이 얕은 곳의 양식장 그물에 걸린채로 사망한 상태였으며 해경이 인양해 병원으로 옮겼다.A씨는 이날 오전 갯벌 조업을 위해 집을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은 A씨가 돌아오지 않아 신고했으며 해경은 경비함정 2척 등을 동원해 수색을 벌였다.해경은 해안가 주변 CCTV를 확보해 A씨 동선을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 한 고층아파트에서 고장 난 승강기를 점검하던 작업자가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6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분쯤 순천시 용당동 18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승강기 관리업체 직원 A(31)씨가 지상으로 떨어져 숨졌다.A씨는 승강기 작동 이상 신고를 받고 건물 옥상 기계실로 이동하던 중 아파트 동과 동 사이를 넘어가려다 미끄러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 지침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하태민 기자 hagijaa@
[순천/남도방송] 활동 보조사와 사찰을 찾은 10대 지적장애 아동이 인근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5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시42분쯤 순천시 모 사찰 인근 계곡에서 A(10)군이 물에 빠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군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광주에 거주하는 A군은 활동 보조사 B씨와 이 사찰을 찾았다. B씨는 사찰에서 홀로 불공을 드리는 중 A군이 보이지 않자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찰 근처 계곡에서 숨진 A군은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항·포구에서 술 취한 어민 2명이 바다 빠져 동료 어민과 해양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5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4분쯤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얼음공장 앞 해상에서 어민 A(65)씨와 B(67)씨가 바다에 빠졌다고 동료 어민에 의해 신고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B씨를 발견, 곧바로 구조했다. A씨는 동료 어민에 의해 발견돼 선박 정박용 줄을 이용해 즉시 구조됐다.이들은 동료 어민과 인근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본인 어선으로 가던 중 발을 헛디뎌 항·포구에 빠진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에 의해 5시간여만에 진화됐다. 2일 광양시와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7분쯤 광양읍 죽림리에 있는 광양환경공사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받은 광양소방서는 진화 장비 41대와 인원 70명을 투입, 2일 오전 3시쯤 불을 껐다.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업체 시설물 내부 150㎡가 타거나 그을리고 재활용품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3,800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연발화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경찰서는 자본금 없이 '갭투자'로 100억원대 전세사기를 벌인 혐의로 임대사업자 A(41)씨와 공인중개사 등 4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A씨 등은 2021년부터 최근까지 순천시 조례동 지역 아파트 140여채를 사들인 뒤 전세보증금 100억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대출금과 전세보증금만으로 아파트를 매입했으며, 계약 만료 세입자들에게 신규 세입자의 보증금으로 메우는 등 돌려막기식으로 전세보증금을 반환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가격이 전세보증금보다 하락하면서 자금 여력이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경찰서는 현금영수증을 부정하게 발행한 전 순천시 소속 공무원 A씨와 공무직 직원 6명 등 7명을 공전자기록위작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A씨 등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순천시가 관리하는 공공수영장과 각종 체육시설, 문학관 등 공공시설에서 근무하면서 타인이 지불한 이용료 일부를 현금영수증으로 부정 발행한 혐의다.이들은 이용자들이 현금을 지불한 뒤 현금영수증을 발행하지 않을 경우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로 부정 발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정 발행한 영수증은 총 3,437건, 금액은 8,
[여수/남도방송] 지난 25일 오후 10시쯤 전남 여수시 소호동 동동다리에서 바다로 추락한 40대 여성이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이날 119구조대는 사람이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출동 당시 현장에는 인근에서 행인이 구명환을 던져 이 여성을 구조하고 있었으며,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이 바다에 뛰어들어 여성을 구조했다.119구조대 관계자는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급박한 현장에서 행인의 적절한 대처와 구조대원의 신속한 현장 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조승화 기자 fri
[광양/남도방송] 24일 오후 3시29분쯤 전남 광양시 봉강면 조령리 백운산 자락에서 산불이 났다.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산림청 1, 임차 2)와 산불진화장비 15대(지휘차 1, 진화차 2, 소방차 12), 진화인력 73명(산림공무원 36, 소방 37)을 신속 투입해 이날 오후 4시56분쯤 진화를 완료했다.산림청은 추운 날씨로 진화 어려움을 겪었으나, 초기에 투입 가능한 헬기를 신속히 투입해 확산을 저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했다.산림당국은 정확한 산불 발생 원인과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 중이다.산림청 관계자는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경찰서는 지인들을 상대로 수억원의 곗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등)를 받는 50대 여성 A씨를 구속,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2021년 3월부터 2023년 6월까지 광양에서 지인 등을 상대로 5개 낙찰계를 운영하면서 피해자 20명으로부터 곗돈 8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개인 투자 실패로 곗돈 지급이 어려워지자 돌려막기식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피해자들은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 6월 고소장을 접
[여수/남도방송] 경찰이 수천만원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는 여수시립공원묘지 관리 직원을 검찰에 송치했다.23일 여수시에 따르면 노인장애인과 소속으로 영락공원 내 화장 및 봉안 수수료 수납 업무를 담당하는 A(30)씨가 횡령혐의로 검찰 송치됐다.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공금 500여만원을 횡령했으며, 이후에도 800여만원 가량 공금을 추가로 횡령하는 등 총 13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시는 A씨를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2021년 1월부터 시립공원묘지에서 공무직으로 근무해 왔다.
[곡성/남도방송] 이상철 전남 곡성군수는 22일 "항소심 당선무효형 판결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해 곡성군과 군민들의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이 군수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군민 여러분의 위로와 응원 큰 힘이 됐고, 군민행복을 위해 최선 다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 선고를 받은 후 무엇보다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민선8기 군수로 취임 후 '군민 행복'을 최고 가치로 삼고 발로 뛰며 군민과 함께 '새로운 곡성, 활기찬 곡성'을 그리며 매진해 왔다"고
[여수/남도방송] 시보조금 횡령 의혹을 받는 전남 여천농협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16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여천농협은 지난 2020년부터 최근까지 3년 동안 지역 농민에게 지급돼야 할 정부 유기질비료 보조금 20억원을 유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경찰은 여수시에 보조금 교부 내역 등 자료를 요청한 상태로 범죄 정황이 발견되면 정식 수사로 전환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보조금 횡령 의혹이 지역에서 잇따라 제기돼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항 자동차부두 앞 해상에서 22톤급 용달선이 침몰해 인양을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다.15일 여수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8시23분쯤 광양시 황금동 광양항 컨테이부두 자동차전용부투 앞 해상에서 22톤급 용달선 A호가 침몰했다.A호는 사고 전날인 12일 밤 현장에 계류된 상태였으며, 해경 확인결과 선체는 침몰 상태로 발견됐다. 발견당시 선체에 승선원은 없었으며 연료유 200ℓ가 적재된 상태였다.당국은 에어벤트를 봉쇄하고 오일펜스를 설치해 만약의 사고에 대비하고 있으며 15일 선체 인양 작업을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경찰서는 10일 SUV차량 운전 도중 도로에 넘어진 오토바이 운전자를 발견 못해 치어 숨지게 한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50대인 A씨는 이날 오전 6시2분쯤 광양시 성황동의 한 사거리에 넘어져 있는 60대 여성 오토바이 운전자 B씨를 충격해 숨지게 한 혐의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운전자가 넘어져 있는 것을 알지 못했다고 진술했으며 음주 상태도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도로에 넘어진 원인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지정운 기자 zzart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경찰서는 차량에 쇠구슬을 던져 파손한 혐의(특수재물손괴혐의)로 10대 중학생 A군 등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A군 등은 지난 2일 오후 3시쯤 순천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차량에 쇠구슬을 던져 차량 뒤 유리창과 지붕 등 3곳을 파손한 혐의다.이들은 지난달 30일 밤에도 쇠구슬을 던져 아파트 2층 유리창을 깨뜨린 혐의도 있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군 등을 7일 거주지에서 검거했다.A군 등은 최근 해외여행에서 구입한 쇠구슬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조사 과정에서 "누가 쇠구슬을
[구례/남도방송] 단독 주택 화목보일러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한 집 주인이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에 진화하며 큰 피해를 막았다.5일 전남 구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7분쯤 구례군 산동면 계천리 단독주택 화목보일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를 목격한 집주인은 신속하게 집안에 있던 소화기 2대를 사용해 불을 껐다.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은 집주인의 차분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피해없이 큰 재산피해를 예방한 것을 확인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던 상황이었지만 신고자의 발 빠른 대처로 인명피해 없이 피해
[순천/남도방송] 아파트 단지로 쇠구슬이 날아와 차량과 아파트 창문이 파손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5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3시쯤 순천의 한 아파트에서 날아온 쇠구슬로 인해 차동차 유리창이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아파트는 지난달에도 쇠구슬이 날아와 아파트 2층 창문이 깨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CC)TV 분석 등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