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남도방송] 18일 구례 마산면 황전마을의 매화나무가 지리산 노고단 설경을 배경으로 꽃망울을 터트려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구례 광의면 방광마을에도 산수유나무가 피어 눈길을 끈다.
[보성/남도방송] 지난 17일 보성 계단식 차밭에 쌓인 함박눈이 환상적인 설경을 만들어 냈다.
[완도/남도방송]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복수초가 완도수목원에 활짝 피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복수초는 ‘복과 장수를 주는 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눈속에서 꽃이 핀다’고 해서 설연화, ‘봄이 오기 전 눈과 얼음 속에 핀다’고 해서 ‘얼음새꽃’으로 불리기도 한다.다양한 이름을 가진 복수초는 이름만큼 예쁘고 특이한 황금빛 꽃이 특징인데, 긴 겨울 끝자락에 맨 먼저 꽃을 피워 봄을 알리는 꽃으로 사랑받고 있다. 올해 완도수목원 복수초는 눈 한번 내리지 않고 유례없이 따뜻한 날씨로 인해 개화시기가 가장 빨랐던 2
[곡성/남도방송] 곡성군이 4억원을 투입해 곡성읍 월봉제 묵논습지 생태복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월봉제 묵논습지는 국내 멸종위기종인 꼬마잠자리 출현지로서 생태적으로 보전 및 보호가치가 매우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다만 최근 기후변화로 수변 식생이 무분별하게 확산되면서 꼬마잠자리 서식처로서의 생태적 기능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이번 사업으로 곡성군은 탄소, 미세먼지 저감이 우수한 생태숲을 조성하고, 꼬마잠자리와 물방개의 서식환경을 개선 및 복원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묵논습지를 섬진강 침실습지, 기차마을 곤충 생태관과 연계한 숲 생태
[장성/남도방송] 운무 가득한 백암산 아래, 한 방울 봄비를 머금은 백양사 고불매(古佛梅)가 완연해질 봄을 기다리고 있다. 천연기념물(제486호)인 고불매는 매년 3월 말이면 분홍 매화꽃을 피운다. 올해에는 기온이 포근해 다소 일찍 꽃망울이 맺혔다.
[영암/남도방송] 영암군이 지난 11일 월출산 명사탐방로(風水길) 조성을 위한 사전 답사를 가졌다.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손점식 부군수, 조정기 군의회 의장과 해당 간부공무원들이 월출산 명사탐방로 주요 노선을 사전답사하면서 월출산 명사탐방로 개발 계획 및 연계 관광 아이디어를 공유했다.월출산 명사탐방로는 기찬랜드에서 용암사지를 잇는 신규 탐방노선으로 기찬랜드에서 녹암마을을 지나 대동제, 용암사지, 마애여래좌상, 구정봉까지 연결되는 힐링 탐방코스로서 사업비 10억원을 투입, 오는 2021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또한, 총 5Km
[구례/남도방송] 구례군은 지리산과 백운산 일대에서 고로쇠 수액을 본격적으로 채취한다고 밝혔다.고로쇠 수액은 뼈에 이롭다고 해서 골리수(骨利水)라고 불린다. 일반 생수에 비해 칼슘은 40배, 마그네슘은 30배가 많고 천연 미네랄이 풍부하다. 관절염, 신경통, 당뇨, 고혈압 등의 성인병 예방과 면역력 향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구례의 고로쇠 수액은 해발 600m 이상 고지대 계곡에서 자생하는 굵은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해 당도가 높고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일교차가 큰 지리산에서 채취한 고로쇠 수액은 신선하고
[곡성/남도방송]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화훼농가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곡성군이 장미농가 돕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통상 화훼농가들은 입학, 졸업, 기념일 등 행사가 몰려있는 1~2월에 맞춰 장미를 생산한다.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각종 단체행사가 연이어 취소되고 수요가 급격하게 줄어 고품질 장미가 제 가격을 받지 못하고 있다. 또한 장미는 생물이기 때문에 공급시기를 놓치면 버려질 수 밖에 없어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곡성군은 지역 화훼농가를 방문해 이와 같은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화훼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장흥/남도방송]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6일 전 장흥군 공무원 위병섭씨가 장학기금으로 3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재육성 장학기금 기탁자인 위병섭씨는 1976년부터 장흥군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하여 2008년 퇴임하기까지 총 32년간 지역사회 봉사와 장흥군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또한 아버지 고(故) 위지량씨부터 아들 위재봉씨까지 3대가 장흥군 공무원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가한 위병섭씨는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장흥을 위한 봉사와 헌신의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며 “3대가 장흥군 공무원이
[곡성/남도방송] 곡성 죽곡면에 위치한 태안사가 CNN으로부터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선’으로 선정됐다.CNN은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33선(33 of South Korea’s most beautiful temples)’이라는 기사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사찰들을 소개했다.기사에 따르면 태안사는 사찰을 둘러싸고 있는 빽빽한 숲이 붉거나 샛노랗게 변하는 가을에 특별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특히 사찰로 향하는 2.3km의 진입로는 그 옆에 위치한 1.8km의 계곡만큼 모든 계절이 아름답다고 묘사했다. 주요 명소로는
[장흥/남도방송] 지난 4일 장흥군 하늘빛수목정원에서 홍매화가 꽃봉오리를 열었다. 봄의 전령이라고 불리는 홍매화는 겨우내 차갑게 말라 있던 가지에서 환한 붉은 꽃을 피워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홍매화가 만발한 하늘빛수목정원은 2015년 수목원·정원법 제정 이후 전국 22번째, 전남 제8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됐다.
[구례/남도방송] CNN이 한국의 아름다운 사찰 33곳을 선정했다. 화엄사를 비롯한 구례군의 사찰 4곳이 선정되며 구례군은 아름다운 사찰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소개됐다. 순천시와 화순군이 2곳씩 선정되어 구례군의 뒤를 이었다.CNN은 지난 10일 여행섹션에서 부처의 경지에 이르기 위한 33단계를 빗대어서 33개의 한국 사찰을 선정했다.CNN이 선정한 구례군의 사찰은 화엄사, 천은사, 사성암, 연곡사이다.CNN은 구례 화엄사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문화재가 있으며, 특히 한국에서 가장 큰 목조 건물인 각황전이 있다고 소개했다.매년 봄이
[구례/남도방송] 구례군은 지난 3일 구례군청에서 공설운동장까지 약 1.5km 구간의 전신주 철거를 시작했다.전선지중화 1지구 사업 확정 후 3년 만에 전신주 철거에 이르렀다. 철거에는 3일이 소요된다.그동안 구례읍 봉성로 구간은 전선과 통신선이 어지럽게 널려있어 도시경관을 해치고 장마철에는 위험하기까지 하였다. 또한 차도와 보행로 사이의 전신주는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을 저해하고 교통흐름에 불편을 야기했다.군은 한전의 전선지중화 사업을 신청, 2017년 1월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대상지 확정 후 2017년 2월 한국전력공사 및 구
[곡성/남도방송] 곡성군이 섬진강기차마을 증기기관차 내부 리모델링을 마치고 이달 1일부터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섬진강기차마을 증기기관차는 곡성군의 대표 관광 상품이다. 운영을 시작한 이래 약 15년 간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모았다.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낡은 부분은 정비하고, 새로운 트렌드에 대응하고자 리모델링을 하게 됐다.이번 증기기관차 내부 리모델링의 키워드는 ‘뉴트로’다. 현대적인 모습이 남아있던 기차 내부를 옛 증기기관차의 모습을 살려 복고적인 감성을 재현했다.이를 통해 장년 이상 세대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광양/남도방송] 제22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오는 2월 11일부터 23일까지 13일 간 광양공설운동장을 비롯한 4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대한축구협회와 광양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신청을 받아 전국 축구 명문 고등학교 26개 팀의 지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29일 광양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대진 추첨을 실시했다.국내 유명 유스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승의 향방을 가리는 추첨장은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으며, 지난해 우승팀 매탄고와 준우승, 3위 팀 모두가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백운기 전국
[완도/남도방송]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가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 간 완도해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장보고수산물축제는 1995년 첫 번째 개최한 이래 올해로 23회째이며 매년 5월 중 개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문화축제이다.특히 우리나라 최초로 바다를 개척한 장보고 대사의 업적과 시대상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국내 최고의 수산군의 위상을 콘텐츠로 구성하는 등 역사와 문화, 산업을 관광자원으로 융합해 개최하고 있다.올해 축제는 ‘장보고 대사’라는 역사적 자원과 ‘바다’라는 지역 특성을 근간으로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여 어린이와
[곡성/남도방송] 곡성 석곡면 방송리에 소재한 마천목 묘와 재실이 전라남도 기념물 252호로 지정됐다.마천목 묘소는 장방형의 형태로 묘표, 무인석, 망주석, 장명등 등 석물을 갖추고 있다. 무덤 주변에 곡장(曲牆)이라는 담을 두른 형태로 조선 초기 묘제 연구에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는다.재실(영모재)은 가구 구조나 치목 수법이 뛰어나고, 사당(충정묘)은 〈마천목좌명공신녹권(보물제1469호)〉을 보관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다양한 역사적 가치 덕분에 금회 전라남도 기념물 252호로 일괄 지정 받았다.충정공 마천목(忠靖公 馬
[구례/남도방송] 연휴 마지막날인 27일 구례군 구례읍 신촌마을에서 구례잔수농악 공개 행사가 당산 제만굿을 시작으로 마당밟이 판굿, 순으로 펼쳐졌다.구례 잔수농악은 구례읍 신촌마을에서 전술되는 세시농악이자 마을 농악으로 의식성과 향토성을 중요시 하여 매년 섣달그믐부터 정초까지 오방의 당산을 돌며 치는 당산제만굿, 가정의 액을 물리치기 위한 마당밟이, 마을사람들이 동참하는 판굿 등을 연행하고 있다.특히, 일채부터 시작하여 십이채까지의 채굿가락이 온전하게 전승되어 있으며 두둥갱이, 도리뱅뱅, 지지깽이 등 독특한 가락이 결합된 특징으로
[무안/남도방송]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은 27일 "설 연휴 동안 지역민들은 문재인 정부가 역대 어느 정부도 해내지 못한 검찰개혁을 단행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국민 피부에 와 닿도록 더 지속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고 밝혔다.서 위원장은 "총선 민심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믿음직스럽다. 문재인정부 개혁에 더 속도를 내고, 국정 동력 확보를 위해 총선에서 여당이 과반의석 확보를 위해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여론이 많았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연휴기간 지역민들은 겨울 이상기온으로 금년 농사 작황과 병충해 피해 걱정을 가장
[광양/남도방송] 광양시청 볼링팀 최복음(33) 선수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엿새간 용인 레드힐 볼링경기장에서 펼쳐진 ‘볼링 국가대표 선발 결승전’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아쉽게도 함께 출전한 신승현(31) 선수는 국가대표 상비군에 만족해야 했다.최복음 코치 겸 선수는 2019년 전국체육대회와 천안실업볼링대회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작년 한 해 6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자타공인 볼링 국내 1인자다.이춘수 볼링팀 감독은 “열심히 훈련한 선수들이 모두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면 하는 기대를 했는데 최복음 선수만이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아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