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장군과 전라좌수영 수군의 해상 전투상황을 실감나게 그리는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공연이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펼쳐진다.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생활문화연대가 주관하는 약무호남 시무국가 공연이 6월 23일, 7월 14일, 9월 8일, 9월 22일 시민과 관광객을 찾아간다.약무호남 시무국가 공연은 전라좌수영 수군의 해상 전술대형 공연이다.1592년 5월 4일 이순신장군과 전라좌수영 수군의 첫 출정부터 전투 승리, 5월 9일 회항까지의 과정이 생생히 그려진다.공연은 총 8부로 구성된다. 1부 출전결의, 2부 출정,
완도군은 오는 6월 16일부터 9월 29일까지 완도읍 해조류센터 광장에서 매주 토요일 토요싱싱콘서트를 개최한다.토요싱싱콘서트는 2016년 주말장터에서 문화공연 위주로 전환하여 지난해 지역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었다.올해는 유명 초대가수 및 문화공연, 경품 추첨, 전복 경매 등 이벤트와 먹거리 음식 판매로 16주간 운영된다.특히, 6월 16일 첫 개막을 알리는 개막행사에서는 CJ헬로비전 ‘헬로 TV 중계석’ 개막 축하쇼가 예정되어 있어 축하쇼에 초대된 초대가수와 함께 2018년도 첫 싱싱콘서트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또
광양시는 천연기념물 제235호인 광양읍수와 이팝나무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옛 군사보안림으로 나무를 심었던 광양읍수와 이팝나무는 역사적, 문화적 자료의 가치가 매우 높고 생물학적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1971년 9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그러나 최근 광양읍수와 이팝나무의 수령이 오래되고, 주변 환경변화에 따라 생육상태가 좋지 않아 대책 마련이 시급했었다.이에, 시는 지난해 9월 한상섭 전북대 산림환경과학과 교수 등 전문가를 초청해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자문을 받았으며, 그동안 사업
목포시 노적봉예술공원 미술관이 오는 6월 8일부터 8월 5일까지 ‘유토피아 인 아트’를 개최한다.노적봉예술공원 미술관은 지난 2009년 7월 개관한 목포의 대표 공립미술관으로 이번 전시는 개관 9주년을 기념하는 기획전시다.이번 전시는 유명 작가 4인과 함께 이상향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자리다.박화자 작가의 ‘희망을 노래하다’ 연작은 면과 색채가 여백과 조화를 이루는 색면추상의 작품으로서 자연의 고요함과 움직임 등을 넓은 세상으로 확장시키는 세계를 표현한다.서순례 작가의 ‘꿈꾸는 정원’ 시리즈는 절제된 시각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임진왜란 당시 흥양(현 고흥군)에서 있었던 전쟁 승리의 기록인 [임란첩보서목] 특별전시를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5월 31일부터 7월 2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전시에는 무숙공 최희량이 흥양현감으로 재임하면서 상관인 관찰사 황신과 통제사 이순신에게 보낸 보고서인 “임란첩보서목”과 관련유물 70여점이 전시된다.최희량( 1560∼1651)은 조선 후기의 무신으로 본관이 수성(隋城) 자가 경명(景明), 호가 일옹(逸翁)이며, 시호가 무숙(武肅)이다. 그는 1597년 흥양현감에 임명되어 명량해전
국가무형문화재 제81호 진도 다시래기의 공개 발표회가 오는 6월 2일(토) 오후 3시 30분 진도군 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열린다.진도 다시래기는 진도지방에서 초상이 났을 때, 특히 타고난 수명을 다 누리며 행복하게 살다 죽은 사람의 초상일 경우 동네 상여꾼들이 상제를 위로하고 죽은 자의 극락왕생을 축원하기 위해 상주들과 함께 밤을 지새우면서 노는 민속극으로 지난 1985년 2월에 국가지정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문화재청과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개 발표회는 진도다시래기 보유자를 비롯한 전수자들이 매년 1
광주광역시가 지역 예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6월1일부터 30일까지 광주문화재단 내에 ‘예술인 복지지원 창구’를 개설‧운영한다.복지지원 창구는 ‘예술인 활동증명’ 발급대행과 각종 지원 상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예술인 활동증명’은 예술활동을 했던 증빙자료와 예술활동 소득 확인을 통해 한국예술인 복지재단에서 발급하는 일종의 자격증이다.정부는 예술인패스, 창작지원금 등 각종 문화예술인 복지지원 정책을 추진할 때 신청자격으로 예술인 활동증명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하지만 발급절차의 번거로움, 홍보 부족 등의 이유로 광주지역 발
법성포단오제보존회(회장 김한균)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123호 법성포단오제 지정종목 중 하나인 ‘선유놀이’를 선보인다.‘선유놀이’는 조세를 실어 나르던 수십 척의 배를 타고 바다에 나아가 풍악을 울리며 즐기는 뱃놀이로 삼현육각을 비롯한 남도음악의 보고로 평가된다.6월 1일(금) 영광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모듬굿, 뱃노래, 살풀이, 시나위 합주, 선유판 놀음과 관객과 하나 되는 대동놀이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김한균 회장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선유놀이’를 군민과 함께하기 위해 공연을 기획했다”며, “이번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사장 송대수, 이하 재단)은 오동도 입구박람회장 부지 일부를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쉼터 공간으로 제공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재단은 한려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박람회장내 유휴지인 오동도 입구 ~ 엠블호텔 사이 공간을 제공하고, 한려동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청결활동 및 꽃 식재 등 관리를 통해 깨끗하고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됐다.한려동 주민자치위원들은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지난 14일 쉼터 공간을 대상으로 쓰레기 줍기, 잡초 정리 등 청결활동을 펼쳤으며, 재단에서는 지난 25일 출입
강진군이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전통가마 불지피기 행사를 고려청자박물관 강진요 2호 가마에서 개최한다.전통가마 불지피기 행사는 고려시대의 전통적인 청자가마를 이용한 제품 생산과 청자의 명품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은 불지피기와 관련한 전 과정을 관람객이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청자상감운학문매병 등 55점을 소성할 예정이다. 30일 오전 5시에 가마에 불을 지피는 것을 시작으로 다음날 31일 오후 6시까지 주야로 진행된다.강진원 강진군수는 “본 행사를 통해 고려청자의 전통을 이어나
“나보고 작가 슨생이라잖어. 나보고 작가 슨생님이래”순천한글작문교실 초등반 수업 중, 공부를 하는 도중 하순자 학생(81)가 쿡쿡 웃는다. 갑자기 왜 웃으시냐 여쭤보니, 저보고 작가 선생이라 했던 말이 떠올라서 절로 웃음이 나온다 대답하신다.순천한글작문교실 초등반 학생들에게는 평생에 있어 잊지 못할 일들이 있었다.그림 한 번 그려본 적 없었던 어르신들이 그림 수업을 받고, 각 자 한 권씩 그림책을 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서울에서 전시회를 열어, 전국에 팬을 만들었다.서울 전시회를 본 10여개의 출판사에서 출판제의가 들어왔다. 한
70대 중반의 원로 재즈 연주인들이 곡성에서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어르신밴드는 오는 30일 오후 2시 곡성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대한민국 재즈1세대 밴드 콘서트’를 연다.‘대한민국 재즈1세대 밴드’의 평균 연령은 75세. 노령에도 무대에서 늘 관록과 열정의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하면서 갈채를 받아왔다.밴드는 피아노 신광웅, 트럼펫 최선배, 드럼 임헌수, 보컬 김준, 클라리넷 이도기, 색소폰 김수열 등 한국 재즈사와 대중음악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전설적인 연주자들이 모여 2002년에 결성
“힘차게 타오르네 평화의 불꽃 우리가 만들어야할 이 땅의 시간 / 모두가 바래왔던 그 순간이 이제 우리 눈 앞에 이제 우리 눈 앞에 / 너와 나 영원히 함께 만들어가야 할 / 평화의 노래가 이제 시작된거야”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 맞춰 민족의 평화를 기원하는 듀엣곡 ‘war is over’가 26일 발매됐다.이 곡은 한양여대 실용음악과 교수이자 싱어송라이터 서혁신과 팝페라 가수 김효민이 함께 불렀다. 여수출신 서혁신 씨는 과거 엠넷 뮤직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보이스 코리아’에서 큰 인기를 얻은 가수.김효민 씨는 여수․순천
여수상공회의소가 지난 26일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제2회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오디션을 통해 합격한 여수지역 초·중·고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앞서 여수상의는 지난달 16일부터 11일까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음악학교 학생을 공개모집했다.지난 19일 오디션을 진행하여 합격자 29명을 최종 선발했다.음악학교는 26일부터 12주 간 진행되며, 음악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프로그램 운영방법, KBS교향악단과의 공동연습, 합주 등을 소화하게 된다.제2회 여수음악제 음악학교는 김남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 젊은잎새 봉사단이 불우이웃돕기 성금마련 행사를 펼쳤다. 판매수익금 전액은 아동 보호시설인 혜성공동생활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보해양조 젊은잎새 대학생 봉사단 23기 학생들이 지난 26일 광주패밀리랜드에서 레몬청을 판매했다. 젊은잎새 봉사단 2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약 7시간 동안 광주패밀리랜드 대관람차 앞에서 방문객들에게 레몬청 1개당 5천 원씩 65개를 팔아 총 32만 5천 원의 수익금을 얻었다.보해 젊은잎새 봉사단은 패밀리랜드를 찾은 방문객들이 레몬청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예술의 섬으로 탈바꿈한 고흥 연홍도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 인 연홍도는 지난해 5월 ‘섬 여는 날’ 행사를 개최한 이후 현재까지 3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번 연홍미술관에서는 이예선 작가의 ‘밥알이 살아있다’ 기획전시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기획전은 우리 민족에게 없어서는 안 될 ‘쌀’을 소재로 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낸 독특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고흥쌀을 이용하여 만든 작품을 고흥 연홍도에서 전시하게 되어 더 큰 의미가 있다.폐교
제2회 여수음악제에서 KBS교향악단과 협연을 펼칠 지역 학생 29명이 확정됐다.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예울마루에서 열린 오디션에서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참여자로 초등학생 11명, 중학생 10명, 고등학생 8명이 최종 선발됐다.악기별로는 플루트·오보에·클라리넷·호른·트럼펫 등 관악기 14명, 바이올린·비올라· 첼로 등 현악기 15명이다.오디션은 김남윤 교수 등 KBS교향악단 관계자가 맡아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11일까지 음악학교 참가를 신청한 지역 학생 7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오디션을 통과한 학생들은 6월부터 8월까지 매
녹차수도 보성군과 사단법인 국제티클럽이 공동 주최하는 ‘제6회 보성 세계차박람회·광주 티엑스포’가 이달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차문화의 활성화를 통한 대중화를 도모하고, 차 품질개선과 해외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해 보성차의 세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주요행사로는 티블렌딩대회, 세계차품평대회 등을 비롯해 전시·부대행사 등 대중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차문화 보급을 위한 소통과 화합,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특히, 세계차품평대회는 국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받은 이후 처음으로 강진에서 발굴되었던 유물 495점을 이관해 왔다.전남지역의 문화유적지에서 발굴된 대다수의 유물들을 국립광주박물관이나 국립나주박물관에서 보관해 왔지만, 이번 이관이 가능했던 것은 지난해 10월 고려청자박물관이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받았기 때문이다.이번에 발굴기관에서 이관해온 유물은 지난 2012년에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 뒤편 언덕에 위치한 강진군 대구면 사당리 43호 요지에서 발굴한 청자음각연화문매병 편 등 396
광주 우치동물원이 대구 등 3개 지자체 동물원과 ‘야생동물 사육·진료·교육·종보존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야생동물과 관련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우치공원관리사무소 1층 동물생태교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우치공원관리사무소 윤병철 소장, 달성공원관리사무소 윤성웅 소장, 전주동물원 조동주 원장, 청주랜드관리사업소 이영 소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사육정보 교류 및 자문, 보유동물 상호교환,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