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남도방송] 곡성군 곡성읍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기부자가 성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21일 중년의 여성이 찾아와 봉투를 전달했다. 여성은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주세요.”라는 말을 전한 뒤 행정복지센터 출입구로 사라졌다.성금을 전달 받은 직원이 곧바로 뒤따라 나왔지만 이미 종적을 감춘 터라 미처 감사의 말을 전하지도 못했다.여성이 건넨 봉투 안에는 “힘든 시간 푸근하게 품고 보듬어준 이곳에 작으나마 마음을 나누고 싶다”는 글과 함께 1000원 권부터 5만원 권까
[담양/남도방송] 담양군이 메타세쿼이아랜드의 입장료 관련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담양 메타세쿼이아랜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소송 항소심’ 판결에서 원고의 주장을 모두 기각, 군이 승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광주고법 제1민사부(재판장 김무신)는 1심 판결 결론과 동일하게 지방자치법과 조례에 근거해 “메타랜드는 행정재산으로서 공공용 재산에 해당되며, 입장료 징수는 법적 하자 없이 정당하다”며 원고의 소를 모두 기각했다. 이는 메타세쿼이아랜드의 입장료 2000원이 메타랜드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최소한의 경비라는 담양
[구례/남도방송] 구례교육지원청이 구례군에 호양학교 동종을 공식적으로 기증했다. 이로써 구례 호양학교 동종은 74년 만에 사무실 책장에서 지리산역사문화관으로 자리를 옮겼다.동종은 1908년에 설립된 민족교육기관 구례 호양학교에서 사용한 학교종이다. 동종에는 태극기 문양 2개가 선명하게 양각되어 있다. 이는 윗면에 조각된 용과 함께 자주독립국을 상징한다. 구례 호양학교의 교육운동이 자주독립국을 지향한 민족의식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귀중한 유물이다.호양학교는 구례 출신 학자 왕석보의 후학들이 설립하였으며, 우국지사 매천 황현 선생 등 민
[구례/남도방송]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는 올해 1월 1일부터 노고단정상(노고단고개~노고단정상 0.5km) 구간을 지속적으로 탐방예약제를 운영한다.지리산전남사무소는 생태·경관적 가치가 높은 노고단정상 일원을 보호하고 이용자의 쾌적한 탐방환경 제공과 탐방객 예약문화 정착을 위한 탐방예약제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하루 허용 탐방객은 1920명으로, 노고단고개에 탐방예약 자동확인시스템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노고단정상 탐방예약은 인터넷예약으로만 가능하며, PC 및 모바일에서 국립공원공단 예약통합시스템에 접속한 후 예약하면 카
[구례/남도방송] 구례경찰서는 지난 20일 강은석(51) 신임 서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강 신임 서장은 순천 출신으로 동국대학을 졸업하고 시흥서 경비교통과장, 경기남부청 청문감사담당관실 특별조사계장, 경기남부청 치안지도관 등을 역임했다.강 신임 서장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임무이자 존재 이유는 지역사회 주민의 안전확보”라며 “112신고 출동, 사건사고 현장,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가족의 일이라는 마음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례/남도방송] 대한예수교 장로회 구례 제자교회(담임목사 김도형)가 지난 16일 설을 앞두고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은 구례군에 기탁했다.제자교회는 구례군청 옆에 위치한 40여명 성도의 작은 교회이지만 매주 금요일에 읍내에 소재한 마트 앞에서 붕어빵, 팝콘, 슬러시 등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성금을 모아왔다. 아울러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성도들이 정성껏 모은 감사예물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탁했다. 김도형 목사는 “적은 금액이지만 계속해서 이웃을 사랑하며 돕는 교회가 되겠다고 한 약
[신안/남도방송] 희귀 겨울철새인 솔잣새가 새해 첫날 신안 흑산도에 찾아와 열흘간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 따르면 솔잣새(Red Crossbill)는 북반구의 아한대와 한대 아고산대의 침엽수립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철새로 국내에는 해에 따라 불규칙하게 찾아와 월동하는 드문 겨울철새다.평지와 산지의 침엽수림에서 먹이를 찾으며, 무리를 이루어 잣나무, 소나무 등 침엽수의 종자나 새순을 먹는다.Crossbill 이라는 이름처럼 독특하게 가위처럼 어긋나 있는 부리가 가장 큰 특징이며, 어긋난 부리의 방향은 개체마다 다르다.
[완도/남도방송] 해경이 겨울철 해난사고 대비한 ‘겨울바다 맨몸수영’ 훈련을 가져 눈길을 끈다. 완도해경은 겨울철 잦은 해양기상 악화로 인한 사고를 대비해 신속한 구조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혹한기 훈련을 지난 20일 전용부두에서 실시했다.구조대원 9명(해병대, UDT, SSU, 특전사 등)이 겨울바다에 레스큐튜브를 들고 맨몸으로 뛰어들어 인명구조하는 훈련을 소화했다. 김황림 팀장은 “매년마다 겨울바다에서 맨몸수영을 하면서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토대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진규 구조대장은
[완도/남도방송] 완도 정도리 구계등 해변이 인기 TV 드라마의 배경지로 알려지면서 방문객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구계등 해변에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는 드라마는 아름다운 완도의 해안 경관을 배경으로 청춘 남녀의 달달하고 절절한 로맨스를 그리고 있는 Jtbc 드라마 ‘초콜릿’이다.완도군은 지난 9월 20일 Jtbc드라마 ‘초콜릿’ 제작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아름다운 완도의 자연 경관과 전복 등 농수산물을 화면에 노출시키는 영상 마케팅을 추진했다.완도군이 유치한 드라마는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 분)과 음식으로 사람의 마음을
[곡성/남도방송] 곡성 목사동면 신기리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천태암이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문체부로부터 전통사찰 제97호로 지정됐다.전통사찰은 사찰들 중 역사적으로 시대적 특색을 뚜렷하게 지니고 있거나 불교, 문화, 예술, 건축 등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역사성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유산으로서 의의를 가진 사찰을 말한다. 이번 천태암 지정으로 곡성군에는 전통사찰이 7곳으로 늘어나게 됐다.천태암은 신라 문무왕 5년(665) 혜암율사가 창건한 고찰로 알려져 있다. 고려시대 보조국사(普照國師)가 구산선문 가운데 하나인 곡성군 죽곡면 동
[고흥/남도방송] 고흥~봉래 나로우주센터 간 4차선 확장 사업의 길이 열렸다.황주홍 의원(민주평화당·고흥·보성·장흥·강진)은 고흥~봉래(나로우주센터)간 국도 15호선 4차선 확장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 5개년(2021~2025) 계획안에 반영됐다고 16일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년간 제5차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 용역을 실시, 지난달 31일 이 구간을 최종 선정해 이를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기획재정부는 이번에 국토부에서 선정된 사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년여간 KDI의 일괄 예비타당성조
[고흥/남도방송] 고흥군 체육회를 이끌어갈 초대 민선 체육회장에 안정민(52) 후보가 당선됐다.지난 14일 고흥 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열린 고흥군 체육회장 투표에서 안정민 후보가 총 105명의 선거인 중 105명이 투표하여 73표(69.5%)를 얻어 당선됐다. 상대인 배기홍 후보는 32표에 그쳤다.이번 고흥군 체육회장으로 당선된 안정민 후보는 2018년 10월 2일부터 고흥군 체육회상임부회장을 역임하다가 이번 민선 체육회장 선거를 위해 지난해 11월 9일 사표를 내고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안정민 고흥군체육회장 당선
[완도/남도방송] 완도해경은 13일 제 20대 박제수 서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박 서장은 취임사에서 ▲안전한 바다환경을 만드는데 주력 ▲변화하는 시대적 환경에 대응 ▲소통과 화합으로 조직문화 개선 등을 강조하며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신임 박 서장은 완도 출신으로 지난 1986년 해양경찰 순경으로 입사하여 서해청 청문감사계장, 목포서 해상안전과장, 여수서 정보과장, 남해청 청문감사담당관을 거쳐 2017년 총경 승진후 서해청 구조안전과장, 교육원 교육훈련과장으로 근무하였다.박 서장
[곡성/남도방송] 곡성군은 지난 6일부터 올 상반기 평생학습 정기강좌를 운영하고 있다.올해부터는 평생학습 정기강좌를 1월부터 6월, 7월부터 12월까지 상하반기로 나눠서 운영한다.기존 연 3회의 수강신청으로 인한 학습자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로써 평생교육 참여 연속성이 높아져 한층 더 안정적으로 학습할 수 있개 됐다.이번 상반기 평생학습 정기강좌에는 27개 강좌 500여명이 평생학습센터에 입성했다. 개강이 시작되자 학습자들로부터 다양한 요구가 잇따르면서 평생학습센터에 활기가 돌았다.특히 야간강좌가 많은 요일에는 평생학습
[장흥/남도방송] 장흥군이 올해 조직개편에 따라 미래혁신과를 신설했다.군은 지역의 미래 먹거리 발굴과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일과 업무 중심의 행정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군은 지난해 7월 블루이코노미 비전을 선포한 전라남도의 정책기조와 발을 맞춰 나가기 위해 미래혁신과를 신설했다.조직은 블루경제, 블루경관, 생물의약, 통합의료팀 등 지역 신성장 산업 육성을 목표로 꾸려졌다. 신설된 미래혁신과는 정부정책과 지역특성을 반영한 장흥군 유망산업을 발굴하고, 특색 있는 경관을 살린 녹색관광자원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미래 산업을 이끌어
[영암/남도방송] 영암군이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군에 따르면 스포츠 종목별로 동계훈련이 한창인 요즘, 서울 대치중학교, 경원중학교, 성남중학교 등 3개 학교 야구부와 씨름단 5개팀, 태권도 11개팀이 영암을 방문해 동계 전지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영암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바람이 적고 기후가 온화하며, 종합스포츠타운 내에 축구장과 종합운동장이 인접해 있어, 전지훈련에 필요한 체육시설의 활용도가 높고 접근성 또한 우수하여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군에 따르면 2월까지 야구, 씨름, 태권도 등 19개팀
[광주/남도방송] 육군 제31보병사단(이하 31사단)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2020년 동계 전투준비훈련을 광주·전남 전 지역에서 실시한다.31사단 측은 군사대비태세 확립과 동계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갖는다고 밝혔다.항만 등 국가 중요시설과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해안을 통한 침투 등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을 점검한다.부대는 이번 훈련과 관련하여 작전병력과 차량 이동에 따른 교통정체가 발생할 수 있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광양/남도방송] 전남드래곤즈가 10일 오전 김해공항을 통해 베트남 호치민으로 1차 전지훈련을 떠났다.선수단에 많은 변화가 있는 전남은 지난 1월 1일부터 선수들을 소집하여 체력 훈련에 집중하며 팀웍을 만들어가는데 집중하고 있다.특히, 이번 전지훈련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선수단은 1월 24일까지 펼쳐지는 베트남 전지훈련 기간동안 체력훈련과 전술훈련 등 혹독한 담금질을 통해 새롭게 팀에 합류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실력을 점검하고 공격과 수비 상황에 따른 전술 능력 극대화, 조직력 강화 등 원팀을 만드는데 주력할 계획
[완도/남도방송] 완도에서는 요즘 한겨울 매서운 바닷바람을 뚫고 본격적으로 매생이가 생산된다. 완도군의 매생이 생산량은 전국 대비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고금과 약산에서 채취되는 매생이는 맛과 향이 뛰어나다.매생이는 조류가 완만하고 물이 잘 드러나는 곳 중에서도 오염되지 않는 청정한 지역에서만 자라는 무공해 식품이다.또한 철분과 칼륨, 비타민, 단백질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물성 고단백 식품이며, 우주 식량으로 지정될 만큼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특히 칼륨 함량이 높아 숙취 해소에도 좋다.군은 매생이 소비 촉진을 위해 완
[광양/남도방송] 전남드래곤즈가 '광양루니' 이종호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이종호는 지난 해 울산 현대 소속으로 일본 J2리그 V 바렌 나가사키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아직 울산과 계약 기간이 1년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공격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영입을 노리던 전경준 감독의 눈의 띄여 다섯 시즌 만에 다시 친정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광양 루니'로 불리는 이종호는 광양제철중·고를 거쳐 2011년 전남에서 프로 데뷔한 전남의 아들이다.강인한 피지컬과 체력을 바탕으로 많은 활동량과 투지 높은 공격을 보여주는 게 특징이며, 좌우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