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시민회관과 진남문예회관이 노후 시설물 보수 관계로 임시 휴관한다.여수시는 공조시설 교체 등의 사유로 시민회관은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진남문예회관은 내달 5일까지 휴관한다고 15일 밝혔다.시민회관의 경우 문화사랑방 보수공사가 진행된다. 시는 내달 28일까지 보수를 완료하고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위한 연습실로 개방할 계획이다.진남문예회관에서는 냉난방시설·음향시설 교체, 현관·천정 보수 등 6억원 규모의 공사가 내달 30일까지 예정돼있다.시는 시민들의 시설 이용 편의를 위해 보수공사 기간에 관계없이 휴관기간을 최소화했다.이번
신한국가정연합 해양교구 해양여수교회가 지난 13일 봉헌식을 개최했다.해양여수교회는 여수시 좌수영로 83에 위치한 옛 현대웨딩플라자 건물을 리모델링해 문을 열었다.지하1층에서 지상 5층 규모로, 1층에는 효정문화센터, 2층에는 효정카페 정성실 교구장실 사무실 소강당, 3층에는 미래인재양성센터, 4층 대성전 등이 마련됐다.봉헌식에는 신한국가정연합 이기성 회장, 제4지구 임종혁 지구장, 해양교구 엄원태 교구장을 비롯해 서석주 전 노동지청장 및 지역원로와 평화대사, 신도 및 축하객 등 1000명이 참석했다.봉헌식은 컷팅식, 성별식, 기념식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이 14일부터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입장권 사전 판매에 나선다.입장권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에서 구입 가능하며, 온라인 예매는 23일부터 8월 20일까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할 수 있다.입장권 예매가는 1만 원인 성인권의 경우 20% 할인된 8천 원, 5천 원인 청소년권은 4천 원, 4천 원인 어린이권은 3천 원이다.행사가 시작되는 9월 1일부터는 티켓링크와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시장인 목포문화예술회관과 진도운림산방에 설치된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여수산단 폴리미래가 지역 복지시설 벽면에 벽화를 그려주는 차별화 된 사회환원 사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이 기업은 지난 2016년부터 3년째 여수시내 일원에 매년 2차례에 걸쳐 벽화그리기 봉사를 진행하는 등 아름다운 도심 경관 조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문수주공아파트 벽화 봉사에 가져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폴리미래 직원들은 11일 지난 11일 윤기엽 공장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백원, 송정인더스트리, 여수장애인재활치료센터를 찾아 삭막한 벽면에 아름다운 벽화를 그렸다.벽화가 완성된 후에는 동백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대회인 ‘넥센스피드레이싱’ 2라운드가 13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올해로 13년째인 ‘넥센스피드레이싱’은 국내 유일하게 RV차량이 함께 하는 대회다. 2006년 ‘넥센타이어 RV 챔피언십’이라는 명칭으로 시작했으며 현재 최장수 아마추어 경주대회다.이번 2라운드에는 총 10개 클래스, 125대(승용 98대․RV 27대) 차량이 참가한다.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GT(Grand Touring car) 클래스부터 육중한 RV까지 다양한 차량이 3.04km의 상설트랙을 질주한다.최상위 클래스
여수 신도심의 거리문화공연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동네 청춘버스킹’이 12일 개막한다.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우리동네 청춘버스킹’은 이달 12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진행된다.공연장소는 여문문화의 거리 내 2곳, 웅천상가, 선소체육공원, 소호동동다리 등 5곳이다.특히 올해는 공연장소별로 정해진 주제에 따라 특색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여문문화의 거리 1·2는 각각 ‘청년존’·‘7080존’, 웅천상가는 ‘패밀리존’, 선소체육공원은 ‘오디션존’, 소호동동다리는 ‘연인존’이다.청년존에서는 청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해외 홍보를 위해 9일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상하이 홍보관을 개설했다.사무국은 상하이 홍보관을 통해 ‘전라도 방문의 해’와 연계해 한류문화를 좋아하는 중국인과 현지 교민을 대상으로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알려 중국 관람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상하이 홍보관에서는 비엔날레 관련 정보를 미리 볼 수 있도록 한국 수묵의 발전상과 비엔날레 전시관을 운영하고, 다양한 체험 이벤트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중국어 안내 책자도 비치한다. 또한 홍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2018년도 제1회 전통가마 불지피기 행사를 개최했다.고려청자의 전통 방식에 따라 화목가마에 불을 지펴 청자를 굽고, 청자의 명품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행사로, 청자박물관은 소성 전 과정을 관람객이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틀동안 박물관 관람객 등 200여명이 소성이 진행 중이던 강진요 2호 가마를 방문해 화목가마 소성 과정을 지켜보고 체험했다.행사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박물관에서 보고 온 고려청자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눈앞에서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오는 11일 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목일신 문학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5월 12일(토)에 개최되는 ‘제9회 목일신동요제 및 동시대회’에 앞서 열리는 이번 문학포럼은 조선대학교 이동순 교수의 「목일신의 삶과문학 세계」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이동순 교수의 강연은 어린이에게 희망을 쓴 동요작가로써 선생의 문학적 삶과 작품 세계를 조망하고 작품의 현재적 의미를 되새겨 보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목일신 선생(1913∼1986년)은 전남 고흥에서 독립운동가 목홍석목사의 장남으로 태어나서, 아동문학가, 독립
동양의 전통 예술을 대표하는 ‘수묵’을 매개로 아시아의 소통과,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한국수묵 해외 순회전시회’가 세계 문화예술인들이 역동적으로 모여드는 중국 상하이와 홍콩에서 잇따라 열린다.전라남도는 상하이․홍콩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한국수묵 해외 순회전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19일부터 6월 16일까지 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6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홍콩한국문화원에서 각각 펼쳐진다.이번 전시는 지난해 수묵비엔날레 국제행사 심의 과정에서 해외전시가 필요하다는
OCI(주) 광양공장(공장장 이동률)에서는 지난 4일 태인동 주민센터에서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서경석)에 480만원을 기탁했다.이날 전달된 기금은 OCI(주) 광양공장 임직원들이 매월 십시일반으로 모은 것으로 다가오는 어버이날과 어린이날을 맞아 태인동 경로 위안잔치와 태인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OCI(주) 이동률 공장장은 “위안잔치를 통해 지역의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아이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복지재단 김성철 사무국장은 “OCI(주)광양공장을 비롯한 태인동
국악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무안 전국승달국악대제전’이 오는 12일 ~ 13일 양일 간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무안전국승달국악대제전은 무안군이 주최하고 (사)승달우리소리고법보존회(이사장 서장식)가 주관하고 있다.무안 전국승달국악대제전은 국악계의 명인 명창인 강용안, 강남중, 강태홍 등 무안군 출신의 명인 명창을 기리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전국적인 규모로 개최하고 있으며, 명실공이 국악인의 등용문 역할을 해오고 있다.이번 대회는 현악, 관악, 판소리, 무용, 가야금 병창, 판소리 고법 등 6개
광양시는 백운산고로쇠농업을 올해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전국 최초로 산림청 지리적 표시제 제16호로 등록된 광양 백운산 고로쇠는 통일신라 말기 고승인 도선국사의 설화로 알려진 골리수의 기원이기도 하며, 200여 년의 역사와 전통과 함께 전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또 수분함량이 높은 토양과 해발 600~800m 고지대 계곡부와 수액 채취에 적정한 평균 일교차(10~15℃)를 보이는 기후조건으로 고로쇠 물맛이 달고 개운하며 향이 좋은 것이 특징을 가지고 있다.특히,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
해양수산부는 5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고단백 흰 살 생선 ‘병어’를 선정했다.병어는 경골어류 병어목 병어과에 속한다. 몸은 기다랗고 넓고 평평하다. 등 쪽이 몹시 튀어나와 있어 몸높이가 높다. 입이 작고 아래턱이 튀어나오고 눈은 동그랗고 작다. 몸의 색은 등 쪽이 청색을 띤 은백색으로, ‘은백색 바다의 보물’이라 불린다.흰 살 생선인 병어는 단백질과 지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특히 필수 아미노산을 고루 함유하고 있으며, 지질에는 DHA 등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어린이, 노약자에게 더욱 좋다.병어는 육질이 부드럽고 뼈가 연한데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은 5일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아 숲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완도수목원을 찾는 어린이와 보호자 모두 무료 입장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완도수목원은 난대림 탐방로 등 총 93.84km의 크고 작은 숲길이 있어 삼림욕을 겸한 트레킹과 걷기 코스로 적격이다. 유유자적 숲길을 걷다 보면 계곡 사이로 흐르는 물소리를 들을 수 있다. 천연기념물인 팔색조와 동박새, 파랑새, 등 각종 새들의 소리를 듣고 작은 동물과 곤충들을 통해 숲의 여유로움과 신비로움을 함께 느낄 수 있
전남 나주시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예술 공연으로 지난해, 관광객과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천년의 락(樂), 나주 풍류열전’이 2018년 전라도 정명 천 년을 기념해, 새롭게 재구성된다. 지난해 5월 첫 선을 보인 나주풍류열전은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걸쳐, 민족의 가락, 전통 국악을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역사문화도시 나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고, 듣고, 치유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나주 삼현육각, 나주들노래 등 지역 소리의 맥을 잇는 공연을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전통문화 계승에
전라남도는 남도문예르네상스 선도사업으로 추진하는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남도한바퀴’ 특별 운행 등 연계 관광상품을 운영하고 남북 화해 무드를 반영해 북한 작품 전시를 추진키로 했다.전라남도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2일 전남문화관광재단에서 관광문화특별보좌관, 비엔날레 운영위원, 총감독, 큐레이터 등 행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준비사항 보고회’를 열었다.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사무국에서 준비해온 주요 업무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비엔날레 기본계획 연구용역과 프레
광양시는 5월 1일 백운산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하고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에서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개장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송재천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민,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시는 시민의 다양한 문화활동 증진을 위해 2015년부터 52억 원을 투입해 백운산자연휴양림 천년의 숲속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목재문화체험장 건립을 추진해 왔었다.연면적 1,333.35㎡의 자연친화형 한옥으로 건축된 광양목재문화체험장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각 연령층별로 목재재료를 직접 만지고 느끼면서 작
광양시는 오는 5월 6일 오전 11시 전어의 본고장인 진월면 망덕포구 무접섬 광장에서 ‘전어잡이 소리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광양 진월 전어잡이 소리 보존회(회장 김일선)’에서 무형문화재의 원형 보존과 전승을 위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외부에 공개하는 자리이다.이날 행사는 보존회원과 마을 주민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공연의 형태로 진행된다.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7호인 ‘진월 전어잡이 소리’는 광양만 일대 어민들의 희노애락이 담긴 어로민요로, 섬진강 하구와 남해안 지역민의 삶의 다양성과 광양만 어업활동의
법정 스님의 재가 제자로서 각별한 인연을 쌓아왔던 정찬주 작가가 스님이 주신 자비와 가르침을 한데 묶은 산문집 ‘법정 스님의 뒷모습’을 출간했다. (한결미디어 펴냄)정찬주 작가는 “지난 2010년 법정 스님의 마지막 모습을 보면서 뒷모습이 참모습이다라는 깨달음을 얻었다”며 꽃으로 장식한 운구차에 실려 가는 대부분의 고승과 달리 유언에 따라 누운 몸을 가사 한 장으로 덮은 것이 전부였던 스님의 장례식 모습을 떠올린다.“법정 스님(1932~2010)은 진정한 수행자란 상담이나 하는 카운슬러가 아니라 설명 없이 행동으로 가르침을 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