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소록도에서 한센인들을 위해 40여 년간 봉사로 이타적 삶을 살아온 오스트리아 출신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원회 본회의가 23일 서울에서 열린다.이번 본회의에서는 정․관계, 학계, 재계, 복지의료봉사 등 37명의 모든 위원들이 국민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각자 소속기관과 산하단체 임직원부터 본격적으로 서명운동에 동참할 것을 결의할 예정이다.전라남도는 지난해 11월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한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소위원회와 실무회의를 통해 범국민 서명활동을 펼치고 있
광양시는 광양읍 용강지구 내 주민들의 지식과 정보, 문화체험 공간을 제공하는 ‘광양용강도서관’이 오는 3월 30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지상 3층 규모로 광양읍 창덕아파트 인근에 지어진 광양용강도서관은 도서관에서 온 가족이 즐겁게 이용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도서관 1층에는 어린이와 영유아자료실, 수유실, 2층에는 종합자료실, 가족실, 가족DVD실, 3층에는 마로극장, 배움, 어울림, 사무실 등이 있다.특히, 온 가족이 책을 함께 읽으며 즐길 수 있도록 있도록 다채로운 도서들이 비치돼 있으며, 어린이들이 영어에 친숙해질 수
완도군은 지난 20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을 위한 자원조사 학술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총 5개 지역을 대상으로 한 기초조사를 마치고 최종 후보지를 선정하여 신규지정 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다.완도군에는 완도 정도리구계등(명승 제3호)과 보길 윤선도원림(명승 제34호) 2곳이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다.군에서는 이 2곳 이외에도 명승으로 지정할 만한 충분한 가치를 가지는 다양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국가문화재 명승 지정을 추진하게 되었다.완도군은 용역을 통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관내에 산재한 섬 특유의 뛰어난 예술미와 관상
이순신 장군의 기지(機智)를 선보이는 행사가 목포에서 펼쳐진다.2018 목포 이순신 수군 문화축제가 오는 7~8일 유달산 노적봉 및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목포는 군사적 요충지로 조선 세종 14년(1432년) 전라도 수군처치사영 이전을 시작으로 만호진 및 봉수대가 설치됐다. 정유재란 당시에는 이충무공이 고하도에 106일 동안 머무르며 수군 재건의 토대를 마련했다. 현재는 해군제 3함대사령부가 위치해 서남해안을 수호하고있다.시는 이와 같은 역사를 바탕으로 지난해 처음 이순신 수군문화축제를 시연한 결과 인문학적 축제로서의 성공 가능성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 (재)KBS교향악단이 제2회 여수음악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20일 시에 따르면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세 기관 간 제2회 여수음악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주철현 여수시장과 박용하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박희성 (재)KBS교향악단 사장이 참석했다.김연식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 송대수 여수세계박람회재단 이사장, 이승필 GS칼텍스 예울마루 대표 등 후원기관 관계자도 참석해 음악제의 성공 개최 지원을 약속했다.세 기관은 이날 협약을 체결하며 여수음악제 조직위원회 사무국을 이달 중 구성해
광양시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남해성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가 오는 4월 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남해성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수궁가) 보유자인 남해성 명창을 브랜드화한 전국 규모의 경연대회로 판소리의 예술성과 우수성을 알려 국악의 저변을 확대하고, 미래 판소리 명창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고 있다.사단법인 광양남해성판소리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신인부, 일반(대학)부 등 다섯 개의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참석자들은 판소리 5바탕인 춘향가, 심청
순천지역 유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순천선비문화체험학습관이 오는 3월 21일(수) 오후 3시 개관식을 갖는다.이번 개관식은 지역유림, 도․시의원 및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악단의지신밟기를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경과보고, 축사, 시설관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문화의 거리와 순천향교에 위치한 순천선비문화체험학습관은 연면적 460㎡, 지상 2층 규모로 총 2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2016년 12월에 착공해 2017년 12월 27일에 준공했다. 시설현황으로는 지상1층에 사무
영광 불갑사 만당 주지스님이 지난 12일 순천시와 관련된 고문서 교지 15점을 시에 기증했다. 이 교지는 1894년(광서 20년, 고종 31년) 선친의 유품으로 불갑사 만당 주지스님이 속가에서 소장하고 있던 문서다. 만당 스님은 “교지가 순천과 관련 있는 소중한 자료라 생각되어 기증한다”고 밝히고 잘 보전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조충훈 시장은 "기증받은 교지가 순천의 문화를 보전하고 전승해 나가는 중요한 향토문화재가 될 것"이라며 "기증한 문서가 잘 보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순천시 평생학습문화센터 도서관 운영과 관계
진도군 출신으로 우리 춤의 멋과 원형을 지켜온 명무 양길순(65세)씨가 2018 동계 패럴림픽 대회 폐막식에서 공연을 펼친다.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도살풀이춤 전수 조교인 양길순씨는 오는 3월 18일(일) 오후 8시 폐막식 무대에서 ‘도살풀이춤’으로 평창의 마지막 밤을 세계인에게 알리는 문화공연을 펼친다.군내면 상가리 출신인 양길순씨는 스승 김숙자에게 도살풀이춤을 비롯해 승무, 입춤, 태평무, 설보춤 등 우리 춤 대부분을 사사했으며, 지난 1991년 스승의 타계 이후 김숙자류의 춤맥을 이어오면서 꾸준히 무대에 서왔다.도살풀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원도심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나주문화도시 조성’의 2차 사업인 ‘메이커공방142 축제’가 오는 17일 나주로 142번지 일원 골목(일명 명동거리)에서 펼쳐진다.문화도시조성사업은 지역특색이 담긴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을 통해 원도심 도시재생과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이 사업은 나주시가 주최하며 나주문화원·(사)시민문화회의·동신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나주문화도시조성사업단’(총괄PD 김경주)가 주관하고, 나주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4일 분청문화박물관 강당에서 국립나주박물관·수성최씨 무숙공파종회와 특별전 공동개최를 위한 상호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특별전은 정유재란 때 흥양현감 최희량이 남긴 전과보고서인 등 150여 점의 유물을 중심으로 무숙공 최희량의 생애와 업적을 재조명하고 흥양현(지금의 고흥군)의 전략적 중요성과 동시대의 호남 지역 사람들의 의병활동 등을보여준다.은 현재 보물 제660호 지정되어 있으며
한국춘란 전국 최고 자생지인 신안군에서 제 27회 한국난명품전국대회가 개최된다.3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신안군 압해읍에 위치한 신안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난 전시회는 (사)한국난문화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난문화협회 전남협회와 신안난연합회에서 주관하며총 1,000여점의 한국춘란이 출품된다.신안군은 그동안 「보름달」, 「천운소」 등 명품난이 출품되어 우수한 생물자원이 잘 보존되어 있는 자원의 보고로 잘 알려져 있다.전국대회 개최를 통해 신안군은 명실상부한 한국춘란의 보고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애란인의 난을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나주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예술가 모임인 문화예술공동체 삼한지천 작가 전시전 ‘흐르고 머물고 또 흐르고’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3주 간 나주나빌레라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열린다. 나주시(시장 강인규)와 나주문화도시조성사업단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전은 기존 미협, 예술가 단체에 소속돼있지 않은 지역 예술가를 발굴해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향유와 욕구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전시전은 나주 지역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작품들을 매개로 한 지역 예술가와 시민의 문화적 교감을 통해 나주가 가진 문화·예술적
순천시는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며 삶과 예술의 소통창구를 일구어 갈 ‘2018 순천창작예술촌(장안창작마당) 레지던시 입주작가’를 3. 26.(월)까지 전국 공모한다.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예술가에게 일정한 작업공간과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지원해 활발한 창작활동을 격려하는 것이 목적이며, 순천 창작예술촌 레지던시는 지역과 특정장르에 한계를 두지 않고 전국 공모를 통해 3명(팀) 내외의 입주작가를 선정․운영할 계획이다.선정된 입주작가에게는 소정의 창작지원금과 창작스튜디오를 제공하며, 향후 각종 아트 프로젝트와 창작예술촌에서 실행될
순천시 낙안읍성에서 올해 첫 전통 혼례식이 읍성 내 놀이마당과 객사에서 열려 방문객들의 눈길을 모았다.지난 11일 거행된 전통혼례식은 신랑은 평교자, 신부는 가마를 타고 신부가 처음으로 시댁으로 가는 과정을 재현했다.우귀행렬을 선두로 동문에서 출발해 전통 혼례식장인 객사까지 이동했다.식전 국악 공연이 오전부터 펼쳐져 잔칫날 흥을 돋구었고, 신랑·신부에게 밤과 대추를 던지며 자손 대대로 번영과 축복을 기원하는 폐백도 공식적인 혼례식 후 진행됐다. 낙안읍성에서는 결혼시즌을 맞아 하루 2~3건 이상 전통혼례 문의가 오는 등 높은 관심을
순천시는 지난 7일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추진협의체 위원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시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 임원선출,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 방향 설명 및 추진협의체 향후 운영방안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구성된 추진협의체는 앞으로 문화특화 지역 사업에대한 심의․의결, 자문 및 컨설팅, 시민 거버넌스 네트워크 구축,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문화도시 추진협의체 구성을 시작으로 4월 중에 문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을 출범하고 세부사
‘1300만 관광도시’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여수. 이제는 ‘여수’하면 석유화학단지가 있는 ‘공업도시’나 ‘수산도시’ 보다 ‘관광도시’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그 밑바탕에는 여수만의 문화예술 콘텐츠가 있다. 지금 여수는 문화예술의 향기가 넘치는 품격 있는 도시로 변해가고 있다.여수밤바다와 신도심에서 펼쳐지는 낭만버스킹과 우리동네 청춘버스킹은 여수를 버스킹의 메카로 만들었다.상시 전시공간도 계속해서 늘어나 시민과 관광객들의 예술작품 관람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순신장군의 숨결이 남아있는 문화유적지는 보수·복원을 통해 옛
강진군이 건립·운영하는 공립박물관들이 2017년도 정부 종합평가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문화체육관광부가 ‘2017년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를 위한 평가 결과, 강진고려청자박물관, 시문학파기념관이 공립박물관 우수인증기관으로 지난 6일 선정·발표했다.문체부는 지난해 10월 전국 지자체가 건립·운영하는 등록 후 3년이 경과한 공립박물관 190개관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사업관리, 경영전략, 고객관리 등 4개 분야를 지표화해 현장 평가를 실시한 결과, 강진군 산하 공립박물관 2개관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공립박물관 평가에서 우수인증기관
순천시는 시민이 행복한 변화를 “문화”로부터 출발하고 문화도시 만들기가 본격화 될 예정으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좋은 창작 환경을 만들기 위해 “순천문화재단”이 설립된다. 공무원 중심이 아닌 “문화재단”이 중심이 되어 시민과 함께 이끌어나갈 (재)순천문화재단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문화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다.순천시는 지역의 문화예술진흥을 위하여 5여년간의 오랜 준비 과정과 산고 끝에, 금년 하반기에는 시민들과의 약속인 문화재단 설립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사업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재단 건립을 위해 지난 2
순천시와 전남영상위원회는 전국 최초 공모에 선정된 지역 웹툰 캠퍼스 사업 수행을 위해 지난 5일 순천시 장명로(장천동)에 임시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지역 웹툰캠퍼스 사업」은 폰트개발, 3D 모델링 공모, 웹툰 창작캠프, 웹툰 사이트 개발, 우수캐릭터 공모, 웹툰포럼, 전시회 등으로 순천시를 만화도시로 이끌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될 계획이다.또한, 시민들의 ‘웹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문화컨텐츠 산업으로 자리매김한 웹툰이 지역의 새로운 문화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