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경찰이 수천만원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는 여수시립공원묘지 관리 직원을 검찰에 송치했다.23일 여수시에 따르면 노인장애인과 소속으로 영락공원 내 화장 및 봉안 수수료 수납 업무를 담당하는 A(30)씨가 횡령혐의로 검찰 송치됐다.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공금 500여만원을 횡령했으며, 이후에도 800여만원 가량 공금을 추가로 횡령하는 등 총 13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시는 A씨를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2021년 1월부터 시립공원묘지에서 공무직으로 근무해 왔다.
[곡성/남도방송] 이상철 전남 곡성군수는 22일 "항소심 당선무효형 판결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해 곡성군과 군민들의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이 군수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군민 여러분의 위로와 응원 큰 힘이 됐고, 군민행복을 위해 최선 다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 선고를 받은 후 무엇보다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민선8기 군수로 취임 후 '군민 행복'을 최고 가치로 삼고 발로 뛰며 군민과 함께 '새로운 곡성, 활기찬 곡성'을 그리며 매진해 왔다"고
[여수/남도방송] 시보조금 횡령 의혹을 받는 전남 여천농협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16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여천농협은 지난 2020년부터 최근까지 3년 동안 지역 농민에게 지급돼야 할 정부 유기질비료 보조금 20억원을 유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경찰은 여수시에 보조금 교부 내역 등 자료를 요청한 상태로 범죄 정황이 발견되면 정식 수사로 전환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보조금 횡령 의혹이 지역에서 잇따라 제기돼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항 자동차부두 앞 해상에서 22톤급 용달선이 침몰해 인양을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다.15일 여수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8시23분쯤 광양시 황금동 광양항 컨테이부두 자동차전용부투 앞 해상에서 22톤급 용달선 A호가 침몰했다.A호는 사고 전날인 12일 밤 현장에 계류된 상태였으며, 해경 확인결과 선체는 침몰 상태로 발견됐다. 발견당시 선체에 승선원은 없었으며 연료유 200ℓ가 적재된 상태였다.당국은 에어벤트를 봉쇄하고 오일펜스를 설치해 만약의 사고에 대비하고 있으며 15일 선체 인양 작업을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경찰서는 10일 SUV차량 운전 도중 도로에 넘어진 오토바이 운전자를 발견 못해 치어 숨지게 한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50대인 A씨는 이날 오전 6시2분쯤 광양시 성황동의 한 사거리에 넘어져 있는 60대 여성 오토바이 운전자 B씨를 충격해 숨지게 한 혐의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운전자가 넘어져 있는 것을 알지 못했다고 진술했으며 음주 상태도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도로에 넘어진 원인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지정운 기자 zzart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경찰서는 차량에 쇠구슬을 던져 파손한 혐의(특수재물손괴혐의)로 10대 중학생 A군 등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A군 등은 지난 2일 오후 3시쯤 순천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차량에 쇠구슬을 던져 차량 뒤 유리창과 지붕 등 3곳을 파손한 혐의다.이들은 지난달 30일 밤에도 쇠구슬을 던져 아파트 2층 유리창을 깨뜨린 혐의도 있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군 등을 7일 거주지에서 검거했다.A군 등은 최근 해외여행에서 구입한 쇠구슬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조사 과정에서 "누가 쇠구슬을
[구례/남도방송] 단독 주택 화목보일러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한 집 주인이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에 진화하며 큰 피해를 막았다.5일 전남 구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7분쯤 구례군 산동면 계천리 단독주택 화목보일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를 목격한 집주인은 신속하게 집안에 있던 소화기 2대를 사용해 불을 껐다.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은 집주인의 차분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피해없이 큰 재산피해를 예방한 것을 확인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던 상황이었지만 신고자의 발 빠른 대처로 인명피해 없이 피해
[순천/남도방송] 아파트 단지로 쇠구슬이 날아와 차량과 아파트 창문이 파손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5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3시쯤 순천의 한 아파트에서 날아온 쇠구슬로 인해 차동차 유리창이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아파트는 지난달에도 쇠구슬이 날아와 아파트 2층 창문이 깨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CC)TV 분석 등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 해룡면 율촌산단에 입주한 업체에서 공장 시설물 보수 작업을 하던 현장 노동자 4명이 추락해 부상을 입었다.4일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8분쯤 율촌산단에 있는 한 업체 시설물 내부 보수공사 중 작업대가 넘어졌다.이 사고로 작업대 위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3m정도 높이에서 바닥으로 추락해 부상자가 4명 발생했다.신고를 받은 119는 구급차 등 장비 7대와 인력 22명을 투입해 환자를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동조치했다.부상자들은 50~60대로 허리와 골반, 옆구리, 어깨 통증 등을 호소하는 것으로
[여수/남도방송] 3일 오전 전남 여수시 돌산 해상서 발생한 어선 화재로 선원 1명이 숨졌다.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2분쯤 여수시 돌산 동쪽 4.4㎞ 해상에서 6톤급 어선 A호(연안복합, FRP, 승선원 2명)에 불이 났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바다에 떠 있는 선원 B(62)씨를 발견해 구조했으나 호흡과 맥박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구조협조 요청을 받은 민간구조선이 해상에 표류 중인 선장 D(69)씨를 발견하고 무사히 구조했다.선원 B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어 지속적인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선장 D씨는 저체온증호소 외
[여수/남도방송] 3일 오전 전남 여수 돌산 앞바다에서 6톤급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 승선원 2명이 해경과 민간 구조선에 구조됐다.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2분쯤 여수시 돌산 동쪽 4.4㎞ 해상에서 6톤급 어선 A호(연압복합, FRP, 승선원 2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인근 군부대에서 신고가 접수됐다.화재는 선체 전체로 퍼져 현재 해경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곡성/남도방송] 전남 곡성군 겸면 괴정리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이 1시간만에 진화했다.30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58분쯤 곡성군 겸면 괴정리 산 180 일원에서 불이 났다.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산림 1)와 산불진화장비 8대(지휘차 1, 진화차2, 소방 5), 진화인력 44명(산림공무원 20, 소방 22, 경찰 2)을 신속히 투입해 오후 3시쯤 진화 완료했다.이번 산불이 용접 중 불티가 비화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산림청과 전남도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 화기 취급에 주의를 기
[여수/남도방송] 27일 오전 4시10분쯤 전남 여수시 국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거주자와 옆집 거주자 등이 소화기로 긴급 진화해 큰 불을 막았다.여수소방서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하자 A씨는 119에 신고한 뒤 옆집에 알려 분말소화기로 진화했다. 빠른 조처로 다행히 다른 주민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화재는 리콜 대상인 W사 김치냉장고 전원부에서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경찰서는 성탄절 밤에 자신의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인)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25일 오후 8시30분쯤 순천시 연향동 아파트단지 자택에서 50대인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범행 직후 A씨는 주변 식당에 들렀다가 횡설수설했고 이를 수상히 여긴 업주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정신질환 치료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하태민
[여수/남도방송] 지난 20일 밤 여수시 돌산 서방 370m 해상서 추락한 선장 B(62)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22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표류 선박 A호(1.43톤, 승선원 1명)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선장 B씨가 20일 오후 8시5분쯤 선박 계류 작업 중 실족하여 해상에 추락한 것을 인근 CCTV를 통해 확인했다.여수해경은 선장 B씨를 찾기 위해 경비함정과 구조대, 관계기관, 민간 구조선 등을 동원해 합동 집중 수색에 나섰고, 22일 오전 10시3분쯤 여수해경 요청을 받고 연안을 수색하던 한국해양구조협회에서 B씨를 발견했다.B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21일 여수시 돌산 서쪽 370m 해상에 추락한 승선원 1명이 실종된 상태로 보고 집중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6분쯤 여수시 돌산 서쪽에 있던 선박이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해경은 조사과정에서 1.43톤급 모터보트 A호(승선원 1명)가 지난 20일 오후 8시5분쯤 인근 바지에 계류 작업 중 선장 B(62)씨가 실족해 해상에 추락하고 선박이 표류한 것을 인근 CCTV를 통해 확인했다.해경은 승선원 해상 추락을 확인한 직후 수색 단계로 전환하고 구조대와 경비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의 한 폐가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6일 순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순천시 옥천동 한 폐가에서 60대 A씨가 이불에 덮여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절도 용의자인 20대 남성 B씨를 조사하던 중 그가 숨진 A씨의 휴대전화와 현금 10만원이 들어있는 지갑을 갖고 있는 것을 파악했다.특별한 직업과 거주지가 없이 떠돌이 생활을 하던 B씨는 전날 오후 폐가에서 자고 있던 A씨에게서 물건을 훔쳐 나왔다고 진술했다.경찰은 현장을 찾아 A씨가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다. 검시 결과
[여수/남도방송] 2일 오전 0시46분쯤 전남 여수시 대여자도 남쪽 7.4㎞ 해상에서 1,161톤급 준설부선(바지선) A호 선미 부분이 침수됐다.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여수해경은 A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1명을 무사히 구조했다.A호는 순천시 화포해역 일원 갯벌 생태계 복원에 동원된 준설부선으로 선미 부분이 펄에 닿아 침수됐다.해경은 예인선과 부선을 동원해 A호를 안전지대로 이동시키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순천/남도방송] 변호사비 대납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 받은 허석 전 순천시장이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 허 전 시장은 형이 확정되면 피선거권을 유지할 수 있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부장 박혜선)는 3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 받은 허 전 시장에 대해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피고인 죄질이 좋지 않지만 해당 행위 자체가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원심의 형은 다소 무거워 부당하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신안/남도방송] 전남 신안 가거도 해상에서 밀입국 추정 중국 화물선이 침몰해 해경이 해역 수색 강화에 나섰다.29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8분쯤 신안군 가거도 서쪽 해안가에서 중국 화물선으로 추정되는 A(200톤급)호가 좌초돼 침몰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선박 조타실·선실·기관실을 수색했지만 승선원을 발견하지 못했다.해경은 밀입국에 활용된 화물선이 비어있는 상태로 떠있다가 가거도 해안에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해경은 외사 밀입국 전담반을 구성해 가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