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남도방송] 해남군은 17일 화산면 경도리 마을에서 농업용 드론, 무인보트 등 첨단 농기계를 활용한 벼 생산비 절감기술 현장교육 및 연시회를 가졌다.연시회는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와 쌀 생산비 절감을 위해 해남군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무인보트 및 드론이용 제초제 살포기술 등에 대한 현장 시연이 이뤄졌다.해남군은 올해 11개소, 230ha 면적에 무인보트와 드론을 이용한 벼 생력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병해충 항공방제 1만 6,362ha, 벼 육묘상자 처리제 5,747ha 등을 지원해 연간 38억원의
[고흥/남도방송] 송귀근 고흥군수가 지난 14일 동강면 장동마을을 찾아 최고령 국가유공자 유족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이번 방문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 분들을 극진히 모시는 자녀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위문 대상자이신 박일심(102세) 할머니는 여순사건으로 희생하신 전몰군경 기동섭 씨의 배우자로 사별 후 시부모님 봉양과 4명의 자녀를 홀로 키워 국가유공자 유족으로서 주위의 존경을 받아 왔다.이날 박일심 할머니는 102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경로당 식사를 직접 책임 지는 등 건강
[해남/남도방송] 해남군이 남도의병 역사공원 유치에 적극 나선다.남도의병 역사공원은 오는 2022년까지 기념관과 공원, 체험관 등 호남지역 의병 역사를 재조명하는 역사공원을 조성하게 된다. 부지면적 33만㎡, 사업비 48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으로 현재 전남도에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해남군은 임진왜란 당시 대승을 거둔 명량대첩의 현장이자 조선말 항일의병투쟁의 마지막 격전지인 심적암, 호남최대 항일 운동단체인 전남운동협의회의 중심지로서 남도의병 역사공원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보성/남도방송] 전남 무형문화재 제37호 미력옹기 이학수 옹기장이 채바퀴 타래기법으로 항아리를 만들고 있다.보성군 미력옹기는 9대째 300년 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숨 쉬는 그릇’으로 유명한 미력옹기는 자연에서 얻어진 재료로만 만들어 인체에 무해하고 맛과 신선도를 오래 유지시켜준다.
[곡성/남도방송] 곡성 석곡흑돼지 숯불구이의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한 컨설팅을 추진한다.곡성군은 이달 중 흑돼지 취급음식점 4개소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키로 했다. 이번 컨설팅사업은 민선 7기 공약으로 석곡흑돼지 특화음식점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동안 5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한식 셰프 임성근 대표와 함께 컨설팅을 추진하게 됐다.컨설팅에서는 석곡소재지 음식점 현황을 분석하고, 석곡흑돼지 특화음식점의 기준을 마련해 업소별 대안을 강구할 예정이다.아울러 업주들과 유명 음식점을 벤치마킹하여 석곡흑돼지 음식점의 전반적인
[고흥/남도방송] 고흥군이 지난 11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고흥버스터미널 환경 개선을 위한 민간주도 협의회를 개최하고, 버스터미널 환경개선 논의를 본격화 했다.고흥버스터미널은 1980년대 건립된 건물로 시설이 낡고 협소하여 그동안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고흥군에서는 군민의견을 수렴하여 개선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지난 5월에 군의원, 버스터미널사업자, 운송업체 대표, 교통전문가와 지역주민 등 19명으로 ‘고흥버스터미널 환경 개선 민간협의회’를 구성하고 6월 11일 첫 회의를 개최하였다.송귀근 군수는 “고흥버스터미
[해남/남도방송] 해남군이 신청사를 착공했다.군은 청사신축기금을 조성하기 시작한지 15년만에 착공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지난 10일 착공했다. 군은 오는 25일 신축 청사 부지에서 신축공사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군은 지난 4월 조달청 계약의뢰 후 지난달 23일 개찰을 통해 예비 낙찰자 선정 후 적격심사를 거쳐 이달 5일 시공사로 우신종합건설주식회사(영광), 선진종합건설 주식회사(경기)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10일 공사를 시작, 750일의 일정으로 오는 2021년 하반기 신청사가 완공될 예정이다.총 공사비는 431억3647만원으로
[곡성/남도방송] 곡성 멜론이 지난 6일 8kg 250박스를 시작으로 경기 및 수도권 학교급식에 공급된다.군에 따르면 곡성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과 수도권 학교급식에 과일을 공급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주)아나나스푸드가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8kg 기준 500박스의 곡성멜론을 공급키로 협의했다.(주)아나나스푸드는 서울, 수도권, 지방권 등 전국 초중고등학교 3500개소, 공공급식, 단체급식, 어린이집, 요양원 등에 조각과일을 제조 및 납품하는 기업이다.군은 이번 컵 과일 및 조각 과일용 곡성멜론 납품을 통해 학
[구례/남도방송] 구례드림FC 장애인축구단이 창단됐다.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8일 구례군공설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창단식과 영호남 친선경기를 가졌다.이날 창단식은 김순호 군수를 비롯한 김송식 군의장 및 군의원, 기관단체장,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 후 구례드림FC 창단을 축하해주기 위해 참가한 경남어시스트 축구단, 의령 꽃미녀 FC, 남해 보물섬 FC, 나주 부활 FC, 신안 FC팀 간의 영호남 친선 축구경기를 가졌다. 구례드림FC는 군에 등록된 지적장애인과 시각장애, 뇌병변 장애 등 18명으로 구성된 남녀 혼성팀이다.
[신안/남도방송] 1004의 섬 신안군은 병어 제철을 맞이해 특별하고 맛있는 ‘섬 병어 축제’를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신안군 지도읍 신안젓갈타운에서 개최한다.4월부터 8월까지 맛볼 수 있는 ‘섬 병어’는 청정한 신안 앞바다에서 어획되어 신선하고 비린내가 없으며 고소함과 담백한 맛이 일품인 신안군 제일의 특산물로,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매년 많은 미식가들이 그 맛에 반해 신안을 찾고 있다.이번 축제는 난타·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무대행사로 꾸며진 개막식을 시작으로 유명 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민속놀이체험, 물풍
[보성/남도방송] 보성에서 조선시대 대형 가마터가 발굴됐다.가마터는 보성군 문덕면 봉갑리에서 발견·신고되었으며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긴급 발굴조사 지원을 받아 본격적인 문화재 발굴 사업에 착수했다.백자 가마가 있는 문덕면 봉갑리 일대는 1991년 주암댐이 완공되면서 수몰된 지역으로 만수위 때는 물에 잠겼다가 갈수기에 백자파편이 노출되면서 매장문화재가 발견 신고됐다.보성지역에서 19세기 백자 가마가 정식 발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특히 규모가 국내 최대급으로 매우 대형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보성지역 도자 가마에 대
[해남/남도방송] 해남 땅끝마을의 송호해수욕장이 내달 13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나선다.땅끝마을 송호리에 위치한 송호해수욕장은 울창한 해송림과 고운 모래가 길게 펼쳐진 아름다운 해변으로 매년 5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는 해남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이다.해남군은 개장에 앞서 송호해수욕장 리모델링을 비롯해 모래사장과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정비하는 한편, 개장기간 수질과 토양검사를 실시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안전 요원을 채용해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시기인 7월 27일에는 불
[장흥/남도방송] ㈜현대푸드 대표 강종채 씨가 지난 5일 장흥군에 이웃돕기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강 대표는 “주변을 살피면서 함께 나아가는 기업이 되고자 수익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남다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현대푸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군은 성금 전액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된 지역 내 수산업 종사자 중·저소득 가정에 사용될 예정이다.한편 현대푸드는 지난 2014년 전남 장흥바이오식품 산단에 입주한 기업으로, 수익금 일부를 정기적으
[구례/남도방송] 3년 간 이어져 온 구례자연드림파크 노사 문제가 타결됐다.구례자연드림파크입주기업체협의회와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이 노사 합의를 체결했다.노사는 지난 4일 구례자연드림파크 ICA홀에서 강석호 ㈜오가닉클러스터 대표이사와 변희영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부위원장을 비롯해 파크 관계자 및 노조 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합의서 조인식’을 가졌다.합의서의 주요내용으론 노동조합의 활동보장과 단체교섭 원칙, 조합원의 고용승계와 노사 신뢰회복 및 상생 프로그램 진행 등이 담겼다.자연드림파크노조는 지
[완도/남도방송] 완도 어란항 인근해상에서 뻘에 얹혀 빠져나오지 못하는 선박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6시10분경 해남 송지면 어불도항에서 A호(9.77톤)가 어란항으로 이동 중 20m 해상에서 스크류가 통발줄에 걸려 제거작업 중 수심이 낮아 뻘에 얹혀 좌주됐다. 해경은 경비정 등을 보내 앵카를 이용해 사고 선박을 이송한 뒤 스크류 감김줄을 제거했다.완도해경 관계자는 "항해 시 기상불량으로 잘 보이지 않아 항상 안전한 항해를 통해 해양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전했다.
[신안/남도방송] 신안 ‘섬 깡다리 축제’가 하루 연기된 8일 개최된다.기상청은 임자도를 비롯한 해당 수역에 7일 강풍예비특보를 발효함에 따라 강풍예비특보 영향으로 파고가 높아 여객선 운항이 통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8일부터 시작되는 ‘섬 깡다리 축제’는 깡다리 젓갈 담그기 등 시식행사와 수산물 깜작경매, 깡다리 가요제, 난타공연과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깡다리를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직거래 판매코너를 운영한다. 특히 40여년 전 당시 각종 새우젓 등 젓갈을 저장 장소로
[무안/남도방송] 무안국제공항 주변에 항공정비와 운항서비스가 가능한 항공특화(MRO)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무안 망운면 일원 항공특화산업단지 지정계획을 심의, 확정했다.항공특화산업단지는 2021년까지 34만9천㎡(10만 6천 평) 부지에 367억 원을 들여 항공 정비창, 항공물류, 운항서비스 등 항공 첨단산업화가 가능하도록 추진된다. 또한 진입도로, 폐수처리시설 등 기반시설비 350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전라남도는 지난해 두 차례 산업단지를 지정을 국토부에 건의했으나 입주 수요가 부족하다
[구례/남도방송] 지난 3일부터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19 횡성단오장사씨름대회' 여자부 경기에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 조현주 선수가 무궁화장사(80㎏이하)에 등극했다.이번 대회 무궁화급 준결승에서 안산시청 최희화 선수와 맞붙은 조현주 선수는 첫 번째 판을 내줬으나 나머지 경기를 연속해서 들배지기와 잡치기로 역전승을 거뒀으며, 결승에서는 거제시청 이다현 선수를 들배지기, 밀어치기를 시도해 우승을 거머졌다.조현주 장사는 무릎 부상으로 좋은 경기를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이 컸으나 꾸준한 재활치료 및 지리산화엄사 연기암 오르기
[고흥/남도방송] 우주항공 도시를 표방하는 고흥에 드론 기업들이 잇따라 입주하고 있다. 군은 5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 이하 전남TP), 드론기업 10개 사와 '드론특화 지식산업센터' 관리운영 및 입주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송귀근 고흥군수, 유동국 전남TP 원장, 국내 드론기업 10개 사 대표와 고흥군 부서장 및 각 기업의 주요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하여 진행됐다.드론특화 지식산업센터는 고흥만 항공센터 일원에 지상 4층 연면적 9124㎥ 규모로 총 178억원(국
[구례/남도방송] 지리산자락 아래 구례 산동면 사포마을 다랭이논이 논물을 가득채우고 모내기를 마친 곡선의 아름다운 농촌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포마을 다랭이논은 경사진 산비탈을 개간해 계단식으로 만든 근래 보기 드문 농업유산으로 2008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살기좋은 지역자원 경영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