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항에서 컨테이너터미널을 운영하는 한 업체 전산망에 문제가 발생해 컨테이너 화물 반입·반출이 중단됐다.15일 광양항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부터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업체인 A사 전산망 다운으로 해당 터미널 화물 반출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이날 오후 5시 현재 해당 업체는 전산망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터미널 게이트 인근 도로에는 컨테이너를 실은 화물차량들이 길게 늘어서 대기 중이다.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순천/남도방송] 전남 광양 파이프 끼임 사망사고와 관련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업체 대표가 첫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4단독(부장 조현권)은 14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현대스틸산업 대표이사 A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이번 재판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광주·전남 첫 기소 사례다. 이날 법정에는 피고인 7명 중 A씨를 비롯해 원청업체 소속 관계자 등 3명이 출석했다.검사 측 공소에 따르면 지난해 4월 20일 광양 현대스틸산업 율촌공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50대 노
[순천/남도방송]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허위·과장 광고로 조합원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순천시 한 지역주택조합장 송모(54)씨를 구속기소하고, 같은 혐의로 업무대행사 대표 김모(47)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이들은 2019년 4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추진하면서 2021년 6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241명의 조합원 가입 계약자들로부터 업무대행비 명목으로 34억6,000만원과 분담금 명목 42억5,000만원 등 총 77억1,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조사 결과 이들은 사업 부지 사용권원을 2.74%만
[여수/남도방송] 6일 오전 10시12분쯤 전남 여수시 미평동 한 터널 내에서 우체국 택배 차량이 터널 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40대 남성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가 수습될 때까지 차량 정체가 이어지기도 했다.같은날 오전 10시19분쯤에는 율촌면 취적리 순천방향 도로에서 승용차가 갓길 가드레일을 넘어 전도됐다. 사고 차량은 심하게 파손됐으며, 운전자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오후 3시24분에는 선원동 쌍봉사거리에서 화물차와 승용차가 충돌해 승용차 운전자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해경이 불법 조업을 하다 적발되자 도주한 어선을 40분 동안 추격 끝에 붙잡았다. 1일 밤 11시47분 고흥군 외나로도 남쪽 600m 해상에서 어선이 항해등과 위치발신장치를 끄고 위험하게 조업 중이라는 신고가 여수해경에 접수됐다.30여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여수해경은 항해등과 위치발신장치를 끈 채 불법 어구를 적재한 여수선적 7톤급 어장관리선 A호를 발견했다.이후 칠흑 같은 바다 위에서 40여분 동안 이어진 추격전 끝에 A호를 멈춰세운 해경은 허가받지 않은 어구인 새우사각틀(축구골대 모양) 2개를 실은 선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 금오도에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구형당했다가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 받은 남편이 보험사를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지급 청구소송에서 승소했다. 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2일 사망한 재혼 아내(당시 47세)의 남편 박모(당시 50세)씨가 3개 보험사를 대상으로 청구한 보험금지급청구소송 상고심에서 12억원의 보험금 지급 의무가 있다고 판결할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앞서 남편 박씨는 2018년 12월 31일 오후 10시쯤 해돋이를 명목으로 금오도에 도착해 선착장에서 아내가 탄 승용차를 밀어 사망케
[보성/남도방송] 1일 오후 2시14분쯤 전남 보성군 벌교읍 한 도로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옆 버스정류장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버스정류장에 있던 10대 여학생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승용차 운전자도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 돌산읍 취도 앞 해상서 낚시어선과 모터보트 충돌로 모터보트 승선원 4명이 물에 빠져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3분쯤 여수시 돌산읍 취도 동쪽 370m 해상에서 9톤급 낚시어선 A호(승선원 16명)와 소형 모터보트 B호(0.8톤, 승선원 4명)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승선원 4명이 바다에 빠졌으나 충돌어선 A호와 인근 신고 어선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사고 모터보트 승선원 중 2명은 타박상 등 경미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모두 건강 상태는 이상 없이 육상으로 이송됐으며,
[무안/남도방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대화로 해킹을 의뢰하고 범행을 모의해 보안이 취약한 누리집(인터넷 웹사이트)에서 고객정보 수백만건을 빼돌려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7명을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등 13명을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전문 해커, 알선업자, 개인정보 판매책 등으로 구성된 이들은 골프장, 중고차, 로또 정보 등 웹사이트 1,125개 누리집에서 고객 개인정보 850만건 이상을 빼돌렸다.탈취한 개인정보는 대부업체, 중고차 판매상, 홍보성 문자메
[보성/남도방송] 전남 보성군 득량면에 있는 한 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노인이 숨졌다.30일 보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1분쯤 보성군 득량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40여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지만 집에서 70대 집주인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거동이 불편해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합동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지역/남도방송] 29일 낮 12시19분쯤 전남 곡성군 석곡면에 있는 폐타이어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13대와 인력 22명을 현장에 투입, 이날 오후 1시33분쯤 완전 진화했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15㎡가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와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여수/남도방송] 28일 오후 8시48분쯤 전남 여수시 종화동 낭만포차 인근 해상데크에서 관광객 2명이 4m 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쳤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A(45·목포)씨와 B(30·목포)씨가 음주 후 낭만포차 옆 해상데크에서 인도 쪽 난간으로 넘어가던 중 발을 헛딛어 추락했다.A씨는 목과 갈비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으며, B씨는 발목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부상자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조승화 기자 frinell@ha
[광양/남도방송]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11만5,000여명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낸 전 전남도의원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제1형사부(부장 박혜선)는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전 전남도의원 A씨와 검사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A씨는 지난해 6·1지방선거에서 광양시장에 출마해 공식 선거운동 시작 전 불특정 다수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2021년 8월 20일쯤 인터넷 문자전송 시스템에 접속, 미리 수집해놓은 연락처 11만5,6
[순천/남도방송] 50여년 전 조업 중 납북됐다가 돌아와 반공법위반 등 혐의로 억울하게 간첩으로 몰린 전남 여수 탁성호 납북귀환 어부 5명이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았다.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부장 허정훈)은 26일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를 받은 탁성호 선원 5명에 대한 재심 선고재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당시 수사기관 보고서와 압수물인 선박 등 증거만으로는 피고인들의 반공법 위반과 수산업법 위반 공소사실을 인정하기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증거도 없다"고 밝혔다.이어 "50여년이 지나서 판결이 잘못됐다고 선언하게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 해역에 정박 중인 선박에서 분뇨 1,500ℓ가량을 바다에 불법으로 배출한 혐의로 2,000톤급 화물선이 적발됐다.26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24일 해상 순찰 중이던 방제함정이 인근 여수신항 묘박지에 투묘 중인 화물선 A호(제주선적)를 출입검사 중 분뇨마쇄소독장치를 부적절하게 사용해 분뇨 1,500ℓ를 허가받지 않고 바다에 무단배출한 혐의(해양환경관리법 위반)로 적발했다.해경 또 A호 항적 조회를 통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고흥 녹동과 광양을 오가며 배출 허용 거리를 위반한 영해기선 3해리 내에서
[순천/남도방송]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허위·과장 광고로 조합원 돈 88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지역주택조합장 A(54)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업무대행사 대표 B(47)씨와 조합 감사 C(40)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조사 결과 A씨 등은 2019년부터 전남 순천시 서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사업을 추진하면서 조합원 267명을 모집, 분담금 48억8,000만원과 업무대행비 39억8,000만원 등 총 88억6,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이들은 순천시청에 지역주택조합 모집 신고를 하면서 위조된
[순천/남도방송] 22일 오후 3시19분쯤 전남 순천시 별량면 한 사료 제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용접작업을 하던 A(66)씨와 태국 국적 B(50)씨 등 2명이 숨졌다.사망자 1명은 작업장 인근 계단에서, 나머지 1명은 공장 지붕에서 발견됐다. 폭발 당시 충격으로 20m가량 떨어진 건물 지붕으로 날아간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이들은 이날 식물성 정제유 기름탱크 위에서 용접 작업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받은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8대를 투입해 구조작업에 나섰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함께 공장
[완도/남도방송] 전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9일 도박장에서 압수한 현금 수천만원을 빼돌린 혐의(절도)로 완도경찰서 소속 A 경위를 긴급체포했다.A 경위는 증거물 보관실에 몰래 들어가 자신이 수사하던 도박장에서 압수한 현금 2,500여만원을 수차례 걸쳐 훔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장기간 계류 중인 도박 사건의 수사 상황을 점검하던 중 A 경위 비위를 적발했다. 경찰은 A 경위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경위를 파악해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순천/남도방송] 18일 오후 6시37분쯤 전남 순천시 풍덕동의 한 시장 공터에서 한 남성이 인화물질을 끼얹고 불을 붙였다는 신고가 당국에 접수됐다.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 9분만에 인근 시장 가판대 등으로 옮겨 붙은 불을 진화했으나 7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옆에서 불을 끄려고 한 또 다른 70대 남성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사고 현장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70대 남성이 분신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신원과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순천/남도방송] 전남 여수 자동차전용도로 졸음쉼터 주차장 내 차량에서 발생한 '허벅지 돌찍기' 살인사건 배후자인 30대 남성이 17일 열린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부장 허정훈)은 살인, 중감금치상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1)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29일 오전 여수시 엑스포대로 자동차전용도로 졸음쉼터에 주차된 차량에서 피해자 B(31)씨와 C(30)씨에게 서로를 때리도록 지시해 사망,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A씨는 2018년 12월부터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