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남도방송] 구례 지역 특산품인 구례 배가 동남아 수출 길에 올랐다.구례군은 지난달 29일 구례 배 동남아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상차식은 김순호 구례군수, 유시문 군의장, 구례농협 임·직원과 생산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만에 수출되는 이번 물량은 올해 목표 100톤 중 32톤 가량이다.구례지역은 지리산과 섬진강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에 밤낮의 기온차가 커 당도가 높고 단단한 고품질의 배가 생산되고 있다.전문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재배기술력이 확충되고 있으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신품종을 개발하는 정책도 이번 수출
[곡성/남도방송] 곡성멜론 복합체험센터인 '멜롱살롱'이 지난달 29일 문을 열었다.곡성군에 따르면 멜롱살롱은 지역 특산물인 멜론 시그니처 음료를 즐기면서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는 장소다.낡고 오래된 멜론 저장 창고를 리모델링해 테마카페로 새롭게 재탄생했다.카페 주변에는 멜론을 직접 재배하는 멜론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 있는 농촌카페에서 넉넉하게 여유와 힐링을 한껏 누리기에 좋다.무엇보다 멜론 생산 현지에 있는 카페인 만큼 당일 수확한 신선한 멜론과 딸기를 음료와 디저트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체험장에
[고흥/남도방송] 내년 6월 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더불어민주당 고흥군수 예비경선에서 공영민 후보와 박진권 후보가 예비경선을 통과했다.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23일 지난 20일부터 4일 동안 전남도당 주관으로 실시한 고흥군수 예비경선 여론조사에서 공영민, 박진권(가나다 순) 후보가 김학영·송영종·장세선 후보를 제치고 예비경선을 통과했다고 발표했다.현행 선거법 상 순위와 득표수, 득표율 등은 공개할 수 없게 돼 있다.이번 예비경선은 고흥군수 예비후보 5명이 현 무소속 고흥군수에 대한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하는 차원에서
[구례/남도방송] 전남 구례군의 인구가 상승하면서 귀농귀촌 인기 도시로 눈길을 끈다. 구례군에 따르면 2013년 1월부터 2021년 9월까지 9년 동안 총 2,831가구 4,001명이 구례로 귀농귀촌했다.2013년 360명에서 2014년 336명, 2015년 461명, 2016년 685명, 2017년 251명, 2018년 386명, 2019년 526명, 2020년 523명, 올해 9월까지 473명으로 매년 수백 명씩 귀농귀촌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지난 9년 간 귀농귀촌한 인구수는 구례군 8개 읍면 중 3개 면 단위(문척면 1270명
[전남/남도방송] 전남드래곤즈가 스포츠 리커버리(Recovery) 전문기업 ‘아이스커버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스포츠 리커버리 기업 아이스커버리의 주력 상품인 ‘아이스 카프 슬리브’는 프로선수의 부상 방지와 근육 피로도 감소를 위한 압박과 아이싱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특허 제품으로, 이미 많은 K리그 선수들이 본 제품을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전남드래곤즈는 승격을 향한 경쟁이 막바지에 다다른 만큼, 선수단의 부상 방지와 근육 관리 및 회복에 초점을 두고 아이스커버리와 협약을 맺게 되었다.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추진하
[곡성/남도방송] 곡성군은 오는 17일까지 진행하는 한복문화주간을 시작으로 한복문화 지역 거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군은 ‘곡성에 한복을 입히다’라는 주제로 10월 31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이달 16일, 17일, 23일, 24일, 30일, 31일에는 섬진강기차마을에서 한복 패션쇼 퍼레이드가 진행된다.곡성의 대표 이미지인 심청과 장미를 아름다운 한복에 담아냈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참여 인원을 제한하는 대신 곡성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영상으로 송출된다.다양한 한복을 입고 인생샷을 남길 수도 있다. 곡성읍 낙동원
[구례/남도방송]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는 제14호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탐방객 안전을 위해 지리산 전체 탐방로를 16일부터 사전 통제한다고 밝혔다.탐방로 통제는 9월 16일 오후 2시부터 지리산국립공원 전체 탐방로는 통제되며 16일 밤부터 지리산 전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태풍 피해예방을 위한 재난취약지구 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전 안전조치 및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통제된 탐방로는 기상특보 해제 시, 안전점검 완료 후 이상이 없을 경우 개방 될 예정이며 개방일시는 국립공단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
[곡성/남도방송] 추석을 앞두고 국내 토란 최대산지 곡성에서는 토란 공동 선별작업이 한창이다.올해는 이른 추석 탓에 토란 농가의 손길이 바빠졌다. 추석 토란 수요에 맞추기 위해 최대한 많은 토란을 선별해 유통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곡성군에서는 지난 8월 30일부터 공동 선별 작업을 시작했다.현재 곡성에서는 토란 잔뿌리 제거에서 선별, 포장까지 시간당 2톤 가량을 처리하고 있다.아직 초반이라 조금 더딘 편이지만 점차 작업속도가 향상되고 있는 중이다. 곡성군도 올해 석곡농협과 함께 공선용 토란 잔뿌리 제거 장비와 선별기 각 2
[고흥/남도방송] 소록도 근대역사 유적의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가 지난 7일 마리안느와 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열려 관심을 모았다.이번 학술대회에서 주제발표 첫 발제자로 나선 김재형 교수는 "국립소록도병원은 역사가 오래되었을 뿐 아니라 복잡한 성격으로 인해 한국근대사에 있어서 매우 독특하고 의미 있는 위치를 차지한다"고 밝혔다.김 교수는 이어 "국립소록도병원 역시 그 역사성이나 독특성, 그리고 보존성 등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갖고 있는 공간으로 이곳을 보존하고 잘 가꾸어 나갈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백미영 소록도박물
[구례/남도방송] 김순호 구례군수가 수해 1주년을 맞아 자원봉사와 구호물품을 보내온 민간인 및 기관단체에 서한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 군수는 지난해 여름 사상 유례없는 수해로 절망에 빠진 지역주민을 위해 전국에서 달려온 자원봉사자 297명과 기부물품 후원자 453명 등 750명에게 일상 회복 소식에 덧붙여 다시 일어서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데 감사하는 마음을 표했다고 밝혔다.김 군수는 서한문에서 “작년 8월 우리 구례가 수해를 겪은 지 1년이 지났다. 유례없는 섬진강 범람으로 군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고 막대한 재해 앞에 막
[진도/남도방송] 최근 인터넷 상에서 떠돌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의 식용개 논란에 대해 진두군과 행정당국의 조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일부 동물단체에서 문제 제기해 논란이 되고 있는 진도개의 식용개 논란은 진도군 공무원이 현지 확인 결과 농장주가 반려견으로 기르던 개로 밝혀졌다.동물보호단체가 동물 학대 등으로 민원을 제기한 농장을 2차례 방문한 결과 천연기념물 제53호로 등록되어 등록견으로 보호되고 있는 진도개의 신체적, 정서적 학대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군은 지속적으로 진도개 등 반려동물 농장 사육실태를
[곡성/남도방송] 곡성군이 청사 신축 사업 기본 및 우선 시공분 설계에 돌입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곡성군 청사는 1977년 건립돼 44년 경과하면서 건물 노후화와 사무실 공간 협소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부서를 여러 지역에 분산 배치함에 따라 부서 간 협업 지연 등 행정 업무의 효율성이 저하되고, 군청을 찾는 민원인들은 담당 부서를 찾아헤매는 불편을 겪기도 한다.군은 군청사 현 부지에 지하 1층, 지상5~6층, 연면적 13,622㎡ 규모의 신청사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총 사업비는 367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신청
[구례/남도방송]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는 탐방객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지리산 내 불법․무질서행위 근절을 위한 야간 특별단속을 실시했다.이번 단속은 여름성수기 공원 내 탐방객의 일시적인 집중에 따른 불법·무질서행위 근절을 통한 국립공원 내 기초질서를 확립하는데 목적이 있다.지난달 24일부터 이달 7일까지 운영했다.주요 단속대상은 입산시간지정제를 위반한 야간 산행 및 비박(야영)행위 등으로 총 12건을 적발했다.위법행위자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과태료 등 처벌을 받게 된다.차수민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국
[광양/남도방송] 오는 8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전남드래곤즈의 레트로데이 스폰서로 중국의 대표적인 LED 디스플레이 기업 레드맨(LEDMAN) 그룹이 함께 하기로 했다.레드맨은 LED 디스플레이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2004년 설립되어 현재 중국에서 하이테크 LED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중 최고로 손꼽힌다. 전세계 100개가 넘는 국가에 진출하여 LED 디스플레이 사업을 펼치고 있는 레드맨은 축구와의 인연이 깊은 기업이다.레드맨은 높은 기술력의 LED 디스플레이를 제공함을 통해 2011년부터 5년간 중국 슈퍼리그
[곡성/남도방송] 곡성군이 고품질 천혜향 특화단지 조성사업 추진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22일 천혜향 재배기술 이론 교육 및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군은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 마이스터를 초빙했다.교육생들은 천혜향 품종 특성, 토양 시비 방법 등에 대해 전문적이고 상세한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이론 교육이 끝난 후에는 곡성군 내 천혜향 재배단지를 방문해 가지 유인 방법, 새순관리 요령 등 실습도 진행됐다.군은 2019년 지역활력화 작목기반 조성 과수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천혜향 재배단지를 0.7ha
[영암/남도방송] 국립공원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멸종 위기종인 석곡이 암벽에 자생하고 있었던 것을 무인 멀티콥터(드론)를 통해 서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석곡은 바위나 죽은 나무에 붙어 자라는 상록성 난초로, 과거 남해안 일대에 널리 분포했으나 사람들의 무분별한 남획으로 개체 수가 감소했다.환경부는 2012년부터 석곡을 멸종 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그동안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은 사람들의 남획으로 석곡의 자취를 찾아볼 수 없었고 암석 지대 일부만 분포할 것으로 예상했다.하지만 가파른 암벽 등으로 지형이
[영암/남도방송] 영암에서 17년째 친환경 배 한 길만을 걸어오며 연간 2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부가 있어 화제다.농업 전문가들마저도 배는 친환경 재배가 불가능하다고 꼽은 과수이나, 영암 허정철(66) 유기농 명인은 지난 2011년 유기농인증을 획득, 현재까지 11년째 유기농 배 재배를 하고 있다.친환경농업 베테랑인 허 명인은 적은 면적에서 고소득을 창출하기 위한 새로운 농사법을 연구하다 유기농 배에 관심을 갖게 됐고, 2004년부터 배를 친환경농업으로 재배하기 시작했다.재배가 까다로운 유기농배 재배를 실천하기 위해 선행해야
[곡성/남도방송] 곡성 출신 바리톤 김기훈이 지난 19일(현지시각) 영국 카디프 콩쿠르 아리아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카디프 콩쿠르는 영국의 공영 방송인 BBC가 2년마다 개최하는 세계적 권위의 성악 콩쿠르로서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세계 성악가들의 꿈의 무대이며, 아리아 부문에서 한국인이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는 2019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콩쿠르 우승까지 거머줘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김기훈은 음악가로서는 늦은 고3때 성악에 입
[곡성/남도방송] 곡성 도림사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올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선정됐다.도림사는 천혜의 자연이 빚어낸 계곡을 따라 울창한 숲 속에 자리한 천년고찰로써, 신라 무열왕 7년(660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했으며 도선국사, 사명대사, 서산대사 등 도인이 숲같이 많이 모여들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여름이면 계곡의 청함이 더욱 빛을 발하고 피로를 씻어주는 계곡물 소리, 근심을 잊게 하는 새소리, 지친 어깨를 토닥이는 서늘한 바람소리를 즐길 수 있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힐링을 선사하는 최고의 비대면 관광지로
[광양/남도방송] 전남드래곤즈는 오는 13일 오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16R 부천FC1995와의 홈경기에서 지난 7일 작고한 故 유상철 감독의 기리는 추모식을 진행한다.유 감독은 2018년 전남드래곤즈 11대 감독으로 부임하여 부드럽고 따뜻한 인품의 지도자로 선수단의 두터운 신망을 받았다.그의 작고를 안타까워하며 김현욱, 이슬찬, 이지남, 이호승 등 전∙현 전남드래곤즈 소속 선수들과 팬들이 개인 SNS를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13일 열릴 홈경기에는 양 팀 선수단은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검정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