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남도방송] 추석 연휴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남성 2명이 불시착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3일 전남 구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52분쯤 구례군 산동면 지초봉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이 추락해 나무에 걸려있다는 신고가 119상황실로 접수됐다.이에 구례소방대원 16명이 현장에 출동해 30대 조종사 A씨와 탑승객 50대 B씨 등 2명을 구조했다.A씨는 가벼운 통증을 호소했고, B씨는 갈비뼈 골절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소방당국은 이들이 지초봉 인근에서 이륙한지 얼마 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순천/남도방송] 1일 오전 10시44분쯤 전남 순천시 오천동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80대 남성 관광객 A씨가 떡을 먹던 중 기도가 막혀 의식·호흡을 잃고 쓰러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A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박람회장 관람 도중 인절미를 먹다 기도가 막힌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여수/남도방송] 1일 오전 7시36분쯤 전남 여수시 소라면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작업중이던 50대가 추락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A씨가 골프연습장에서 그물망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해 중상을 입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A씨는 의식불명 상태로 정밀검사를 받고 있으며, 뇌진탕과 사지골절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순천/남도방송]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문학관 사이를 운행하는 소형 경전철 '스카이큐브'가 고장나 1시간여 동안 멈춰 탑승객 70여명이 공중에 고립됐다 구조됐다.30일 전남 순천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쯤 순천만정원박람회장 내에서 운행 중인 스카이큐브 38대 중 12대가 멈춰 섰다.이로 인해 승객 70명이 공중에 고립됐다가 1시간 만에 대피했다. 60대 승객 1명은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치료 후 귀가했다.순천시는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곧바로 운행을 재개했다.앞서 지난
[여수/남도방송] 29일 오전 1시50분쯤 전남 여수에서 술에 취한 20대 여성이 바다에 빠졌다가 구조됐다.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여수시 종화동 하멜등대 인근 해상에서 A(24)씨가 바다에 빠졌다며 남자친구가 해경에 신고했다.해경은 신고를 접수한 후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해경은 A씨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어선에 올랐다가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여수/남도방송] 경찰이 자격 미달로 취소된 세대를 임의 분양해 주택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남 여수지역 모 지역주택조합을 상대로 수사에 나섰다.27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지역주택조합 조합장을 상대로 여수시로부터 고발장이 접수됨에 따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위반 등 혐의로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조합은 조합원 분양 후 자격 미달로 분양 취소된 조합원 44세대를 공개모집을 통한 일반 분양을 실시해야 함에도 임의 분양해 주택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이 조합은 건립 세대 989세대 중 조합원으로 848세대를
[여수/남도방송] 24일 오전 11시44분쯤 전남 여수시 화양면 농로에서 경운기가 하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70대 경운기 운전자와 60대 탑승자가 얼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하천 옆 농로를 지나던 경운기가 단독사고로 하천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여수/남도방송] 22일 오후 1시54분쯤 전남 여수시 한 고물상에서 폐 드럼통이 폭발해 작업중이던 A씨가 크게 다쳤다.이날 사고는 고물상에서 용접기를 이용해 드럼통을 절단하던 중 내부 잔재 가스가 팽창하면서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에 따른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사고 직후 중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A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 광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다시 옮겨졌다.여수경찰서와 여수소방서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광양/남도방송] 새벽시간 전남 광양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 주민 60여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되고 130여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22일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8분쯤 광양읍 용강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2층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장비 47대와 대원 123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시간55분만인 이날 오전 4시33분쯤 불을 껐다.이 불로 주민 등 6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차량 10여대가 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발생 방송을 들은 아파트 주민 2,000여명이 밖으
[여수/남도방송] 수억원의 공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는 전남 고흥군 공무직 여직원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1일 고흥군 등에 따르면 40대 여직원 A씨에 대한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앞서 A씨는 2020년부터 최근까지 공공근로자 100여명 급여 총 3억여원을 가로챈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공공근로에 참여했다가 중도 포기자가 발생하면 해당 근로자가 계속 공공근로에 참여한 것으로 꾸며 가족 명의 계좌로 급여를 받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구체적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순천/남도방송] 확정되지 않은 재난지원금 지급 계획을 SNS상에 올린 전직 시의원에게 금고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3단독(부장 박영기)은 20일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전 전남 광양시의원 A씨에게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는 광양시의원이던 지난해 1월 카카오톡과 네이버밴드 등 SNS를 통해 '광양시가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미확정된 지원 계획을 퍼뜨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으로 초래된 부작용이나 사회적 파장이 적지 않다"며 "피고인이 자신의 성과나 능력을
[여수/남도방송] 19일 오전 11시40분쯤 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한 석유화학 공장에서 염산가스가 누출돼 작업 중이던 인부 5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여수시에 따르면 현장에서 작업하던 인부들이 충전 중이던 염산 탱크로리에서 소량 누출된 가스를 흡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는 공장 내 자체 처리되면서 수습됐으며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측은 탱크로리 인근에서 일하던 작업자 17명의 건강검진을 실시, 이상 없어 귀가 조치했다.조승화 기자 frinell@hanamail.net
[구례/남도방송] 집중호우로 불어난 계곡물로 인해 고립된 등산객을 119구조대가 안전하게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9일 전남 구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47분쯤 구례군 토지면 송정리 등산로에서 등산객 2명이 고립됐다. 해당 지역은 시간당 46㎜ 집중호우로 계곡물이 불어나며 등산로로 이어지는 도로가 차단된 상태였다.현장에 출동한 구례119구조대는 가장 물살이 약하고 도하거리가 짧은 지점을 선정해 사다리와 구조장비를 펼쳐 등산객 2명을 신속하게 구조했다.이윤 구례119구조대장은 산행 중 비가 내리면 얇은 옷을 여러
[여수/남도방송] 상습적으로 음주 및 무면허 운전을 반복하다 무고한 시민을 다치게 한 70대가 결국 쇠고랑 신세를 지게 됐다.전남 여수경찰서는 지난 4일 무면허·음주 상태로 화물차량을 운전하다가 길가를 보행하던 시민을 치어 상해를 입힌 혐의(특정범죄가충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로 A씨(71)를 구속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15년부터 6차례에 걸쳐 음주운전을 하는 등 상습적으로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재범 우려가 높다고 판단해 A씨 소유의 화물차량을 압수했다.또 경찰은 이달 초에도 다른 사람의 차량으로 음주운전을
[광양/남도방송] 18일 오전 7시2분쯤 전남 광양시 광양읍 세풍리 한 도로에서 통근버스 2대와 승용차, SUV 등 4중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탑승객 등 3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분산 이동돼 치료를 받고 있다.이날 사고는 달리던 버스가 앞선 버스를 들이받으면서 잇따라 추돌사고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안전거리 미확보 등 안전부주의로 보고 차량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고흥/남도방송] 전남 고흥의 한 아파트 보일러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가 화상을 입었다.17일 고흥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20분쯤 고흥군 도양읍 한 아파트 4층 보일러실에서 폭발이 나 현장에서 작업하던 60대 남성이 팔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소방당국과 가스안전공사는 사고가 있기 전 아파트 LPG 탱크 정기 점검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 한 도로변에서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일부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복구됐다.15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0분쯤 여수시 주삼동 왕복 4차선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도로 옆 전신주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40대 남성 운전자가 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인근 9세대에 공급되는 전기가 끊겼다가 1시간40분만에 복구됐다.경찰은 "빗길에 미끄러졌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여수/남도방송] 만취 상태로 운항 중 미신고 낚시어선 영업행위가 들통나 선장을 바꿔치기하려 한 일당이 적발됐다.15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2시쯤 고흥군 외나로도 약 3.7㎞ 해상에서 형사기동정이 낚시객 4명을 태우고 음주 운항한 어선 A호(승선원 5명)를 해사안전법과 낚시 관리 및 육성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당시 어선 선장 B(60대)씨를 검문검색 결과 음주 운항 기준 0.03%를 초과한 혈중알코올농도 0.119% 만취 상태였으며, 미신고 낚시어선 영업과 함께 음주 사실을 피하기 위해 낚시객을 선장으로 바꿔치기를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환경공사 한 노조 간부가 청소차량에 주입된 기름 일부를 빼돌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14일 광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공사 노조 지회장 A(56)씨는 최근 광양읍내 모 주유소에서 자신이 운전하는 청소차량에 기름을 주유한 후 미리 준비한 20ℓ 기름통에 일부를 담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지난 7월 31일 쯤 A씨가 자신이 운전하는 청소차량에서 기름을 빼내고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와 환경공사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A씨 혐의를 확인했다.경찰
[순천/남도방송]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이 송금한 현금을 암호화폐로 바꿔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전달한 20대 여성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3단독(부장 박영기)은 사기 방조,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위반 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A(25·여)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2021년 3~4월 보이스피싱 조직원 B씨에게 속은 피해자 4명으로부터 자신의 계좌로 송금받은 4595만원을 암호화폐(이더리움)로 구매한 뒤 B씨가 지정한 전자지갑으로 전송한 혐의다.A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