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19일 오전 11시40분쯤 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한 석유화학 공장에서 염산가스가 누출돼 작업 중이던 인부 5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여수시에 따르면 현장에서 작업하던 인부들이 충전 중이던 염산 탱크로리에서 소량 누출된 가스를 흡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는 공장 내 자체 처리되면서 수습됐으며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측은 탱크로리 인근에서 일하던 작업자 17명의 건강검진을 실시, 이상 없어 귀가 조치했다.조승화 기자 frinell@hanamail.net
[구례/남도방송] 집중호우로 불어난 계곡물로 인해 고립된 등산객을 119구조대가 안전하게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9일 전남 구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47분쯤 구례군 토지면 송정리 등산로에서 등산객 2명이 고립됐다. 해당 지역은 시간당 46㎜ 집중호우로 계곡물이 불어나며 등산로로 이어지는 도로가 차단된 상태였다.현장에 출동한 구례119구조대는 가장 물살이 약하고 도하거리가 짧은 지점을 선정해 사다리와 구조장비를 펼쳐 등산객 2명을 신속하게 구조했다.이윤 구례119구조대장은 산행 중 비가 내리면 얇은 옷을 여러
[여수/남도방송] 상습적으로 음주 및 무면허 운전을 반복하다 무고한 시민을 다치게 한 70대가 결국 쇠고랑 신세를 지게 됐다.전남 여수경찰서는 지난 4일 무면허·음주 상태로 화물차량을 운전하다가 길가를 보행하던 시민을 치어 상해를 입힌 혐의(특정범죄가충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로 A씨(71)를 구속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15년부터 6차례에 걸쳐 음주운전을 하는 등 상습적으로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재범 우려가 높다고 판단해 A씨 소유의 화물차량을 압수했다.또 경찰은 이달 초에도 다른 사람의 차량으로 음주운전을
[광양/남도방송] 18일 오전 7시2분쯤 전남 광양시 광양읍 세풍리 한 도로에서 통근버스 2대와 승용차, SUV 등 4중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탑승객 등 3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분산 이동돼 치료를 받고 있다.이날 사고는 달리던 버스가 앞선 버스를 들이받으면서 잇따라 추돌사고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안전거리 미확보 등 안전부주의로 보고 차량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고흥/남도방송] 전남 고흥의 한 아파트 보일러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가 화상을 입었다.17일 고흥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20분쯤 고흥군 도양읍 한 아파트 4층 보일러실에서 폭발이 나 현장에서 작업하던 60대 남성이 팔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소방당국과 가스안전공사는 사고가 있기 전 아파트 LPG 탱크 정기 점검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 한 도로변에서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일부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복구됐다.15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0분쯤 여수시 주삼동 왕복 4차선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도로 옆 전신주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40대 남성 운전자가 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인근 9세대에 공급되는 전기가 끊겼다가 1시간40분만에 복구됐다.경찰은 "빗길에 미끄러졌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여수/남도방송] 만취 상태로 운항 중 미신고 낚시어선 영업행위가 들통나 선장을 바꿔치기하려 한 일당이 적발됐다.15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2시쯤 고흥군 외나로도 약 3.7㎞ 해상에서 형사기동정이 낚시객 4명을 태우고 음주 운항한 어선 A호(승선원 5명)를 해사안전법과 낚시 관리 및 육성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당시 어선 선장 B(60대)씨를 검문검색 결과 음주 운항 기준 0.03%를 초과한 혈중알코올농도 0.119% 만취 상태였으며, 미신고 낚시어선 영업과 함께 음주 사실을 피하기 위해 낚시객을 선장으로 바꿔치기를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환경공사 한 노조 간부가 청소차량에 주입된 기름 일부를 빼돌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14일 광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공사 노조 지회장 A(56)씨는 최근 광양읍내 모 주유소에서 자신이 운전하는 청소차량에 기름을 주유한 후 미리 준비한 20ℓ 기름통에 일부를 담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지난 7월 31일 쯤 A씨가 자신이 운전하는 청소차량에서 기름을 빼내고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와 환경공사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A씨 혐의를 확인했다.경찰
[순천/남도방송]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이 송금한 현금을 암호화폐로 바꿔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전달한 20대 여성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3단독(부장 박영기)은 사기 방조,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위반 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A(25·여)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2021년 3~4월 보이스피싱 조직원 B씨에게 속은 피해자 4명으로부터 자신의 계좌로 송금받은 4595만원을 암호화폐(이더리움)로 구매한 뒤 B씨가 지정한 전자지갑으로 전송한 혐의다.A씨는 '
[순천/남도방송] 30대 초반 또래 남성 2명을 정서적 지배상태에 놓이게 한 상태에서 서로 폭행해 사상케 한 30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광주지검 순천지청 형사2부(부장 최선경)는 30대 피해자 2명을 때리고 서로 때려 1명을 숨지게하고 1명은 다치게 한 A(31)씨를 살인죄 및 중감금치상죄로 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 6월께부터 한 달가량 B(31)씨와 C(30)씨를 SUV 차량 내에서 숙식하도록 하면서 잠을 못 자게 하고, 철근 등으로 때리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또 B씨와 C씨가
[여수/남도방송] 13일 오후 8시17분쯤 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이일산업에서 폭발음이 발생, 진동과 연기가 발생해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했다.사고 원인은 공장 내 증류타워 압력보조환기 장치가 파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현장을 조사한 경찰은 증류 및 진공 타워 아래를 감싸고 있는 철제형 진공관이 일시적으로 트러블을 일으켜 폭발음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증류 타워 아랫부분의 물리적인 파손으로 인해 폭발이 아닌 과열에 의한 파열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 스팀 시설을 제
[여수/남도방송] 13일 오후 8시17분쯤 전남 여수국가산단내 한 공장에서 폭발음이 발생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했다.여수시 등에 따르면 이일산업 공장 내 탱크에서 폭발음과 함께 진동과 연기가 발생했다.원인은 공장 내 증류타워 압력보조환기 장치가 파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화학방재센터는 유해 화학물질 누출 여부 확인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명 및 재산피해를 조사 중이다.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광양/남도방송] 외국인 노동자가 운전하던 1톤 화물차 적재함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13일 전남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28분쯤 광양시 광양읍 한 공단 인근 도로에서 1톤 화물차 적재함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 A씨가 화물과 함께 땅바닥으로 떨어졌다.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1톤 화물차 운전자는 스리랑카 국적 40대 남성 B씨로 확인됐으며, 화물차 적재함에는 판유리와 철근 등이 실려 있었다.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B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차량 운행 과정 등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에서 홀로 소형 선박을 타고 조업에 나간 80대 선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13일 여수해경과 광양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6분쯤 0.6톤급 어선 A호(승선원 1명) 선장 B(84)씨가 조업을 나간 후 전화를 받지 않고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해경은 이날 10시49분쯤 광양시 광영포구 앞 50m 해상에서 닻을 내린 상태로 조업 흔적만 있는 0.6톤급 어선 1척을 발견했다.해경은 어선에서 B씨 휴대전화를 발견했으나 B씨를 찾지 못해 실종된 것으로 보고 유관기관,
[여수/남도방송] 지난 12일 오후 11시 47분쯤 전남 여수시 상백도 서쪽 약 5.5㎞ 해상에서 9.77톤급 낚시어선 A호(선원 2명, 승객 16명)와 4.99톤급 어선 B호(승선원 2명)가 충돌해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여수해경은 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서 모니터링 중 사고를 발견하고 현장에 출동했다.낚시어선 승선원 12명이 허리통증 등 타박상을 입었으며, 어선 승선원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 충돌로 양 선박은 선체 일부가 경미한 손상을 입었다.여수해경 관계자는 "낚시어선과 어선 간 충돌사고는 운항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추정
[광양/남도방송] 터널 내 차량화재를 발견한 30대가 신속히 화재를 진압하고 연쇄사고를 예방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12일 전남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순천완주고속도로 하행선을 달리던 송인주(33)씨는 황전터널 내 갓길에 정차된 차량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했다.송씨는 화재 차량에서 탈출한 운전자 등 안전을 확인하고 터널 내에 설치된 옥내소화전 함에서 소방호스를 꺼내 화재진압을 시도했다.송씨의 빠른 판단과 조치로 화재 차량의 화세는 더 이상 커지지 않았고, 이후 도착한 순천소방서 출동대에 의해 완전진화됐다.자칫 연쇄적인
[무안/남도방송] 연식이 오래된 고급 외제차를 이용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억대 보험금을 가로챈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전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4명을 구속하고 3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A씨 등은 2020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남, 광주, 전북, 충북 등지에서 46차례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사로부터 6억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는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보험금을 부풀리기 위해 연식이 오래된 고급 외제차량을 주로 이용하고, 자신들의 친구나 선후배는 물론
[광양/남도방송] 29일 오후 1시36분쯤 전남 순천시 신대지구 신대IC 인근 진입로에서 컨테이너를 적재한 대형 화물차량이 운전석쪽으로 넘어졌다.이 사고로 남성인 화물차 운전자가 잠시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나 자력으로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차 사고는 없었다.경상을 입은 운전자는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광양/남도방송] 28일 오후 10시15분쯤 전남 광양시 봉강면 부저리 한 목조주택에서 불이 나 50분만에 진화됐다.신고를 받은 광양소방서는 장비 8대와 진화인력 25명을 현장에 보내 같은 날 오후 11시5분쯤 불을 껐다.이날 불로 주택과 가재 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260여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음식물 조리 중 가스불이 인근 가연물로 연소 확대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경찰서는 순천 주요지역을 돌며 관광객을 안내하는 순천시티투어 위탁운영을 맡은 관광버스 업체 대표를 횡령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경찰과 순천시 등에 따르면 순천시티투어 버스는 2년 전 순천의 한 관광버스 업체가 위탁 운영을 맡았으며, 해당 버스를 몰았던 A씨는 위탁사업비가 과다하게 집행됐다며 업체 대표를 경찰에 고발했다.A씨는 고발장에서 "코로나19가 확산돼 예약자가 없는 날에도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했다"면서 "회사가 어려우니까 사업비를 부풀려 운영 지원금을 타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