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택배를 찾을 수 있는 여성안심택배함을 5곳으로 확대했다.여서동 주민센터와 쌍봉동 주민센터 2곳에 안심택배함이 추가 설치되며, 시민들의 접근성과 이용편의성도 높아지고 있다.기존에는 여천동 주민센터와 여성문화회관, 문수동 행정복지센터 등 3곳에서 안심택배함이 운영돼왔다.안심택배함은 택배사칭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대책으로 꼽힌다. 시는 지난 2014년 여천동 주민센터에 1호 안심택배함을 설치한 이후 지속 확충하고 있다.혼자 거주하는 여성 외에도, 가정에서 택배를 받기 어려운 시민들도 안심택배함을 많이 이용하고
광양시청소년관현악단(지휘자 팽기원)은 ‘제9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중마동 커뮤니티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이번 연주회에서는 추운 겨울 감미로운 하모니로 따뜻한 희망과 감동을 전할 아름다운 고전곡들과 크리스마스 노래 메들리를 연주한다.팽기원 지휘자는 “이번 연주회가 많은 시민들과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됐으면 한다”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광양시 구 진월면사무소가 지난 10일 문화재청으로부터 등록문화재 제739호로 등록됐다.이번에 등록된 ‘광양 구 진월면사무소’는 1956년 7월 7일(檀紀四千貳百八拾九年七月七日上樑) 건축된 소규모 관공서 건물로 면적은 151.97㎡(증축부분 제외)이다.특히 지붕의 목조트러스 구조가 원형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으며, 주출입구 부분을 조형적으로 처리한 독특한 입면 구성을 보이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근현대건축유산으로서 보존 가치가 충분하다고 인정됐다.문화재청에서는 ‘구 진월면사무소’의 문화재 등록을 위해 지난 9월 문화재 관계전문가 초청
광양시는 지역 문화재 보호를 위해 각종 재난 안전관리 시설 확충을 완료했다.이번 정비 대상은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등 목조 문화재 3개소로 문화재청 복권기금과 전라남도 도비 등 1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소화전과 CCTV가 각각 5개소씩 설치했다.특히 이번에 문화재 주변에 설치된 CCTV는 광양시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24시간 상시 안전관리 체계로 구축돼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초기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앞으로도 문화 보호가 필요한 시설의 경우 추가 설치를 위해 문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지난 해 푸른바다거북에 이어 매부리바다거북의 국내 최초 인공번식에 성공했다. 매부리바다거북은 구부러진 부리가 마치 매의 부리를 닮아 불려진 이름으로 주로 열대해역에 서식하며 간헐적으로 우리 나라로 회유하는 특성을 보인다. 한때는 관상 또는 식용으로 여겨 멸종위기에 처해 CITES(국제 야생동식물 멸종위기종 거래에 관한 조약)로 포획과 거래가 금지된 생물이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지난해 2월 해양수산부 보호대상해양생물이자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 1급으로 지정된 푸른바다거북 124마리의 인공번식을
광양시는 전남도립미술관이 들어서는 구 광양역사 부지 앞에 있는 폐산업시설을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문화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이를 위해 전시 등 컨텐츠와 건축리모델링 설계업체를 공개 모집 받아 심사를 통해 추진업체를 선정했다.폐산업시설은 전남도립미술관 부지 앞에 자리한 연면적 1,363㎡의 건축물로 1970년대 지어져 물류창고로 활용되어오다 경전선 복선전철화 사업에 따라 광양역이 이전돼 현재는 일부 건물만이 사용되고 있다.지금은 가구공장 등이 입주해 있으며, 건물이 낡아 있어 도립미술관이 준공될 경우 미관을 저해한다
광양시와 하동군은 지난 6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어촌마을 전진대회 시상식에서 국가중요어업유산 7호로 지정된 ‘광양‧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지정서를 수여받았다.최초로 국가주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예전부터 광양․하동 어업인들이 깨끗한 수질의 섬진강 기수지역에서 자란 양질의 재첩을 전통방식의 손틀어업 거랭이를 이어오고 있다.박성이 해양수산팀장은 “국가에서도 중요어업유산으로 인정한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섬진강재첩 자원보전과 더불어 후손들에게 반드시 대물려 줘야
전라남도는 전국 시․도가 주최하는 미술공모전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전라남도미술대전을 되짚어보기 위해 10일부터 2019년 1월 4일까지 전남도청 갤러리에서 ‘전라남도미술대전 대상작품전’을 개최한다.전라남도 미술대전은 지난 1965년 전통 한국화의 대가 의재 허백련, 남농 허건과 한국적 인상주의를 창출한 오지호 작가 등이 주축이 돼 설립됐다. 올해 54회째로, 그동안 배출된 미술인이 3만 5천여 명에 이르는 등 젊은 작가들의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이 중에는 한국미술을 움직여온 대표작가도 상당수에 이르
광양출생 소설가이자 문학가인 이균영 작가를 추모하기 위한 '이균영 문학비'가 내년 상반기 중 광양역사문화관 앞에 건립된다.시는 지난 5일 시청상황실에서 ‘이균영 문학비 건립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문학비 건립을 위한 위치와 비문, 형태, 재질 등을 심의했다.‘이균영 문학비 건립 추진위원회’는 문학비 건립 위치를 광양읍도시재생사업과 광양시문화도시조성사업의 연계성, 시민과 학생들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광양읍 역사문화관으로 위치를 선정했다.또 비문은 작가의 대표작인 ‘어두운 기억의 저편’ (제8회 이상문학상 수상작) 중에
농업인 학습단체인 광양시우리옷연구회가 오는 10일 백운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공예품 만들기 재능기부를 실시한다.전통문화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수업은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끝난 백운고 수험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특히 사라져가는 소중한 전통과 멋을 지키고 재현하기 위해 실생활에 필요한 수공예품을 직접 바느질로 만들어보는 실습 교육을 갖는다.1998년 한복기능사반 수료생 중심으로 조직된 ‘광양시 우리옷연구회’는 매년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수공예품을 기부하는 등 사회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또 생활문화교류, 농촌지
순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 정기연주회 「호두까기 인형」이 오는 15~16일 이틀 간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막이 오른다.‘호두까기 인형’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차이코프스키 3대 발레명작 중 하나다.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정상급 무용수들과 순천시의 발레 꿈나무들이 함께 출연해 작년 라트라비아트 전막공연을 무대에 올린 순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선율에 맞춰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공연은 만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권은 티켓링크 또는 문화예술회관 방문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관람료는 R석 30,00
완도군(신우철 군수)과 사단법인 장보고연구회(박봉욱 이사장)가 오는 6일 완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해상왕 장보고 대사 제1177주기 추모 다례제’를 개최한다.장보고 대사는 1200년 전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정신으로 동북아 해상무역을 펼쳤다. 다례제는 이러한 장보고 대사를 추모하면서 21세기 신 해양시대를 맞아 그의 꿈과 도전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봉행하는 제례 의식이다.행사는 기관 단체장들이 헌화와 차를 올리고, 시 낭송가 박행자 님의 헌시 낭독, 무용가 박일자 님의 지전무로 대사의
여수시립예술단의 송년음악회가 8일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펼쳐진다.합창단과 국악단의 협연, 국악관현악 연주, 모듬북, 국악창이 어우러지는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송년음악회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 첫 공연은 시립국악단의 모듬북 연주 ‘타’다. 이어 시립합창단의 ‘가시나무’ 합창과 함께하는 무용공연이 펼쳐진다.송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실버벨’, ‘징글벨 변주곡’과 함께 판소리 ‘수궁가’를 드럼세션과 함께 현대적으로 해석한 음악극도 이어진다.공연 관람료는 5000원으로 기독교백화점(061-662-2326), 가을문고(
장흥지역 특산품인 전통 발효차 '청태전'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 장흥군은 ‘장흥 발효차 청태전 농업시스템’이 지난 11월 30일자로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2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100년 이상의 전통성을 가진 농업자원 가운데 국가에서 보호하고 전승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농업유산을 말한다. 장흥 청태전은 구멍 뚫린 동전 모양으로 빚어 발효시킨 전통차로 구수한 맛과 특유의 깊은 향으로 유명하다. 지난 2007년부터 장흥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청태전 제다업체의 노력으로 전통 제조방법을 체계화했으
전라남도는 ‘무안·신안 갯벌낙지 맨손어업, 광양‧하동 섬진강 재첩잡이손틀어업’이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전국 7개 중 전남은 5개를 보유하게 됐다.국가중요어업유산은 해양경관과 어업 생태계, 전통어업, 해양문화 등 어촌의 중요한 가치를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고 보전하기 위해 도입됐다.지정 첫 해인 2015년 제주 해녀어업이 제1호, 보성 뻘배어업이 제2호, 경남 남해 죽방렴어업이 제3호로 지정됐고, 2016년 신안 갯벌 천일염업이 제4호, 2017년 완도 지주식 김양식어업이 제5호로
광주광역시는 12월3일 오전 11시부터 우치공원 정문 앞에서 ‘백두산 호랑이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한다.이날 제막식은 이용섭 시장과 김동찬 시의회 의장, KIA타이거즈 허영택 대표이사,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경과보고, 인사말씀, 조형물 제막 및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된다.우치공원에 새롭게 들어서게 될 조형물은 용맹하고 늠름한 기백이 잘 표현된 백두산 호랑이 한 마리와 작은 새끼 호랑이 두 마리가 함께 있는 형상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KIA타이거즈의 V11 달성을 기념해 잊혀져 가는 백두산 호랑이 종 보존 지원사업의 일환으
국내 최대 도시디자인 국제학술대회인 ‘2018 국제도시디자인포럼’(이하 ‘도시디자인포럼’)이 29일 오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회식을 열고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다.이번 도시디자인포럼은 ‘도시디자인, 광주다움을 찾다!’라는 주제로 광주다움이란 도시디자인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개회식에는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시민, 도시설계학회, 건축사협회, 건축학회, 건축학과·디자인학과 교수 등 국내외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정종제 행정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획일적인 도시디자인에서 벗어나 건물과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지난 6월부터 임시 개장한 ‘전라남도 빛가람 치유의 숲’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이용객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전라남도 빛가람 치유의 숲’은 산림자원연구소 내 55ha 숲에 조성됐다. 건강측정, 아로마테라피 체험이 가능한 산림치유센터, 자연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숲체험장, 치유광장, 하늘광장, 치유숲길(2.8km) 등의 시설이 갖춰졌다.2019년 1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운영 최적화를 위해 6월부터 이용객들에게 치유프로그램을 임시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2천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용객 만족도가 높
광양 대나무로 만든 향토특산품 ‘광양죽필’이 SBS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황실 집무실에 소품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시에 따르면 드라마 제작진은 대한제국시대 상을 반영하기에 가장 적합한 소품을 찾던 중 광양의 특산품인 ‘죽필’을 찾아 소품으로 사용했다.시 측은 죽필을 일부러 홍보하기 위해 제공하거나 협찬하지 않았고, 오롯이 드라마 작가의 요청에 의해 사용됐다고 설명했다.죽필을 제작한 주인공은 광양읍에 거주하는 김선준(55) 씨다.그는 컴퓨터입시 학원을 운영하다 우연히 길에서 주운 대나무에 펜촉을 꽂아 끼워 사용한 것을 계기
순천 선암사를 비롯해 7개 사찰이 지난 27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세계유산 등재 선포 기념식을 거행했다.기념식은 올해 6월 30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쾌거를 공식적으로 선포하고 인증서를 전달하는 자리였다.이번에 등재된 사찰은 7개로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 공주 마곡사, 보은 법주사, 양산 통도사, 안동 봉정사, 영주 부석사 이다.시는 선암사가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해 10월15일 순천시민의 날에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