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외국인 노동자가 운전하던 1톤 화물차 적재함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13일 전남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28분쯤 광양시 광양읍 한 공단 인근 도로에서 1톤 화물차 적재함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 A씨가 화물과 함께 땅바닥으로 떨어졌다.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1톤 화물차 운전자는 스리랑카 국적 40대 남성 B씨로 확인됐으며, 화물차 적재함에는 판유리와 철근 등이 실려 있었다.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B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차량 운행 과정 등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에서 홀로 소형 선박을 타고 조업에 나간 80대 선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13일 여수해경과 광양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6분쯤 0.6톤급 어선 A호(승선원 1명) 선장 B(84)씨가 조업을 나간 후 전화를 받지 않고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해경은 이날 10시49분쯤 광양시 광영포구 앞 50m 해상에서 닻을 내린 상태로 조업 흔적만 있는 0.6톤급 어선 1척을 발견했다.해경은 어선에서 B씨 휴대전화를 발견했으나 B씨를 찾지 못해 실종된 것으로 보고 유관기관,
[여수/남도방송] 지난 12일 오후 11시 47분쯤 전남 여수시 상백도 서쪽 약 5.5㎞ 해상에서 9.77톤급 낚시어선 A호(선원 2명, 승객 16명)와 4.99톤급 어선 B호(승선원 2명)가 충돌해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여수해경은 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서 모니터링 중 사고를 발견하고 현장에 출동했다.낚시어선 승선원 12명이 허리통증 등 타박상을 입었으며, 어선 승선원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 충돌로 양 선박은 선체 일부가 경미한 손상을 입었다.여수해경 관계자는 "낚시어선과 어선 간 충돌사고는 운항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추정
[광양/남도방송] 터널 내 차량화재를 발견한 30대가 신속히 화재를 진압하고 연쇄사고를 예방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12일 전남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순천완주고속도로 하행선을 달리던 송인주(33)씨는 황전터널 내 갓길에 정차된 차량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했다.송씨는 화재 차량에서 탈출한 운전자 등 안전을 확인하고 터널 내에 설치된 옥내소화전 함에서 소방호스를 꺼내 화재진압을 시도했다.송씨의 빠른 판단과 조치로 화재 차량의 화세는 더 이상 커지지 않았고, 이후 도착한 순천소방서 출동대에 의해 완전진화됐다.자칫 연쇄적인
[무안/남도방송] 연식이 오래된 고급 외제차를 이용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억대 보험금을 가로챈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전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4명을 구속하고 3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A씨 등은 2020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남, 광주, 전북, 충북 등지에서 46차례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사로부터 6억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는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보험금을 부풀리기 위해 연식이 오래된 고급 외제차량을 주로 이용하고, 자신들의 친구나 선후배는 물론
[광양/남도방송] 29일 오후 1시36분쯤 전남 순천시 신대지구 신대IC 인근 진입로에서 컨테이너를 적재한 대형 화물차량이 운전석쪽으로 넘어졌다.이 사고로 남성인 화물차 운전자가 잠시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나 자력으로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차 사고는 없었다.경상을 입은 운전자는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광양/남도방송] 28일 오후 10시15분쯤 전남 광양시 봉강면 부저리 한 목조주택에서 불이 나 50분만에 진화됐다.신고를 받은 광양소방서는 장비 8대와 진화인력 25명을 현장에 보내 같은 날 오후 11시5분쯤 불을 껐다.이날 불로 주택과 가재 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260여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음식물 조리 중 가스불이 인근 가연물로 연소 확대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경찰서는 순천 주요지역을 돌며 관광객을 안내하는 순천시티투어 위탁운영을 맡은 관광버스 업체 대표를 횡령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경찰과 순천시 등에 따르면 순천시티투어 버스는 2년 전 순천의 한 관광버스 업체가 위탁 운영을 맡았으며, 해당 버스를 몰았던 A씨는 위탁사업비가 과다하게 집행됐다며 업체 대표를 경찰에 고발했다.A씨는 고발장에서 "코로나19가 확산돼 예약자가 없는 날에도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했다"면서 "회사가 어려우니까 사업비를 부풀려 운영 지원금을 타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흥/남도방송] 28일 오전 10시47분쯤 전남 고흥군 호영리 고흥삼거리에서 군내버스와 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1명이 숨졌다.고흥소방서에 따르면 트럭 운전자 A(57)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승객 13명도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좌회전 하던 화물차가 직진하던 버스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여수/남도방송] 최근 여수~순천 자동차전용도로 쉼터에 정차된 차량 내에서 동료를 폭행해 숨지게 한 살인사건이 제3자에 의한 심리적 지배상태에서 벌어진 범행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전남 여수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오전 여수시 엑스포대로 자동차전용도로 졸음쉼터 차량 내에서 사망한 A(31)씨와 허벅지 패혈증 등 부상당한 상태로 발견된 B(30)씨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피의자 C(31)씨를 살인 및 중감금치상 혐의로 구속해 지난 25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C씨는 수년전 민사 상담 문제로 알게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 해상에서 현직 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경위를 조사 중이다.26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0분쯤 여수시 돌산읍 한 소형 부두 인근 해상에 50대 남성이 빠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이 A씨를 구조했을 때 이미 숨져 있었고, 주변에는 휴대전화 등 소지품이 놓여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숨진 A씨는 현직 경찰관으로 확인된 가운데 해경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
[여수/남도방송] 경찰이 환경미화원 채용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여수도시관리공단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25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수사관을 공단 사무실과 노동조합 등에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경찰은 미화원 채용 과정에서 금품 수수, 부정 청탁 등 비리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환경미화원 채용 관련 10년치 자료가 저장된 PC를 확보해 포렌식 등 정밀 수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취업 비리 의혹과 관련된 공단 관계자와 환경미화원 등도 소환 조사하고 있다.여수도시관리공단은
[광양/남도방송] 22일 오전 11시49분쯤 전남 광양국가산단 내 한 공장 메인 전기실에서 일하던 A(52)씨가 작업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신고를 광양소방서는 현장으로 출동해 심정지 상태의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A씨는 이 공장 관련 협력사 직원으로, 공장 전기실에서 폐쇄회로 설치 작업 중 감전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근로자가 감전사고를 당하게 된 경위 등 회사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수사하고 있다.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순천/남도방송] 건설 현장 상사의 근무 태도 지적에 불만을 품고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60대 경비원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부장 허정훈)는 살인,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68)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2020년 6월 전남 여수 웅천지구 공사 현장에서 경비원을 관리하는 경비대장 B(71)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당시 술에 취해 늦게 출근했는데 이를 본 B씨가 근무태도를 질책하는 말을 하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순천/남도방송]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범죄행각을 벌인 50대 남성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4단독(재판장 조현권)은 21일 무전취식을 하며 주점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혐의(사기·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로 기소된 A(52)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3월부터 4월 전남 고흥과 영광, 목포 등 일대 주점을 돌며 총 9차례 걸쳐 150만원 상당 술과 안주를 돈을 내지 않고 먹은 혐의를 받는다.이 과정에서 A씨는 주점 업주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협박하고 기물을 파손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수협박죄로
[순천/남도방송]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4단독 조현권 부장판사는 17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공갈)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건설노동조합 간부 A(53)씨와 B(51)씨에 대해 각각 각 징역 1년6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또 공동공갈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노조 간부 C(60)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D(25)씨 등 3명은 벌금 300만원씩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노동조합이 시공사에 근로자 채용을 강요하거나 이를 빌미로 금전을 요구할 권리는 전혀 없다"며 "노조 측이 이러한 범행을 반복할 때마다 정당한 노동조합 활
[순천/남도방송] 전남 고흥군 한 노래방에서 50대 여종업원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60대에게 징역 20년의 중형이 선고됐다.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부장 허정훈)는 17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66)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3월18일 오후 8시24분쯤 고흥군 한 유흥주점 노래방에서 여종업원(52)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노래방을 찾아가 교제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사건 일주일 전 피해자로부터 거절당한 후 공업용 흉기를 들고 피해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의 한 노래방에서 엑스터시(MDMA)를 판매한 결혼 이주여성 A(30대)씨와 불법체류자 B(30대)씨 등 투약자 일당이 붙잡혔다.여수해경은 최근 여수 모 노래방을 운영하는 결혼 이주여성 A씨와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 외국인 B씨를 엑스터시(MDMA) 판매 혐의로 검거해 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해경은 또 노래방 도우미로 일한 결혼이주여성 C(30대)씨와 국적 취득자 D(20대)씨를 마약 투약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해경은 이들에게 마약류를 댄 공급자와 판매책 및 도우미 등 외국인들에 대한 마약 보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 한 공공건물 부속시설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2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16일 광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4분쯤 전남 광양시 중동 한 공공건물 부속시설에 불이 났다.신고를 받은 119는 소방장비 7대와 진화인력 22명을 현장에 보내 이날 오후 3시쯤 불을 껐다.이날 불로 부속건물 창고 37㎡와 실습동 13㎡, 에어컨과 실내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2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화재 당시 휴일이라 건물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전기적요인으로
[목포/남도방송] 전남 목포의 한 상가에서 30대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달아난 현직 해경이 사건 발생 10시간 만에 긴급 체포됐다.15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살인)로 해양경찰관 A(3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A씨는 이날 오전 6시6분쯤 목포시 상동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30대 여자친구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코피가 흐르는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수사에 나선 경찰은 CC(폐쇄회로)TV 영상을 분석, 해당 사건을 변사사건에서 강력 사건으로 전환한 뒤 강력팀을 투입했다.경찰은 B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