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남도방송] 지난달 21일 '서울 신림역 흉기난동 사건'과 이달 3일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이후 묻지마 흉기난동 예고 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남지역에서도 10여건의 유사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7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남지역에서 흉기난동을 벌이겠다'는 예고 글이 온라인상에 10건 이상 올라와 현재까지 5건에 대해 수사 중이다.앞서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5일 협박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지난 4일 낮 12시9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점심 먹고 나주에 흉기를 들고 찾
[광양/남도방송] 출근 중인 공무원이 아파트 화재 현장을 신속히 신고해 큰 피해를 막았다.7일 오전 7시40분쯤 직장으로 출근하던 주민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주무관은 광양읍 한 아파트 4층 창문에서 원인 모를 연기가 새어나오는 것을 목격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현장에 출동한 119는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문을 두드렸지만 아무도 나오지 않자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가 타고 있는 냄비를 소화조치했다. 인명피해나 더 이상 재산 피해는 없었다.60대 집주인은 이날 아침 식사 준비를 하다가 다시 잠이 들었고, 조리도구가 과열돼 화재가 발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의 한 편의점에서 근무 첫날 200만원 상당 현금 등을 훔치고 달아난 20대 아르바이트생이 사건 발생 엿새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순천경찰서는 6일 자신이 일하던 편의점에서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컴퓨터 사용 등 사기)로 아르바이트생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2시30분쯤 순천시 연향동 한 편의점에서 교통카드 150만원 상당을 무단 충전하고 계산대에서 현금 5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편의점 근무를 시작한 첫날 출근 2시간 만에 이같은 범
[완도/남도방송] 전남 진도군 울돌목 인근 해상에 설치된 진도조력발전소 외부 구조물에 선박이 잇따라 충돌했다.6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3분쯤 150톤급 예인선 A호가 부선 B호를 예인하던 중 강한 조류에 밀리면서 B호가 진도조력발전소 잔교에 부딪혔다.이 사고로 잔교 일부가 파손됐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5시37분쯤에는 수리를 위해 목포로 예인 중이던 80톤급 어선이 진도조력발전소 외부 구조물에 충돌했다.해경은 사고 선박에 승선해 선원 안전 상태를 확인했으며 음주 측정 및 파손 상태
[신안/남도방송]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어선이 암초에 좌초됐다. 긴급 출동한 해경은 선원 1명을 구조했다.6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6분쯤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을 항해 중이던 양식장 관리선 A호(2.5톤·승선원 1명)가 암초에 좌초됐다.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 구조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사고 접수 13분만인 오전 6시39분쯤 선원을 구조했다.해경은 어선을 고정하는 등 안전 조치를 한 뒤 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
[무안/남도방송] 잇따른 흉기 난동 사건으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흉기 범행을 예고한 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5일 협박 혐의로 A씨를 부산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전날 낮 12시9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점심 먹고 식칼 들고 나주 간다"는 내용의 글을 작성한 혐의다.경찰은 A씨가 식칼 이외 다른 흉기를 준비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자택을 수색했으나 다른 범행도구는 발견되지 않았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난삼아 글을 올렸다"고 진술했다.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 해상에서 물품 공급 작업 중 바다로 추락한 선원 2명이 해경 도움으로 구조됐다.5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9분쯤 여수시 B정박지 해상에서 4만7,000톤급 LPG운반선에 선박용 물품을 전달하던 24톤급 작업선 승선원 2명이 바다에 빠졌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선박 방현재(선박 현측에 설치된 완충재)에 매달려 있는 익수자 A(59)씨와 B(40)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작업선 선장인 A씨와 선박용품 업체 직원 B씨는 선박용품 전달을 위해 연결된 줄을 같이 잡은 상태에서 갑자기 줄이 당
[여수/남도방송] 건설회사 임원이 공동주택 인허가 과정에서 전남 여수시청 공무원들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여수경찰서는 지난 6월 건설사 임원이 여수시 공무원들에게 대가성으로 금품을 건넸다는 고발장을 접수한 뒤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고발인은 경찰에 "국내 모 중견 건설사 임원이 아파트 분양을 추진하는 인허가 과정에 여수시 공무원들에게 4,000만원 상당의 현금·상품권을 건넸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고발장 내용을 토대로 공무원들을 소환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할 방침이다. 해당 건
[순천/남도방송] 30일 오후 3시34분쯤 전남 순천시 인제동 2층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날 화재로 70대 여성 거주자가 숨졌다. 불은 가재도구와 일부 주거시설을 태운 뒤 30여분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여성 사망 원인과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경찰서는 30일 둔기로 동료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A(3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9일 오후 11시40분쯤 여수~순천 자동차전용도로 졸음쉼터에 정차돼 있는 차량에서 B(31)씨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도 다리 등을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들이 3년전 온라인게임을 하며 알게 됐으며 한달전에 만나 차량에서 생활을 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또 이들의 몸에 상처가 있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농협 전 조합장 가족이 승진을 대가로 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순천농협 전 조합장 A씨 가족이 직원들에게 승진 관련 금품이 오간 정황으로 최근 A씨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와 A씨 가족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A씨 측은 "승진을 바라는 당사자가 일방적으로 돈을 놓고 간 뒤에 돌려줬을 뿐이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이다.경찰은 또 지난해 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월간지에 공약과 이력을 실어 사전선거운동 혐의를 받고 있는 순천농협 현 조합장
[전남/남도방송] 전남 고흥의 한 중학교 교사가 여학생 복장을 지적했다가 학부모로부터 고발됐다.29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고흥 모 중학교 교사 A씨가 지난달 B양에게 "바지가 너무 짧다"고 지적했다가 학부모로부터 아동학대 혐의로 고발돼 불구속 입건됐다.B양 측은 "A씨가 다른 교사들이 보는 장소에서 복장을 지적해 수치심이 들었고, A씨가 다른 학생들에게도 상습적으로 체벌하고 욕설을 일삼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생활부장으로 품행이 단정하지 못한 것을 지적했을 뿐인데 아동학대로 고발당하고 학부모로부터 인격 모독까지 받
[광양/남도방송] 28일 오전 5시54분쯤 전남 광양시 광양읍에 있는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받은 광양소방서는 장비 12대와 인력 30명을 출동시켜 같은 날 오전 6시20분쯤 큰 불을 잡고, 6시46분쯤 완전 진화했다.이날 불로 해당 업체 창고 건물 내부가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과 경찰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광양/남도방송] 28일 오전 5시54분쯤 전남 광양시 광양읍에 있는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광양소방서는 장비와 인력을 출동시켜 같은 날 오전 6시20분쯤 큰 불을 잡고 잔불 진화작업을 진행 중이다.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마무리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여수/남도방송]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연구소'에 불법 후원금 지원 혐의를 받는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을 수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27일 오전 박 모 전 회장 전남지역 주거지와 사무실, 여수상의, 먹사연 후원 기업·단체 사무실 및 관계자 주거지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앞서 여수상의는 박 전 회장 재임 시절 송영길 전 대표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연구소'에 수천만원 기부금을 후원한 사실을 공개한
[여수/남도방송] 지난 26일 오후 10시30분쯤 전남 여수시 율촌면 가장리 인근 도로에서 SUV 차량이 전도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차량에 탑승한 60대 남성 운전자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고 당시 운전자는 조수석 방향으로 전도된 차량에 갇혀 빠져 나오지 못한 상황이었다. 경찰은 차량이 미끄러져 뒤집어 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여수/남도방송] 전남 고흥 거금도 앞 해상서 낚시어선과 소형어선이 충돌해 소형어선이 전복돼 승선원 2명이 물에 빠져 구조됐지만 1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다. 26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분쯤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 남서쪽 240m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9.77톤, 승선원 20명)와 연안자망 어선 B호(1.56톤, 승선원 2명)가 충돌했다.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현장으로 보내 바다에 추락한 승선원 2명을 구조했다. 선장 C(71)씨는 건강 상태에 이상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동승 선원은 D(69·여)씨는 의식과 호흡
[여수/남도방송] 택시기사에게 "다리를 만져달라"는 등 성추행 행각을 벌인 20대 여성이 사건 발생 2개월여만에 경찰에 붙잡혔다.25일 전남 여수경찰서는 택시기사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앞서 택시기사 B(64)씨는 지난 17일 A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여수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B씨는 고소장에서 "지난 5월 24일 오전 1시쯤 여수 학동 한 번화가에서 A씨를 태웠다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B씨는 이어 "목적지에 도착한 A씨가 택시에서 내리지 않고 '블랙박스 꺼달라', '다리를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 한 조선소에서 용접 작업을 하다 추락한 60대 노동자가 병원치료 중 숨졌다.25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A(64)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시45분쯤 여수의 한 선박 수리 조선소에서 용접 작업 도중 이동식 작업 발판 위에서 1.5m 아래 지면으로 추락했다.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다 지난 22일 숨졌다. 경찰은 조선소 대표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수사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순천/남도방송] 다른 남자와 외도를 의심해 여자 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한 50대 기관장이 재판에 넘겨졌다.광주지검 순천지청 형사2부(부장 최선경)는 살인미수 혐의로 A(50대)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지난 7일 오전 5시쯤 경남 하동군 하동화력발전소 부두에 정박 중인 9만4,000톤급 화물선 H호 내 기관장 사무실을 찾은 여자친구 B(40대)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다.A씨는 B씨가 다른 남자와 외도했다고 의심해 말다툼을 벌이다 여러 차례 폭행한 뒤 흉기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범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