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남도방송] 올 여름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구례 지역 오이·애호박 농가들이 어려움을 딛고 수확기를 맞아 본격적인 출하에 나섰다.구례군에 따르면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구례읍 양정지구와 마산면 냉천, 사도, 광평지구의 12ha의 하우스가 침수피해를 입었다.농가들은 피해복구는 물론, 수확을 위해 밤낮없이 작업에 매진했다. 구례에서는 82농가 23.6ha의 시설하우스에서 오이를 재배하고 있으며, 81농가 31.5ha의 하우스에서 애호박을 재배중이다. 작년에는 오이 3700톤을 생산하여 80억 원, 애호박은 4177톤을 생산해 90
[구례/남도방송] 이달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전라북도 정읍시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 매화급(이연우)과 국화급(엄하진) 2체급을 석권하며 최정상에 올랐다. 매화급에서 이연우 선수는 8강전 양윤서(구례군청), 4강전 한유란(거제시청) 선수 등 매화급 최정상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김시우(화성시청) 선수를 2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또한 국화급에서는 구례여자천하장사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엄하진 선수가 김주연(화성시청) 선수를 만나 첫째 판을 졌지만, 둘째, 셋째 판을 연달아 이
[구례/남도방송] 구례군은 올해 6월 9일 개정 공포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이 이달 10일부터 전격 시행됨에 따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활동이 재개되어 진실규명 신청·접수를 본격 추진한다.진실규명의 범위는 일제강점기 또는 그 직전에 행한 항일독립운동, 한국전쟁 전후의 시기에 불법적으로 이루어진 민간인 집단 사망‧상해‧실종사건 등이다.1기 진화위는 2006년 4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약 4년 7개월간 활동하고 종료하였으나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이 개정되어 10년 만에 2기 위원회가 새롭
[완도/남도방송]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해 다른 지역보다 겨울철 기온이 따뜻한 완도에서 국내산 바나나를 맛볼 수 있을 전망이다.완도군농업기술센터와 농업중앙회 완도군지부는 열대 과수인 바나나 소득화 사업 추진을 위해 완도읍 장좌리에 바나나 시설하우스 2000㎡를 조성했다.완도는 온화한 기온 덕분에 시설하우스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어 아열대 작물 재배에 적합한 곳이다. 이런 덕분에 비파, 유자, 감귤, 참다래, 만감류 등 아열대 과수 재배가 가능하다.군은 지난 2월에는 바나나를 재배할 농업인을 선정하고 시설하우스를 신축, 10월에 바나나
[나주/남도방송] ‘국립나주박물관 디지털 복합문화관 건립’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업에 최종 선정돼 내년부터 사업 착수가 본격화된다.국립나주박물관의 디지털 복합문화관 건립을 위해 내년 설계비로 9억 3천만 원이 반영됐으며, 오는 2023년까지 국비 198억 원이 투입돼 구축될 계획이다.지난 2013년 11월 나주 반남면에 문을 연 국립나주박물관은 영산강유역 마한문화를 보존․연구․전시․교육하고 있는 고고학 전문 박물관이다. 그동안 마한사회의 복원을 통해 현재의 삶을 디자인하는 체험형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하지만 국립중앙박물관
[구례/남도방송] 구례군은 동절기에 상습적으로 도로가 결빙되는 지리산 국립공원 내 노고단 도로(군도 제12호선)의 통행을 오는 15일부터 제한한다고 밝혔다.통제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4일까지다. 통제구간은 천은사 주차장 ~ 노고단(성삼재) ~ 달궁삼거리 구간이다.군 관계자는 "해당 구간이 동절기에 상습적으로 결빙되고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예방을 위해 매년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곡성/남도방송] 전남 대표 플리마켓 곡성 기차당뚝방마켓이 올해 행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곡성군에 따르면 2016년 5월 첫 개장으로 관심을 끌었던 기차당뚝방마켓은 어느덧 5년차를 넘어서면서 아름다운 풍경과 특색있는 수공예품, 지역색을 가득 담은 로컬푸드와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어느새 지역을 넘어 호남권의 대표 문화장터로 탄탄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해 전년에 비해 60%에 미치는 개장이었지만 뚝방마켓협동조합은 16번의 행사를 열어 2만5000여명이 방문객과 함께 2억3631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코로나19
[영암/남도방송] 지난 5일 영암군 시종면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전남도 등 행정당국이 신속한 초동방역과 최고 수준의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지난달 26일 전북 정읍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지난 1일 경북 상주 산란계 농장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며, 전남에선 3년 만에 발생했다.이번 발생된 영암 오리농장은 지난 4일 오리를 도축장으로 출하하기 전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이후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지난 5일 H5
[나주/남도방송] 광주와 나주, 목포를 잇는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의 차기 국정과제 채택을 목표로 첫 회의를 열렸다. 제 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및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사업 반영 등을 위한 공식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나주시는 2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5대 선도정책과제 중 하나인 ‘광주~나주(목포) 간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한 민관공동위원회 ‘광역철도위원회 제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민관공동위원회 상임위원장인 강인규 나주시장, 공동위원장인 양복완 전)경기도 행정2부지사, 정재수 전)광주도시철도공사 경영본부장
[전남/남도방송] 전라남도는 지난 1일 미래 교통수단 시장을 선점·육성하기 위해 고흥군과 공동으로 추진중인 ‘차세대 개인비행체 실증 테스트베드 조성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드론산업 선점에 나섰다.영상으로 진행된 이번 최종 보고회에는 전라남도 신성장산업과장, 고흥군 부군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안전기술원 등 관계기관이 대거 함께 했다.총괄 수행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미래비행체 개발현황 및 국내외 비행시험 인프라 분석을 통해 종합 테스트베드 조성은 전남 고흥이 최적지다”고 언급하고, 필요예산과 경제적 파급효과도 구체적으
[화순/남도방송]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화순백신산업특구가 코로나19 임상시험용 백신을 위탁 생산에 나서 주목되고 있다.임상시험용 백신은 완제품에 앞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 사용될 백신이다.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고도화된 장비, 기술력을 갖춘 곳에서만 생산할 수 있다.국내 유일의 화순백신산업특구는 연구개발과 비임상․임상시험, 위탁 생산 등 백신·의약품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모든 단계를 원스톱 지원할 수 있는 전주기 기반을 갖췄다.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는 세포배양기술과 바이
[고흥/남도방송] 고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고 고흥 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해외여행을 다녀온 서울 송파구 422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고흥에선 지난 9월 7일 해외입국자 발생 이후 77일 만에 두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고흥/남도방송] 고흥군은 "동부권역에서도 연일 10여명 이상의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감염 예방대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결집하고 있다"고 밝혔다.군은 핸드폰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군민에게 공유하면서 보건소, 재난안전과, 주민복지과, 관광정책실, 여성청소년과 등 각 부서가 관련기관에 대한 감염 안전수칙 준수, 출입자 명부관리, 발열체크 등을 수시로 확인하여 다중이 이용한 기관의 감염병 차단 분위기가 이완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특히, 경로당, 노인 장기요양기관 등 775개소의 사회복지 시설에 고령 이용자의
[보성/남도방송]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후원한 ‘2020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식에서 보성 회천면 영천마을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와 함께 행복하고 활기찬 지역만들기에 앞장선 도내 3개 단체․개인도 시상했다. ‘좋은이웃’ 부문에선 광양시 조규홍 씨가, ‘밝은동네’ 부문에선 목포해산물상가상인회가 선정됐다. 공로상은 담양군 의용소방대가 차지했다.대상을 수상한 보성군 회천면 영천마을은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미국 아마존 등과 보성녹차 판매 계약을 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소통과 화합을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노력해 지역
[구례/남도방송] 청정지역 구례에서 생산된 단감이 올해 첫 수출을 시작했다. 구례농협(조합장 조재원)은 13일 구례농협산지유통센터(APC)에서 김순호 구례군수, 군의원, 구례농협 임․직원과 생산농가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구례 단감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구례 단감은 2016년부터 말레이시아와 두바이에 16톤을 첫 수출을 시작으로 해마다 수출량을 늘려 왔다.올해는 120톤 수출을 목표로 추진해 왔으나 이른봄 냉해와 잦은 비로 인해 대다수의 농작물 작황 부진으로 60톤 정도 수출할 예정이다. 구례농협 조재원 조합장
[구례/남도방송] 16일 구례 산동면 일원에 산수유 열매가 만개, 수확에 나선 주민들의 얼굴에 환한 웃음꽃이 폈다.산수유 나무는 구례 전역에 280여ha가 식재돼 있고 밤 낮의 기온차가 많은 산동면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고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산수유열매는 간, 신장보호 및 원기회복, 혈액순환 개선, 부인병 개선 등에 효능이 알려져 있으며 2014년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3호로 지정됐다.
[장흥/남도방송] 장흥군이 기차여행객이 뽑은 올해 최고의 여행지에 선정됐다.SRT 매거진은 올해 SRT가 뽑은 최고의 여행지로 장흥을 비롯해 단양 등 10개 도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SRT 최고의 여행지 어워드’는 국내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 처음 시작됐다.올해 3년째로 해마다 탑승객 대상 설문조사와 여행작가, 여행전문기자 등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해 오고 있다.2020년 최고의 여행지 선정은 올해 SRT 매거진에서 소개한 전국 27개 도시를 대상으로 했다.지난 9월 한 달 동안 실시한 설문조사에
[곡성/남도방송] 곡성군이 국가무형문화재 제140호 삼베짜기 ‘곡성 돌실나이’ 전승과정을 담은 '곡성 돌실나이'를 발간했다.돌실나이는 곡성군 석곡면의 삼베짜기를 말한다. 석곡면의 원래 이름이 ‘돌실’이며 ‘나이’는 길쌈을 뜻하는 말이다.석곡면에서는 예로부터 세포(가장 고운 삼베)를 생산했는데 ‘삼베하면 돌실나이’라고 할 정도로 유명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돌실나이는 1970년 7월 22일 중요무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됐다. 이후 지난해 12월 31일에 제140호 삼베짜기(곡성 돌실나이)로 통합됐다.이번에 발간된 《곡성 돌실나이》
[나주/남도방송] 나주시는 9일 오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새내기 공무원 83명의 임용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에 공직사회 첫 발을 내딛은 신규 공무원은 8급 1명(간호), 9급 82명(행정 42, 사회복지 12, 토목 4, 운전 4, 세무 3, 보건 3, 환경 3, 산림자원 2, 지적 2, 교통시설 2, 속기·전기·농업·의료기술·방재안전 각각 1명) 등 15개 직렬 총 83명이다.임용식은 좌석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통해 임용장 수여, 공무원 선서, 축하인사, 감사편지 및 꽃 전달, 기념촬영 순으
[영암/남도방송] 현대자동차가 주최한 국내 최대 원메이크(One Make)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7라운드가 7일부터 이틀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펼쳐진다.‘현대 N 페스티벌’은 동일한 차종이 참가한 경기로 차량의 튜닝기술 보다 드라이버의 실력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양산차의 낮은 가격, 최소한의 튜닝, 저렴한 유지관리 비용을 통해 일반인의 레이스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 라인(Line)’으로 출시된 ‘벨로스터 N’과 ‘아반떼’ 두 차종으로 경기가 구성되며, 경기 운영방식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