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경찰서는 30일 둔기로 동료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A(3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9일 오후 11시40분쯤 여수~순천 자동차전용도로 졸음쉼터에 정차돼 있는 차량에서 B(31)씨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도 다리 등을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들이 3년전 온라인게임을 하며 알게 됐으며 한달전에 만나 차량에서 생활을 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또 이들의 몸에 상처가 있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농협 전 조합장 가족이 승진을 대가로 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순천농협 전 조합장 A씨 가족이 직원들에게 승진 관련 금품이 오간 정황으로 최근 A씨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와 A씨 가족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A씨 측은 "승진을 바라는 당사자가 일방적으로 돈을 놓고 간 뒤에 돌려줬을 뿐이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이다.경찰은 또 지난해 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월간지에 공약과 이력을 실어 사전선거운동 혐의를 받고 있는 순천농협 현 조합장
[전남/남도방송] 전남 고흥의 한 중학교 교사가 여학생 복장을 지적했다가 학부모로부터 고발됐다.29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고흥 모 중학교 교사 A씨가 지난달 B양에게 "바지가 너무 짧다"고 지적했다가 학부모로부터 아동학대 혐의로 고발돼 불구속 입건됐다.B양 측은 "A씨가 다른 교사들이 보는 장소에서 복장을 지적해 수치심이 들었고, A씨가 다른 학생들에게도 상습적으로 체벌하고 욕설을 일삼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생활부장으로 품행이 단정하지 못한 것을 지적했을 뿐인데 아동학대로 고발당하고 학부모로부터 인격 모독까지 받
[광양/남도방송] 28일 오전 5시54분쯤 전남 광양시 광양읍에 있는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받은 광양소방서는 장비 12대와 인력 30명을 출동시켜 같은 날 오전 6시20분쯤 큰 불을 잡고, 6시46분쯤 완전 진화했다.이날 불로 해당 업체 창고 건물 내부가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과 경찰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광양/남도방송] 28일 오전 5시54분쯤 전남 광양시 광양읍에 있는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광양소방서는 장비와 인력을 출동시켜 같은 날 오전 6시20분쯤 큰 불을 잡고 잔불 진화작업을 진행 중이다.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마무리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여수/남도방송]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연구소'에 불법 후원금 지원 혐의를 받는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을 수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27일 오전 박 모 전 회장 전남지역 주거지와 사무실, 여수상의, 먹사연 후원 기업·단체 사무실 및 관계자 주거지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앞서 여수상의는 박 전 회장 재임 시절 송영길 전 대표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연구소'에 수천만원 기부금을 후원한 사실을 공개한
[여수/남도방송] 지난 26일 오후 10시30분쯤 전남 여수시 율촌면 가장리 인근 도로에서 SUV 차량이 전도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차량에 탑승한 60대 남성 운전자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고 당시 운전자는 조수석 방향으로 전도된 차량에 갇혀 빠져 나오지 못한 상황이었다. 경찰은 차량이 미끄러져 뒤집어 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여수/남도방송] 전남 고흥 거금도 앞 해상서 낚시어선과 소형어선이 충돌해 소형어선이 전복돼 승선원 2명이 물에 빠져 구조됐지만 1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다. 26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분쯤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 남서쪽 240m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9.77톤, 승선원 20명)와 연안자망 어선 B호(1.56톤, 승선원 2명)가 충돌했다.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현장으로 보내 바다에 추락한 승선원 2명을 구조했다. 선장 C(71)씨는 건강 상태에 이상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동승 선원은 D(69·여)씨는 의식과 호흡
[여수/남도방송] 택시기사에게 "다리를 만져달라"는 등 성추행 행각을 벌인 20대 여성이 사건 발생 2개월여만에 경찰에 붙잡혔다.25일 전남 여수경찰서는 택시기사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앞서 택시기사 B(64)씨는 지난 17일 A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여수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B씨는 고소장에서 "지난 5월 24일 오전 1시쯤 여수 학동 한 번화가에서 A씨를 태웠다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B씨는 이어 "목적지에 도착한 A씨가 택시에서 내리지 않고 '블랙박스 꺼달라', '다리를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 한 조선소에서 용접 작업을 하다 추락한 60대 노동자가 병원치료 중 숨졌다.25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A(64)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시45분쯤 여수의 한 선박 수리 조선소에서 용접 작업 도중 이동식 작업 발판 위에서 1.5m 아래 지면으로 추락했다.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다 지난 22일 숨졌다. 경찰은 조선소 대표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수사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순천/남도방송] 다른 남자와 외도를 의심해 여자 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한 50대 기관장이 재판에 넘겨졌다.광주지검 순천지청 형사2부(부장 최선경)는 살인미수 혐의로 A(50대)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지난 7일 오전 5시쯤 경남 하동군 하동화력발전소 부두에 정박 중인 9만4,000톤급 화물선 H호 내 기관장 사무실을 찾은 여자친구 B(40대)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다.A씨는 B씨가 다른 남자와 외도했다고 의심해 말다툼을 벌이다 여러 차례 폭행한 뒤 흉기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범행을
[여수/남도방송] 23일 오전 10시38분쯤 전남 여수시 낭도 인근 해상에서 9톤급 낚시어선 A호(여수선적, 승선원 21명)와 소형어선 B호(무등록 선박, 승선원 1명)가 충돌했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인근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급파했다. 이 사고로 B호 80대 선장이 해상으로 추락했고, 소형어선 선체가 침몰했다. B호 선장은 낚시어선이 안전하게 구조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구조된 B호 선장의 외관상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으나 고령임을 감안해 병원으로 이송했다.해경은 운항 중 부주의로 인한 충돌 사고로 추정했다.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국가산단에서 화재감지가 오작동으로 119가 현장 출동하는 등 소동이 일어났다.22일 여수소방서와 여수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1분쯤 여수국가산단 입주업체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화재발생을 알려주는 장치의 오작동을 확인하고 사건을 종결했다.여수산단에서는 기상요인 등에 의해 화재발생 통보 장치 오작동이 간혹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여수/남도방송] 전국 곳곳에서 테러가 의심되는 국제 우편물이 배송됐다는 신고가 잇따른 가운데 전남 여수시에도 정체불명 국제우편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여수시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33분쯤 여수시 웅천동 한 아파트에 말레이시아에서 발송된 정체불명 우편물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우편봉투에는 백색 플라스틱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특공대는 해당 우편물을 수거해 방사능 및 독성물질 간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해당 우편물을 국과수에 보내 정
[고흥/남도방송] 21일 오전 9시53분쯤 전남 고흥군 금산면 오천항에 입항한 차도선 A호(83톤급)에서 80대 기관장이 이동 중인 트럭에 깔려 현장에서 숨졌다.여수해경에 따르면 차도선 A호가 입항 후 4.5톤 트럭이 선착장으로 하차하는 과정에서 선내를 걸어가던 기관장 B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가면서 바퀴에 깔린 것으로 보고 있다.트럭 운전자 C(60대)씨는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측정되지 않았다. 해경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국가산단 내 한 화학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여분만에 주불이 진화됐다.19일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3분쯤 광양시 태인동 광양국가산단 내 화학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소방인력 45명과 장비 15대를 현장에 보내 같은 날 오후 11시20분쯤 진화를 마쳤다.이날 불로 반응기 탱크 일부가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콜타르 제조소 반응기에서 콜타르가 유출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지정운 기자 zzartsos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가 18일 집중호우로 일부 토사 유실이 우려되는 중마동 가야산중복도로(가야로)에 대한 통행제한 조치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오후 3시35분을 기해 가야로 구간에 대한 통행제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시는 중마동 가야어린이집에서 광영동 방향 100m 지점 가야로 위쪽 산비탈 지점에서 산사태 조짐이 있다고 판단하고 차량 등 이동제한조치에 들어갔다.이동제한조치는 해당 지점에 대한 수목제거와 토사제거, 방수포 도포 등 작업 종료시까지 계속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해당 지점에서 비탈면 유실이 우려돼 통행제한 조치
[여수/남도방송] 17일 오전 6시49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 대율마을 인근 도로를 통행하던 시내버스가 바닥에 깔린 토사에 미끄러지며 난간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 버스는 지난밤 발생한 산사태 지역을 지나다 흙바닥에 바퀴가 밀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멈춰섰다. 버스에 탑승한 승객 3명은 출동한 119에 의해 구조돼 다른 버스로 이송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앞서 지난 16일 오후 3시20분쯤 여수시 돌산읍 한 요양원 마당에 토사가 유입돼 환
[여수/남도방송] 가상화폐 투자 손실로 신병을 비관한 20대가 전남 여수시 한 공원에서 바다로 투신했다가 무사 구조됐다.16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9분쯤 20대 남성 A씨가 여수시 종화동 해양공원에서 바다로 뛰어들었다.A씨는 행인이 던져준 구명부환을 잡고 있다가 신고받고 출동한 여수해경에 구조돼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해경은 가상화폐 투자로 손실을 본 A씨가 술을 마시고 바다에 뛰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부유물과 인명구조함을 활용한 뒤 곧바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양준석
[여수/남도방송] 15일 오전 6시쯤 전남 여수시 화정면 조발도에서 1톤 트럭이 전복됐으나 타고 있는 50대 여성 운전자는 다행히 구조됐다.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트럭이 가드레일을 충돌하고 비탈면 아래로 추락해 뒤집혔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운전자 김모(54)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여수119구조대 관계자는 "차량 주행 시 신호와 규정 속도를 반드시 준수하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