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여수광양항만공사는 항만 현장 안전제고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광양항 율촌일반부두에 근로자 휴게실을 신축한다고 17일 밝혔다.율촌일반부두는 율촌산단에 입지한 유일한 공용부두로, 철재‧기자재 등 연평균 약 18만 톤의 물동량을 처리한다.특히, 율촌산단에서 생산되는 풍력발전 설비, 대형 파이프 등 해외 프로젝트 화물 수출로 율촌일반부두 이용률은 최근 3년간 2배 이상 증가하여 공사는 원활한 부두 운영을 위해 부두 접안능력을 일시 상향하는 등 다각도로 지원 중이다.화물 처리 증가에 따른 현장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안전한
[전남/남도방송] 전라남도가 민선7기 역점 프로젝트인 ‘김 수출 3억 달러 달성’을 위해 전남산 김의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용역에 나섰다.전남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김 생산과 국내‧외 소비 실태를 면밀히 분석, 전남형 김 품질관리제 개념을 정하고 운영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특히 권역별 기반조성, 연관산업 육성정책 개발 등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을 위한 전략도 마련할 계획이다.전남산 물김과 마른김은 전국 생산량의 78%, 전 세계 생산량의 49%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교역량의 87%가 국내산 김으로 유통되는 등 그동
[고흥/남도방송] 8월 전남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고흥 ‘농업회사법인 ㈜담우’의 모윤숙 대표가 선정됐다.‘담우’는 취나물, 곤드레 등 4종의 친환경 나물채소와 나물 피클 장아찌 등을 생산하고, 건나물, 유자씨를 이용해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꾸러미를 판매 중인 6차산업 인증경영체다.고흥은 전국 취나물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지만, 취나물 제조·가공 업체가 없어 원물로만 유통하는 한계가 있었다.모 대표는 나물을 싫어하는 어린이부터 노약자까지 모든 연령층이 나물채소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건나물, 피클 장아찌 제조 등의 가공법을
[전남/남도방송] 내년도 정부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 사업에 여수 여천농협, 장흥 장흥축협, 신안 천사섬이야기 등 3개 사업자가 선정돼 모두 1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은 10ha(벼 이외 2ha) 이상 친환경농산물 생산자 단체에 필요한 생산‧유통 시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지역의 친환경 실천 농가와 협력해 생산․가공․유통시설 등 친환경농업 인프라를 확대하게 돼 친환경 실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전남도는 지난달 말까지 시군에서 사업 대상자를 추천받아 사업계획 적정성
[전남/남도방송] 전라남도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연안해역에 발령된 고수온 특보 상황에서 양식수산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비 8억 원을 추가 확보해 양식어가에 지원한다고 밝혔다.전남 해역에선 지난 7월 15일 고수온 주의보가 처음 발령된 이후 20일 함평만 고수온 경보에 이어 8월 4일 전남 연안해역 일대로 고수온 경보가 확대됐다.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고수온 피해 선제적 예방을 위해 올해 초 여수 등 10개 시군에 13억 원을 지원해 산소공급기 등 대응 장비를 확보하고, 수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시로 대응 장비를 가동하고 차광막을 설치
[여수/남도방송] 전국 방풍 주산지인 여수 금오도 방풍을 활용해 지역 특산주 ‘방풍 막걸리’가 출시됐다.여수시에 따르면 방풍막걸리는 남면 유송리 대유마을 소재 금오도섬마을방풍 농업법인에서 생산한다.지역 농특산물 농촌융복합산업화 지원 사업을 통해 전통주 제조시설을 완공하고 제조법 개발, 주류제조면허 취득, 식약처 식품영업 허가, 주질 감정, 포장 디자인 개발 과정을 거쳐 출시됐다.방풍 막걸리는 방풍 잎에서 추출한 즙을 7.7% 첨가해 개발한 생막걸리로, 알코올 도수에 따라 6%인 750㎖와 10%인 500㎖ 2종으로 생산한다.500㎖
[전남/남도방송] 전남도와 포스코는 10일 여수의 ㈜인성에 이어 11일 순천의 주식회사 프릭사와 각각 동반성장 협약을 하고 이들 기업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기로 했다.잇따라 열린 협약식에는 안규혁 ㈜인성 여수공장장, 김향래 주식회사 프릭사 전무, 고미경 전남도 기반산업과장, 강태욱 포스코 혁신허브팀장이 참석했다.올해 초부터 전남도와 포스코는 잠재력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지원에 뜻을 같이하고 다양한 협의체 가동을 통해 기업을 발굴했다.철제 드럼을 생산하는 ㈜인성과 자동차용 브레이크 패드를 생산하는 프릭사는 전남도와 포스코의
[여수/남도방송] 부동산 투기 광풍이 불고 있는 여수 웅천택지지구 등을 무대로 불법 전매행위가 판을 치고 있는 가운데 행정당국과 경찰이 관련자들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여수시는 지난달 10일부터 실시한 웅천 신규분양 아파트 분양권 전매에 대한 3차 정밀조사 결과를 경찰서와 세무서에 각각 통보함에 따라 의심자들을 대상으로 전방위적 수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시는 지난 10일 올해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거래 신고된 27건 56명에 대해 소명자료와 금융거래 내역을 정밀 분석해 총 10여 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전매제한
[여수/남도방송] 여수시는 지난해 8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의 유효기간이 1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업무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특조법시행 이후 1년이 지난 현재까지 1천347건 1천760필지가 접수됐으며, 333건을 등기완료 했다.「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소유권 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거나 사실상의 권리관계가 일치하지 않아 재산권 행사를 못하고 있는 부동산을 간소한 절차에 따라 등기할 수 있는 특별법이다. 2022년 8월 4일까지 2년간 한시법으로 시행
[전남/남도방송] 전남지역의 조선업 경기가 회복 추세에 있다.전남도는 정부 2차 추경에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사업’으로 37억 4천700만원을 추가 반영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추진한 생산인력 양성 채용연계 교육을 확대하게 될 전망이다.도는 최근 국내 조선업 수주 증가에 따라 전문 생산인력의 수요가 늘어날 것을 예상해 올해 초부터 조선업종 인력 지원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도 자체수요 조사 결과, 올해 말까지 도내 조선업 추가 필요인력은 1200명으로 조사됐다. 대부분 용접, 도장, 배관 등 생산인력으로 전문기관을 통한 현장
[광양/남도방송] 여수광양항만공사 노사가 공동으로 지역상생을 적극 실천해 나가자는데 뜻을 모았다.노사는 지난 4일 월드마린센터에서 열린 ‘노사 공동 실천 선언식’에서 양측이 항만을 통한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선언했다.특히 노사 양측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공기업 경영평가 성과급의 일부를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구매하기로 협의했다.공사는 지난해 사측의 제안으로 임직원이 지역사랑 상품권을 구매토록 한 바 있다.올해는 노조가 먼저 나서서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구매를 제안했으며, 그 제안에 전
[여수/남도방송]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수항·광양항 항만시설운영세칙'과 '여수항·광양항 예선운영세칙'을 지난 4일부터 개정 및 시행했다.주요 개정사항으로, 항만시설운영세칙에 GS칼텍스 제2제품부두 등 신설·변경된 항만시설을 반영하고 여수신북항 외곽시설과 위치가 겹치는 여수항 정박지 항목을 삭제했다.또한, 예선운영세칙에 10만톤(G/T) 이상 컨테이너 선박은 현행 예선 사용 기준 척수(4~7척)에서 예선 1척을 추가 사용토록 함으로써 대형 컨테이너 선박의 접·이안 안전성을 강화했다.여수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항만시설 및 예선운영세칙
[전남/남도방송] 전라남도는 지난 7월초 집중호우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에 275억 원의 복구비를 지원한다.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복구비는 지난달 5일부터 4일간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해남, 고흥 등 17개 시군에서 벼, 고구마, 고추 등 농작물 2만 8천178ha가 침관수 등의 피해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지원기준은 농약대의 경우 작물별로 1ha당 벼 100만 원, 채소․과수류 250만 원이며, 대파대는 엽채류 300만 원, 과채류 450만 원이다. 농가별 피해정도에 따라 생계비와 영농자금 상환연기, 이자감면 등도 지원하게 된다.
[순천/남도방송] (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이사장 허석)가 개발한 저칼로리 워터젤리 3종이 지난 4일 첫 해외수출 길에 오르게 됐다.센터는 생물전환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미생물 소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유산균 배양액을 이용한 저칼로리 워터젤리 3종을 지난해 출시했다.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루스이코노믹사는 이번 6000달러의 첫 수출에 이어 향후 지속적으로 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제품에 대해 수입의사를 밝혀 관내 기업의 수출 사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수출에는 순천소재 수출 유망기업으로 지난 2019년 순천시장 표창을
[전남/남도방송] 유례없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경제상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전남에선 꾸준한 기업 투자유치 덕분에 1000개 유치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전남도는 민선7기 들어 7월 말 현재까지 805개 기업, 21조 4천969억 원을 유치해 2만 5천 명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만들었다.올해는 끊임없는 투자유치 활동으로 109개 기업, 2조 5천896억 원 규모의 기업 유치를 이끌어냈다. 특히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이차전지, 바이오 등 미래 신성장산업의 대규모 투자기업을 유치한 성과가 눈에 띈다. 국내 대표 IT기업인 N
[전남/남도방송] 글로벌 철강기업 포스코가 광양에 수소 연료 전지 개발을 위한 특화단지를 구축한다.포스코는 3일 전남도와 함께 국가 그린수소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힘을 모으기 위한 ‘수소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전남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 대표이사, 김경호 광양부시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수소버스‧화물차 특수충전소 및 수소출하센터 구축․운영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및 수소 시범도시·특화단지 조성 ▲그린수소(암모니아) 도입 연계 인수 터미널 구축 ▲수소산업 전환을 통한 탄소
[전남/남도방송] 농업회사법인 ㈜동명축산(대표 변재호)과 전남 한돈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산 돼지고기 홍콩 수출 기념행사가 3일 열렸다.전남도는 국내 양돈산업 안정과 수출 확대를 위해 육가공업체인 동명축산, 홍콩 수출업체인 금강피팅코리아와 지속적인 협의 끝에 수출을 성사시켰다. 그 결과 돼지고기 7개 품목 5톤 4천만 원어치가 수출길에 오른다.동명축산이 가공한 전남산 돼지고기는 매월 2회 10톤 규모를 수출한다. 향후 수출물량을 확대할 계획으로, 돼지고기 가격 안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변재호 대표는 “홍콩 수출물량
[광양/남도방송]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스마트 광양항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미래항만 보안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공사를 비롯해 국가정보원,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광양세관, 여수해경, 여수출입국ㆍ외국인사무소 광양출장소, 국립여수검역소 광양지소 등이 참여했다.또한 업무협약서 체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기관별 릴레이 서명방식으로 진행됐다.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의 성공과 조기 안정화 △자동화부두 구축에 따른 대테러ㆍ보안 분야 예방
[여수/남도방송]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공공배달앱 ‘씽씽여수’가 8월 한 달간 선착순 3000명에 한해 3천 원 주문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여수시민이라면 누구나 앱에서 선결제로 1만 원 이상 주문 시 횟수에 상관없이 주문할 때마다 3천원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 가능하다. ‘씽씽여수’는 주문수수료가 주문금액의 1.9%로 여타 민간 배달앱에 비해 저렴해 현재까지 650여 개의 가맹점이 가입했고 계속 가맹점을 늘려갈 예정이다. 타 배달앱과는 달리 6~10% 할인된 지류형‧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해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순천/남도방송] 순천시는 도시재생의 부작용인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을 사전에 방지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약에 나섰다.시는 지난 2일 순천시청 시장실에서 장천동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구역 내의 건물주 및 임차인들과 함께 상생협약을 체결했다.총 24명의 건물주가 참여한 이번 상생협약은 순천 장천동 일대 건물을 임차하거나 임차할 예정인 자영업자들의 임대료를 20% 인하, 인상률 5% 이내로 동결함으로써 임차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고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임대인 대표로 협약식에 서명을 한 장천동 상인회장은 “모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