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인사 전격단행, 장찬모 총무과장. 유춘자 여성가족과장...

[순천/남도방송] 현직 과장 신분으로 도박을 벌이다 적발된 순천시 S총무과장과 K 여성가족과장(이하,SK)이 전격 직위해제 됐다.

노관규시장은 최근 생태도시 등을 둘러보고 입국한 후 도박사건에 관해 보고를 받고 공무원 신분으로서의 처신에 진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총무과장에는 장찬모 회계과장과 여성복지가족과장에는 풍덕동장이 각각 전보 발령됐다.

노 시장이 두 과장을 전격 직위해제 시킨 배경에는 공무원조직의 동요를 막기 위함과 사회적 논란을 조기에 잠재우기위한 포석으로 풀이되고 있다.

순천시는 뒤이어 공석이 된 회계과장과 풍덕동장 등 9명의 후속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노관규시장은 도박논란당시 생태수도 관련해 외국을 나가있었으며, 26일 입국이후 도박공무원 문제 관련해 간부회의를 소집 하는 등 수습에 고심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9일자로 전격 직위 해제된 두 과장(SK)은 연향동 공원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으로 인해 경찰의 조사 중에 그동안의 도박행위가 발각됐었다.

한편, 두 과장(SK)은 순천시의 인사를 다루는 총무과와 가정문제를 담당하는 부서의 가족여성과 실무 과장으로 이번일로 인해 순천시의 행정에 시민들의 강한 불신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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