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님 탄생(서기2559년)을 기원, 성균관방침에 따라 금년부터는 양력 날에 행사 열어

공자님 탄생(서기2559년)을 기원하는 탄신제가 박홍민 부회장(순천향교 유도회)을 비롯하여 순천대 장만채총장등 200여명의 유림들이 참석한 순천시 향동 순천향교에서 엄숙한 분위기로 석전을 모시는 행사가 치러졌다. 
순천향교 박홍민 부회장은 음력 2월과 8월 정일 상정일에 석전을 모셨지만 성균관 방침에 따라서 금년부터는 탄생일인 9월 28일과 돌아가신 5월 11일 1년에 두 번 양력으로 제사를 모시도록 바뀌었다고 행사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이것(행사)은 51년 만에 바뀐 것(음력에서 양력으로)인데 바뀐 원인이 세상이 자꾸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어서 유림에서도 세태의 변화에 따라서 같이 가는 것이 마땅한 일이 아니냐. 라는 여론이 일어 성균관에서부터 양력으로 날짜를 변경하게 된 것을 설명했다.
 아울러 향교에서도 바뀐 달로는 오늘 처음으로 석전을 모시게 된 것이며, 석전은 보운부사님을 비롯해서 우리나라 위대하신 18연을 여기다 모시고 1년에 춘추로 두 번 제향을 모시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날 순천교육의 요람인 국립순천대 장만채 총장도 공자님의 생신을 길이는 행사에 참여, 사회가 각박해지면서 사람들 간에 관계가 소홀해지는데 아직도 우리의 전통에 인간관계의 소중함이 느껴지는 행사가 남아있고 보존되었다는 게 참 바람직하다고 소희했다. 
그리고 교육기관에 있는 사람으로서 사람의 기본적 도리나 행해야 할 것 들을 충실하게 할 수 있도록 저희 대학(순천대)도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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