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일가족 4명이 건축폐자재 등을 땔감으로 아궁이에 불을 지피다 발생한 유독가스에 중독돼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경찰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 5분께 여수시 소라면 김모(73)씨 집 안방에서 일가족 4명이 유독가스에 중독돼 쓰러져 있는 것을 김씨의 딸(35)이 발견해 신고했다.

김씨의 딸은 이날 아침 전화를 해도 받지 않아 집에 가보니 방안에 아들(5)이 숨져 있고, 시부모와 남편(35)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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