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해세력 규탄 공동선언문 채택…민형사상 책임 부과

[완도/남도방송] 완도군은 군정 음해를 목적으로 한 세력들의 고소고발로 인해 지역내 소모적인 갈등과 분열이 야기, 군정발전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를 규탄하기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완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전국완도군향우회 연합회장, 재경향우회장, 재인천 향우회장, 재광향우회장 등 각계 주요인사 등 180여명으로 구성된 ‘완도를 사랑하고 명예를 지키는 사람들 모임’은 9일 발족식을 갖고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세력에 대해 철저히 응징을 통해  명예와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역발전의 대의를 외면한 채 자신들의 이익만을 쫓고 있는 일부 세력들에 의해 수개월째 군정공백을 초래하는 현실을 좌시할 수 없다고 배경을 설명한 뒤 “악성루머 유포, 고소.고발 등으로 지역 갈등을 부추기고 군정의 발목을 잡는 일부 세력들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특히 대군민 서명운동 등을 통해 규탄의지를 확고히 다진 만큼 악의 세력들을 법의 심판대에 올릴 수 있을 지 군민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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