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는 달리며 움직이는 위험한 흉기다 누가 안전를 도모하겠는가. 그것은 다른 사람 아닌 자동차 운전자 자신일 것이다 .

자동차 1천 4백만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요즘시기에 자동차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 중에 하나일 것이다.

자동차 제작에서 출고 그리고 소비자에게 인계될 때까지 자동차 안전기준에 관한 규정에 의거하여 형식승인을 받는것이지만 일부 몰지각한 차주들이 자동차의 안과 밖에 자기 취향대로 장식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가 있다.

안전기준에 맞추어 출고된 자동차의 규격부품을 빼 버리고 규정에 맞지 않는 부품등을 장착하거나 교체를 한다.

이럴경우 자동차의 사고를 유발 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에 무리한 부하를 주어 큰위험이 뒤 따르게 된다. 단지 다른 자동차보다 색다르게 또는 과시하기 위함으로 부착하고 있는 불법부착물은 타인의 자동차 운행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야간에 운전하다 보면 방향지시등이 기존의 황색이나 호박색이 아닌 초록색이나 파란색등 기타색을 설치해 운행하는 자동차를 자주 보게 된다.

기타색을 장착한 운전자 자신은 전혀 모르겠지만 뒤 따라오는 차량이나 옆차량 운전자에겐 치명적일수가 있다 타 차량운전자를 무척 피로하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빨리 식별하지 못해 자칫 대형사고의 원인이 될 수가 있다.

또한 불법부착안테나. 차폭 보다 넓은 광폭타이어. 형광번호판 짙은 썬팅, 보조범퍼등 이들 모두 안전운행을 저해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따라서 운전자 스스로가 안전을 우선하여 안전기준에 맞지 않는 불법부착물을 시급히 해체하여 우리 모두가 안전운전에 힘써야 할 때 일 것이다.

고흥 점암파출소장 양영승

 

▲점암파출소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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