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 광주/전남연맹.. 3천 가마 쌓아 대정부 투쟁

전국농민회 광주전남연맹이 20일 오전 10시 전남도청 앞에서 농민회 회원 100여명이 모여 나락(벼) 3천여 가마를 쌓아놓고 야적 시위를 벌인다. 

19일 농민회에 따르면 쌀 직불금 부당수급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하며, 벼 경영안정자금 등을 늘려줄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 식량자급과 대북 쌀 지원 법제화, 나락(벼)값 인상(7만원) 보장 등을 정부에 요구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달 벼 출하거부를 결의한 광주. 전남 지역 농민들로 오는 24일에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리는 직불금 부당수급 규탄대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며 28일에는 광주. 전남 각 시.군별로 야적 시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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