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 의원, 미소금융재단측에 협력 당부

[여수/남도방송] 휴먼예금을 재원으로 한 대표적 소액서민 금융사업인 ‘미소금융’이 여수에 들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7일 김성곤 의원(민주당 여수갑)에 따르면 최근 ‘미소금융중앙재단’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여수지역에 개설을 추진하고 있는 미소금융 지역지점 개설을 조속히 설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미소금융재단측은 지난해 9월 여수지역지점 대표자를 선발하는 절차를 밟았으나 선정위원회의 심사결과 적격한 후보자를 찾지 못하여 지점개설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최근 재단은 기업·은행권재단의 여수지부 설립추진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의원은 3월안에 조속히 지점개설을 위한 실무작업을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미소금융재단 사업은 6개 대기업과 5개 은행권이 설립한 재단과 미소금융중앙재단의 투트랙으로 사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신용7등급 이하인 저소득·저신용계층을 지원대상으로 하고 있다.

대출한도는 500만원~5000만원으로 차등지원 방식으로, 대출금리는 시장금리보다 저렴한 2~4.5%에 불과해 서민금융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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