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문화 가정 방문해 성금과 서한문 전달

[여수/남도방송]여수시 미평동 직원들과 주민자치위원들이 일본 지진피해 등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관내 일본 다문화 가족을 일일이 방문, 성금과 위로의 서한문을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평동 주민센터에서는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25만원과 과일 15만원 상당 및 이불 2채를 관내 거주 일본 다문화가족 5세대에 전달했다.

또 미평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행균)는 사랑의 쿠폰모으기로 수집한 쿠폰 70장을 모아 8만원상당의 통닭 5마리를 함께 전달했다.

오유석 미평동장은 “천재이변의 불행은 항상 인간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찾아오지만 그것을 이겨 내는 것은 우리의 힘과 의지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며, ”더 이상의 불행이 없기를 기도하겠다“고 위로했다.

미평동은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다문화가족과 탈북자를 위한 행복한 e-순간 低편에 감동을’이라는 특수시책을 추진, 전자앨범과 동영상을 제작해 고국에 발송하고 있으며 지역가게에서 발행된 통닭, 피자 등 쿠폰모으기로 다문화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 오유석 미평동장(사진 왼쪽)과 정행균 자치위원장 등 일행이 성금 25만원, 과일 15만원상당 및 이불 2채를 관내 거주 일본 다문화 가족 5세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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