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동 시유지 국화꽃 만발, 내년에는 동천에도 식재

[남도방송] 순천시는 오천동 시유지에 4ha 규모의 국화단지를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시는 순천만 갈대 축제와 연계하여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분재국, 입국 등 300여 점의 국화작품과 국화 산책로 등을 마련했다. 
시는 이 지역이 순천만 및 동천과 연계한 감상과 추억의 테마가 있는 관광 인프라로 활용할 수 있음을 착안하여 국화 꽃동산 육묘시설 하우스 및 꽃동산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생명의 땅 순천만과 어우러진 국화동산에서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순천시는 내년부터는 동천 수변로 에도 국화를 심을 예정이다. 그동안 동천 수변로는 해년마다 인위적으로 하천을 개간해 1년생 꽃을 파종하면서 하천 생태파괴 논란이 제기 됐었다. 
하지만 다년생인 국화를 식재함으로서 환경파괴 논란이 해결돼 해년마다 꽃을 식재하며 드는 비용면에서도 절감 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조깅 등을 하면서도 국화가 심어져있는 동천 변을 달릴 수 있다는 순천시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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