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순천대학생들의 지난11일 서울민주당사 앞 1차 상경 집회에 이어 다음달 2일 순천대학생 200여명이 또 서울민주당사를 항의 방문한다. 

순천대학교 광양캠퍼스 설립추진 대책위원회는 또 다음달 1일 대학 열린 광장서'광양캠퍼스 설립' 추진을 촉구하는 비상집회도 갖는다. 

이로써 그동안 순천대 광양캠퍼스설립이 중단된 이후 순천대 측의 눈치 보기 행보가 본격 장외 투쟁으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 

24일 장만채 순천대총장의 기자회견때 전격 구성이 제의됐던 교수회와 직원연합회, 총학생회, 총동문회, 기성회 등이 구성됨에 따라 장외집회를 통해 교육부를 압박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대책위는 현재의 광양캠퍼스설립 중단사태는 전적으로 "서 의원에게 책임이 있다고 거론하며 앞으로 법적. 정치적 책임은 반듯이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한편, 대책위의 다음달 1일 비상집회 후 순천 시내를 돌며 광양캠퍼스설립 추진 타당성을 촉구하는 도심 평화 가두행진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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