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남도방송] 요즘 농촌 지역에는 모내기철이라 각종 농기계관련 사고들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의 농기계 운전자들이 인지 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나이가 많은 노인들이라 위험한 사고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농기계들이 일반도로 위를 운행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그 뒤를 따르는 일반 자동차 운전자들은 농기계들을 앞질러 가는 위험한 장면을 자주 목격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잦은 교통사고를 유발시키고 있다.

대부분의 농촌 지역의 도로는 편도 1차선이고 특히 아직까지는 농기계가 다닐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어 있지 않아 불가피하게 도로 위에 나오게 되고 그것을 앞지르려는 차들이 많아 지고 있다.

이런 농기계를 운행하는 대부분의 노인들을 일반 운전자들은 성가시고 불편함을 니끼며 지나가는게 대부분일 것이다.

특히 젊은 세대 운전자들은 자중하지 못하는 습관으로 앞지르기를 서슴치 않고 방어운전 보다는 기다리지 않고 추월을 일삼는 경우가 종종 볼 수 있다.

이는 농기계 운전자들이 비교적 연세가 높은 연령대들임을 감안하면 매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 자칫 예기치 않는 대형 농기계사고를 유발시킬 수 있다.

나이드신 분들의 경운기나 큰 농기계를 운전할 때 안전운행도 중요하지만 관계기관의 농기계 운전자들에대한 정기적인 안전운전 교육을 실시해 사고를 방지한다면 도로상에서의 안전사고는 많이 줄어들 것이다.

물론 일반운전자들 또한 일반도로에서도 농기계 운행이 교통운행에 방해가 된다고 무리하게 앞지르려 하지말고 안전한 공간을 확보하고 배려하는 운전습관이야 말로 도로상의 농기계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 자료사진

<목포소방서 해제119안전센터 김인중>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