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김학수,임종욱기자] 오기정정 .. <영상화면에 토론회 날짜 8일로 표기 잘못 기재..9일자로 정정 합니다>

순천대학교가 광양에 추진 중인 가칭 글로벌대학 광양캠퍼스 설립추진이 순천출신 서갑원 국회의원이 반대의 입장을 표명하면서, 중단되고 있는 순천대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토론회가 "순천대 광양캠퍼스 해법은 없는가" 라는 주제로 여수 MBC 공개홀에서 개최 되었습니다.

한소영 변호사의 사회로 오후 2시부터 열린 오늘 토론회는 서갑원 국회의원과 순천대학교 장만채 총장간의 1:1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었고, 토론회에 앞서 장만채총장은 결과의 성과를 얻기보다 일단 대화의 장을 열었다는데 의의를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장만채 총장 인터뷰 장면...>  

이렇듯 장만채 총장이 밝힌 만남의 의미는 그동안 반대논리에 부딪힌 순천대학교의 광양캠퍼스 논리가 순천시와 서갑원 의원의 대안 없는 반대로 인한 답답함을 풀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는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서갑원 의원도, 순천대학교 글로벌대학 광양캠퍼스 설립추진과 관련한 오늘 토론회에서..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재정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순천대학교 광양캠퍼스 설립은 지역경제는 물론이고 순천대학교의 전반적인 어려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영상.. 서갑원의원.. 토론회참석 결정내용..> 

아울러 서 의원은 이러한 뜻을 순천대학교 학생들과 순천시민들에게 피력할 수 있도록 대화의 장을 열어 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토론회 끝나고 서갑원 의원이 장 총장에게 학생과 교직원 한번 만나 대화하자고 했던 부분 삽입> 

한편 오늘 토론회에는<실내 방청객 영상 삽입> 많은 관계자들과 시민 그리고 순천대 문제에 관해 토론회를 주최한 적이 있는 순천경실련 임종채 상임대표를 비롯한 시민단체회원들이 오늘 토론회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영상..임종채 야외인터뷰..내용 > 

순천대학교 글로벌대학 광양캠퍼스.. 

오늘 토론회 도중 양측의 상반된 주장이 강하게 거론되어 한때 토론회장이 다소 긴장감이 돌기도 했지만,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그동안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표류했던 서갑원 의원과 장만채 총장이 대화의 물꼬를 텄다는데 의의가 있었다는 전반적인 평가입니다.

한편 오늘 토론회를 시작으로 이틀 후 KBS에서 개최되는 또 한 번의 토론회가 계획돼 있습니다. 

남은 2차 토론회에서 순천대학교 글로벌대학 광양캠퍼스 설립추진 문제가 어떠한 방향으로 가닥을 풀어나갈지 순천대학교 광양캠퍼스문제에 지역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남도방송 김학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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