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민연대 “일제고사 중단! 부당징계 철회!” 기자회견 열어

[순천/김학수기자]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전국연합학력 평가가 23일 순천지역 21개교에서도 오전 9시 부터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5개 과목 순으로 치러졌다.
MB 정부의 경쟁교육을 반대하는 순천시민연대는 순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격차를 심화하고 경쟁만능 교육을 조장하는 형식의 시험은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며, 10월 학업성취도 평가 때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허락한 전교조 소속 교사 7명에 대해 파면 ‧ 해임 등 중징계를 당장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순천시 교육청 ‘황태식’ 장학사는 “관내에서는 연합학력 평가와 관련해서 시험을 거부하거나 체험학습을 떠나는 등의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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