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임종욱기자]노관규 순천시장이 전공노 파면. 해임 공무원들에 대해 전격 복직결정 입장을 밝혀 12월 25일 크리스마스가 화합의 크리스마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노 시장은 민선4기의 대립과 분열을 청산하고 새로운 순천건설을 위해 노력하자며, 전공노와 순공노 그리고 시 산하1,300여 공무원들이 단합을 주문했다.  

노관규시장의 이런 화합의 손짓에 전공노측은 환영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아울러 그동안이 대립과 경계에 관계를 청산하고 새로운 순천건설을 위해 화합을 위해 노력하자고 했다. 

오늘 이러한 결정은 당초 끝까지(대법원)가겠다는 노 시장 의 입장 선회에 지금의 분열이 오히려 득보다 실이 더 많다는 판단에서 결정 됐을 거라는 여론이다. 

하여튼 노 시장이 대법까지 가겠다는 당초 입장을 바꿔 고등검찰청에 상고 포기 지휘를 건의함으로써 그동안 논란이 됐던 전공노 문제는 일단락 됐다. 

고검도 이번 소송의 원고인 순천시의 요청에 그 뜻이 받아들여 대법원 상고를 하지 않기로 했다는 게 순천시의 설명이다. 

따라서 파면 해임된 전공노노조원들은 재 징계 복직절차를 거쳐 조만간 복직은 기정사실화 됐다. 

한편 노관규 시장은 지난 9월 기자회견을 통해 "해직공무원들이 법을 준수하고 성실하게 근무하며 화합에 힘써 나가는 조건으로 해직자 전원을 포용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로써 지난해 1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에서 탈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시 공무원 7명에 대해 파면. 해임된 공무원들은 내년 초 무렵 복직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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