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김 용기자]담양군이 급격히 추워진 겨울철을 맞아 야생동물들을 보호를 위해 먹이주기와 불법 수렵기구 수거에 나섰다. 

26일 대덕면 만덕산과 수양산 일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군 공무원과 수렵회 회원, 그리고 대숲맑은21협의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고구마와 옥수수, 배합사료 1톤가량을 동물들이 자주 다니는 길목과 계곡, 농경지 주변 등에 살포했다.  

또한 산림 내에 불법으로 설치돼 있는 올무와 덫 등 불법 수렵기구도 제거해 야생동물 이동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했다. 

한편 담양군은 내년 2월말까지 밀렵 우려지역과 건강원, 불법 수렵기구 제작·판매소 등에 대한‘밀렵·밀거래 특별단속’을 벌일 계획으로 사전에 밀거래 방지 등을 계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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